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 변도윤)는 충북?전북?광주지역 경력단절여성의 구직난과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의 구인난(mismatching) 현상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하여 ONE-STOP 종합여성취업지원센터인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를 확대?설치한다.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는 경기도 시화산업단지(‘06. 9월)와 경남 창원산업단지(’07. 7월)에 이어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 충청북도 오창산업단지, 전라북도 익산산업단지에 3개소가 추가?설치됨에 따라 총 5개소로 확대된다.

특히, 금년에 설치하는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는 예산지원방식을 전액 국고보조(민간위탁)에서 지자체 경상보조로 전환하여 국가재정 절감 및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였다.

지역실정에 맞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06년부터 설치?운영 중인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시흥?창원)도 ’09부터 예산지원방식 및 운영방식을 개편할 계획이다.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된 기업과 충북인터넷 방송국이 입주되어 있고 음향녹음 영상편집시설이 완비된 지식산업진흥원(1층)에 설치될 예정이다.

충북희망일터지원본부는 충북지역 여성회관 및 인력개발센터 등 여성교육훈련기관 및 취업지원기관의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고, 오창과학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영상?IT분야 등 전문 여성 유망직종을 발굴하고 충북의 특화된 전문가 배출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전북 익산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는 귀금속 분야 등 여성 적합형 일자리 창출이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대거 입주된 익산 국가산업단지내 익산 여성회관(1층)에 설치된다.

익산 산업단지는 귀금속 분야 등 2만여개의 업체에 1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국가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익산 희망일터지원본부는 원광대학교에 위탁?운영함에 따라 대학교의 전문인력 및 시설활용으로 쥬얼리 마스터 및 보석귀금속 공예사 등 고급 전문분야 여성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광주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는 광산업, 제조업 및 첨단산업이 입주된 하남국가산업단지내 디자인센터(6층)에 설치된다.

광주광역시는 하남산업단지 등 국가산업단지(2개), 지방산업단지(6개)가 조성, 43천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광산업 육성 및 디자인 문화콘텐츠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여성고용 가능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촉진하기 위하여 직업상담?직업교육?취업알선?취업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이 직업상담 및 직업교육 훈련시 동반한 6세미만 자녀를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시설도 설치한다.

정봉협 여성정책국장은 “전국에 조성되어 있는 국가 산업단지내에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를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