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줄선 어용 논객들이 근 한달여간 “무조건 8:0 탄핵 조기 인용”이란 거짓말을 남발하는 사이, 유시민 작가만이 최근 탄핵 기각 가능성을 짚고 있어 주목된다. 물론 유시민 작가 역시 이제껏 100% 탄핵 인용 거짓 선동을 해왔던 인물이다. 그러나 유 작가는 이번주 수요일 매불쇼에 출연, “탄핵이 기각될 확률이 0.001%지만 기각될 수 있다고 친다. 만약 탄핵이 기각되면 난 뭘 하지? 어떻게 하지, 이 생각을 뒷머리로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무차별 탄핵 조기 인용이란 거짓선동에 앞장섰던 MC 최욱이 화들짝 놀라 제지했으나, 유 작가는 “우리 인간사회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모든 일이 다 벌어진다. 정말 긴장되고 흥미진진하지 않냐”는 표현까지 썼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시USA 등 친 이재명 커뮤니티에서도 만약 이재명 대표가 법원의 당선무효형 등으로 출마가 불가능해지면 유시민 작가를 대통령으로 밀자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유 작가 이전에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지역언론들과의 간담회에서 “만약 이재명 대표가 나갈 수 없게 된다면, 내가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발언한 적도 있다. 이 때문에 윤석열 탄핵 조기 인용 거짓선동꾼들이 사
[편집자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21일(금) 오후 2시로 예정된 고소인 조사에서 변희재 대표가 제출할 ‘수사요청서’를 칼럼 형식으로 공개합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고소인 변희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수사 당시에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조작한 혐의를 밝혀내어 촛불 운동가들과 함께 이들의 자백을 촉구하는 집회를 30차례 이상 개최한 바 있습니다. 고소인 변희재는 특히 지난해 8월경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한동훈 등 검찰 규탄 집회에 참여, 거기서 피고소인 박선원을 소개받아 자리를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고소인 변희재는 윤석열,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의 전모를 설명한 바 있고, 이에 피고소인 박선원은 아사히신문사 기자의 전화번호를 건네주며 고소인 변희재에게 도움의 의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즉, 고소인 변희재는 피고소인 박선원의 주장처럼 윤석열 탄핵을 방해한다거나 다른 목적으로 피고소인 박선원을 음해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인물입니다. 다만, 고소인 변희재는 박근혜 탄핵 당시의 태블릿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정청래 등 국회 소추단이 윤석열 탄핵안에서 내란죄를 자의적으로 뺀 것이 결국 절차적 흠결로 남아 탄핵안 각하의 빌미가 되고 있다. 이에 똑같은 맥락에서 뇌물죄가 삭제된 채 ‘직업선택의 자유침해’라는 국회 소추안에 전혀 없는 다른 사유로 탄핵당한 박근혜와 관련해서도 탄핵 무효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러자 박근혜 탄핵 절차 당시 국회 소추단장인 권성동과 야합해 국회 탄핵안을 내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탄핵안을 작성했던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이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기 변명을 하고 나섰다. 강일원 전 재판관은 지난 3월 2일 매일경제에 기고한 칼럼에서 윤석열 탄핵안과 박근혜 탄핵안, 그리고 노무현 탄핵안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강 전 재판관은 먼저 윤석열과 관련한 탄핵심판 절차에 대해서 “국회는 탄핵소추안에 내란죄를 탄핵 사유로 기재했는데, 국회 대리인단이 내란죄 부분을 철회했다. 주요 탄핵 사유의 철회가 가능한지 그 절차는 어떤 것인지 헌법이나 법률에는 규정이 없다”며, “과거에 있었던 두 차례의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 중에도 이와 유사한 논의가 있었지만, 당시 문제가 된 탄핵 사유 중 형사범죄와 관련된 사항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은 자신이 키운 사냥개인 윤석열을 지원하고 자당의 이재명은 비토했다는 설이 파다했다. 실제로 문재인은 윤석열이 정권의 검찰총장 직을 내던지고 야당인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는 과정 내내 “윤석열은 우리 검찰총장이다. 절대 정치할 리 없다”며 비호만 했을 뿐이다. 