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한국경제동력의 심장,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연구+생산+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세계적인 초일류 클러스터로 육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부문 최우수상을 20일 수상한다고 밝혔다.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의 재발견 개성만점 KOREA!’라는 주제로 한국일보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초일류 혁신클러스터 육성한 주요성과로는, 특구 내 필요한 산업용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덕테크노밸리 조성(4,264㎡)과 대덕특구 1,2단계 개발사업 동시 개발(5,692㎡)등 전국 최초로 수요자 맞춤형 산업 용지를 개발하여 기업에게 입주 공간 및 기반시설을 제공하였다.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세제감면 및 금융지원,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고, IT, BT 등 첨단기술 관련 기업의 유치 및 육성시책을 추진하였다.
또한, 파리, 중국 등 해외 주요 클러스터와 협력을 통한 특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전컨벤션센터를 건립하여 WTA, IAC, IASP 등 각종 국제회의 유치, 외국인 학교, 외국인 기숙사 건립, 호텔유치 등을 통해 외국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였다.
특히, 연구 성과에 대한 사업화 촉진과 벤처생태계 조성으로 특구출범전과 비교할 때, 입주 기업 수가 687개에서 898개로 211개가 증가 하고, 코스닥 등록기업 수는 7개에서 19개로 12개 증가하였다.
연간 매출액은 3.4조원에서 7.3조원으로 3.9조 증가하였고, 기술이전 실적은 808건에 이르며, 연구소 기업 창업 6개소, 첨단기술 기업 지정 44개소로 연구 성과의 사업화 성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시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하고, 첨단의료 복합 단지 등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광역경제권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신 재생 에너지 등 선도산업을 집중 지원하여 2010년까지 기업체 3,000개, 매출액 30조원 달성 등 대덕특구를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육성·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자치경영대전 박람회에 전시부스를 설치, WTA, IAC 2009 개최,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홍보, 대덕 R&D특구육성, 3대 하천 생태복원 등 주요시책에 대한 패널전시를 통해 ‘과학과 창조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집중 홍보 하고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관람객의 흥미유발과 참여를 집중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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