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민이 생활주변 가까이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시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접근이 쉬운 학교체육시설개방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3개교를 비롯하여 총 17개교에 41억을 지원해 조명등 설치, 우레탄 트랙 등을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의 체육시설을 개선, 시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은 지난 2006년 12월 대전시와 교육청이 ‘학교체육시설개방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째로 그동안 31개 학교에 약 59억원을 들여 체육시설을 개선하여 방과 후 지역시민의 생활체육활동 공간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신탄진 초등학교에서는 시설준공에 맞추어 ‘개교 100주년행사’를 재학생, 졸업생, 주민과 함께 개최하여 주목을 받았고, 또한, 성남초등학교에서도 시설준공과 더불어 어린이날, 어버이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시민 생활공간으로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학교의 공통점은 운동장에 우레탄트랙, 인조 잔디와 함께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시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용이 어려웠던 학교의 실내체육관도 개방되면서 동호인을 중심으로 12학교에 14개 클럽이 연습과 대회 등에 활용하고 있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시관계자는 “앞으로 201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총 90개 학교에 147억원을 투입 학교체육시설개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