특히 윤석열이 문재인의 설명과 달리 결국 야당 후보로서 대선에 출마했을 때도 단 한마디의 유감표명조차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윤석열은 이에 보은하는 차원에서 문재인을 수사하거나 구속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들이 많았다. 윤석열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과 달리 늘 사람에게 충성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윤석열의 검찰은 지금 이 시점까지도 문재인을 직접 수사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 당시의 실세들인 임종석, 박지원 등등은 모두 무사하다. 그런 윤석열은 문재인 정권의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 박근혜와 이명박은 물론 보수인사 200여 명은 아예 ‘도륙’을 했다. 당시 윤석열과 함께 보수인사 ‘도륙’에 앞장섰던 한동훈은 이 시절을 자신의 ‘화양연화’라 자랑하기도 했다. 이런 윤석열과 문재인의 특수관계를 고려했을 때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장시호 제출 태블릿(‘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 건으로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박주성, 정민영 등 박근혜 특검수사 제4팀을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송에서 최서원의 회계비서 안모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변희재 대표는 해당 태블릿을 조사한 이후 줄곧 안모 씨가 사용한 태블릿이라고 주장해왔다. 그 근거로 태블릿의 전화번호 끝번호가 안모 씨의 전화번호와 같은 9233이라는 점, 안모 씨 개인만이 사용해온 hohojoung@naver.com 메일 사용 기록이 태블릿에 남아있다는 점, 해당 태블릿만 안모 씨가 개인계좌에서 비용을 지급했다는 점 등이다. 문제는 특검 제4팀이 장시호 태블릿 관련 안모 씨에게 아무 것도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정적 증거인 전화번호 끝자리가 같다는 점은 숨겼고, hohojoung@naver.com 메일도 안모 씨에게 아무런 확인없이 최서원이 사용했다고 발표하는 식이었다. 특히 특검은 안모 씨는 물론 최서원에게도 확인하지 않고 2015년 10월 12일 스마트폰 판매점인 아진무선에 이 둘이 함께 방문해서 해당 태블릿을 개통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안모 씨는 미디어워치에 “해당 날짜에 최서원과 아진무선에 함께 방문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지난 목요일부터 범 보수진영에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안을 ‘기각’을 하지 않고 ‘각하’를 할 것이라는 정보보고가 꾸준히 돌고 있다. 이미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에서 4:4로 갈린 이후부터 헌법재판관들은 자신들을 추천해준 진영에 따라 매번 평의 때 4:4로 의견이 엇갈렸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목요일에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및 검사 3인 탄핵 때는 8:0으로 기각으로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일치되었다. 이 부분이 헌법재판소의 좌우 재판관들이 일정 정도 단일안을 합의했다는 유력한 정황증거가 되고 있다. 이미 수차례 평의 때 탄핵 인용 VS 탄핵 기각 구도에선 4:4 벽이 깨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탄핵 인용에 필요한 6명을 채우지 못해서 탄핵 기각으로 결정이 난다. 그런데 탄핵 기각으로 결정이 나면 윤석열의 계엄 사태 관련해선 다시는 탄핵안을 올릴 수 없다. 현재 계엄사태로 인한 탄핵안의 핵심은 과연 윤석열이 정치인 불법 체포를 지시했느냐 여부이다. 군 장성마다 의견이 엇갈렸지만 이는 가장 결정적인 스모킹건으로 인식되었다. 결과적으로 홍장원 메모는 조작되었고, 곽종근 증언의 배경에는 회유와 협박이 난무했던 것으로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채널A에서 기획한 정규재 전 펜앤드마이크 주필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담에서 예상치 않게 박근혜 탄핵 당시의 태블릿 조작 이슈가 터져나왔다. ▶ 정규재 :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제에 대해서 이건 뭔가 잘못된 것 같다든가 어떤 종류의 정치적 리뷰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 이재명 : 저는 우리 정 대표님이 계속 거기 생각이 깊이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제 입장에서는 진실을 아직은 정확하게 모릅니다. 저희는 공식 결정에 따라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하여튼 일부는 무죄, 일부는 어쨌든 뭘 파괴한 건 아니고 하여튼 누군가의 부정 행위를 방치 또는 묵인, 동조했다, 이런 정도인 것 같아요, 보니까. 그것도 대통령으로서는 책임져야 될 일이라는 게 아마 그때 당시 결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팩트가 다르다는 주장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건 주장이죠. ▶ 정규재 :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죠. ▶ 이재명 : 그러니까. 저도 누군가 변 모 씨가 그런 얘기를 하는 걸 봤고. 우리 당에 있는 주요 인사도 그 주장을 해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한번 따져보자. 사실은 제가 당내에서도 이게 그냥 하는 빈말이거나
