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유래없이 세계 자동차 부품 및 연관산업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온다.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4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전시회(KOAAshow 2007)가 바로 이들이 찾아오는 전시회다. 금년 전시회에는 해외 10여국에서 350여개사가 참가하고, 1,5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하여 국내외 3만여명의 자동차산업 관련 인사가 참가할 예정에 있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라 할 수 있다.

동 전시회는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아인글로벌이 미국의 자동차 공학회 ASE International과 독일의 뮌헨 전시회사인 IMAG와 공동 주관하여 개최되는 전시회로서 개최연혁이 비교적 짧지만 참가업체 면에서나 개최규모면에 있어서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ㅣ

금년에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전시회 기간 중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알 수 있는 Delphi Magna TRW 등 1차벤더 업체들과 Ford, Nissan, GM 등 해외 완성차 메이커 등을 포함하여 100여명만을 별도로 엄선하여 초청, 전시잗ㅇ내에 설치된 바이어별 부스에서 국내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은 아직까지 우수한 품질의 한국 자동차부품을 체계적으로 구매하고 싶어도 적절한 장이 없었기에 방한을 망설였던 해외 자동차부품 바이어와 국내 완성차 업체의 끊임없는 가격인하로 해외진출을 하려해도 정보가 부족한 국내 중소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욕구가 맞아 떨어지면서 동 사업의 성과는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 가지 특기할 만한 사실은 주관사인 재단법인 아인글로벌이 1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자동차 공학회인 SAE International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의 연사를 초청하여 3개 과정의 기술 세미나를 개설한다.

또한 SAE International의 연사를 초빙하여 국내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의 국제화를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해외 수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제적인 자동차부품 공급업체가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하는 한편, 코트라와 공동으로 “유럽 및 북미 자동차부품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주관사인 (재)아인글로벌에 의하면 그간 전시회가 철저하게 비즈니스 위주로 운영되어 딱딱한 분위기 때문에 관람객에게 볼거리 제공이 미흡했다는 판단 하에 금년도에는 미니모형차 전시회, 대학생 자작차량 전시회 등 다양한 연출행사도 준비 중이다. 또한 매일 경품차량 1대를 추첨하여 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 웹사이트 : www.koaasho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