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양아 출신의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29ㆍ한국명 김수철)이 입양아동 돕기 자선 행사에 참석한다.
25일 홀트아동복지회에 따르면 도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굿모닝 신한증권 본사 1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자선행사에 참석, 자신이 아끼는 모자와 서명이 담긴 티셔츠를 자선 경매에 기증한다.
도슨은 또 중증 장애를 가진 구족(口足) 화가들의 작품전에 참석, 작품을 둘러보고 장애를 극복한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자선 행사는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지며 기금은 입양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양육에 필요한 기저귀와 분유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고 홀트아동복지회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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