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뉴월코프를 박중원 전 두산산업개발 상무에게 넘겼던 이재호씨가 카드리더기 제조업체 케이디이컴을 인수한다.
케이디이컴은 12일 최대주주인 강영석씨와 특수관계인이 심은희씨가 이재호씨에게 케이디이컴 주식 151만6132주(10.68%)를 46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케이디이컴의 최대주주는 이재호씨로 변경된다.
이재호씨는 푸르덴셜투자증권부장, 한양증권, NH투자증권 이사를 지냈으며 지난해 10월 뉴월코프(옛 가드랜드)를 인수한뒤 올 3월 박중원씨에게 뉴월코프를 매각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정규시장 매매거래 개시시점부터 60분 경과시점까지 케이디이컴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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