오세훈 서울시장은 8.19(화)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유병진 명지대총장 등 7개 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하반기 서울장학생(Seoul Fellowship)으로 선발된 24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식기반 사회인 21세기를 주도해 가기 위해서는 지식 창조형 인재가 절실하고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 없이는 국가경쟁력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여러분의 경쟁력이 서울의 경쟁력이고 곧 국가의 경쟁력임을 잊지 말고 학문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서울장학생으로 선발된 과학장학생에게는 연간 600만원, 인문장학생에게는 연간 500만원을 2년간 지급하며 특별장학생에겐 1회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격려한다.
서울장학생 선발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기초과학 및 인문학 핵심인력 양성을 통해 서울의 미래 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600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서 2005년도 서울과학장학생 311명 선발을 시작으로 2008년 상반기까지 과학장학생 1,137명과 인문장학생 785명 등 총 1,922명을 선발한 바 있다.
2008년 하반기 서울장학생은 지난 6월 2일부터 20일까지 서울소재 각 대학원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590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과학분야 122명과 인문학분야 121명, 특별장학생 3명 등 총 246명을 최종 선발했다.
한편 과학분야 장학생은 서울시가 한양대 등 서울소재 5개 대학과 협력해 추진중인 『과학교실』에 자원봉사자로 참여, 미래의 과학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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