노골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호하는 유튜브 채널 ‘사장 남천동’의 운영자 임경빈, 오창석 등이 윤석열 탄핵안이 기각되면 “내란 폭동을 시작하겠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들은 3월 10일자 방송 ‘[미래 대통령 오창석] 도야지가 김치찌개를 처먹어도 기차는 간다!’ 편에서 “기각 되면 총드는 수 밖에 없다”, “정치적 내전이 아닌 진짜 내전이 일어날거다”, “"내가 12월 3일에 한 일이 불법인 나라에서는 살 수 없다”, “총들고 주요 요인 암살 같은거 하겠다”, “일찍 죽느냐 늦게 죽느냐의 차이다”라며 사실상 내란폭동을 선동했다. 해당 방송을 지켜보던 구독자들도 실방 댓글에서 “석열이 복귀하면 전쟁이고 피흘려야죠.”, “총상 포수들 출동합시다”, “광주 사태 나는 거지”, “화염병 안고 적진으로” 등등 내란 폭동 선동을 이어갔다. 해당 방송은 9시간만에 무려 27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의 유튜브 채널 운영자 임경빈에 대해서는 최근 유시민 작가가 “눈여겨 볼 만한 비평가”라며 자신도 즐겨본다고 추천한 바도 있다.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매불쇼 등 이재명에 줄선 유튜브 채널은 유시민, 최강욱 등이 앞장서서 윤석열은 석방은
‘최순실 태블릿’의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는 물론, 이 이동통신 신규계약서가 조작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SK텔레콤이 제출한 청소년 이동전화 계약서에서도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실 선임행정관의 필적이 재차 확인됐다. 10일, 대진문서감정원은 김한수 전 행정관의 검찰 진술조서 등과 ‘최순실 태블릿’ 이동통신 신규계약서, 청소년 이동전화 신규계약서 등 필체를 분석한 감정 결과서를 의뢰인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에게 발송했다. 대진문서감정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출신 진명수 감정인이 대표로 있는 사설감정기관으로 최근 윤석열 탄핵의 스모킹 건이라 했던 홍장원 메모버전4의 가필 부분의 필체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것이라 감정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대진문서감정원은 감정서에서 “신규계약서 및 단말기 할부매매 계약서(1, 3쪽)의 필적과 청소년 이동전화 신규계약서 및 단말기 할부매매(1, 3쪽) 계약서의 필적은 서로 동일한 필적으로 추정된다”며 “서비스 신규계약서 및 단말기 할부매매 계약서(1, 3쪽)의 필적과 김한수 작성 증언거부 고지에 관한 설명서, 선서, 진술조서 및 수사 과정 확인서 등의 필적도 서로 동일한 필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변대표는 박선원 측에 지난주까지 고소하여 필적의 진실을 가려보자 제안했으나 박선원 측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자, 반대로 변대표가 고소하게 된 것. 변 대표는 고소장에서 “고소인 변희재는 피고소인 박선원이 지난해 12월 11일, 국회에서 공개한 일명 ‘홍장원 메모의 가필 부분’에 대해 문서감정 업체인 대진문서감정원에 해당 메모의 필적 감정을 의뢰하여 가필 부분이 홍장원이 아닌 박선원의 필체로 추정된다는 답변을 받아,이를 미디어워치에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피고소인 박선원은 2025. 2. 25.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우 음모론 전문매체의 홍장원 메모 필적 의혹 제기는 윤석열 탄핵위기에 몰린 내란 옹호 세력이 내란 사태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악의적인 공작이며,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라며, 본인과 본인의 미디어워치를 음해 비방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피고소인 박선원은 2025. 2. 26.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하여, 이번 미디어워치의 필적 감정이 국정원의 공작인 양 더 구체적으로 허위비방을 했다고 지적했다. 변 대표는 “피고소인 박
법원 정기인사이동으로 태블릿 명예훼손죄 항소심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4-2부)가 재구성된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재판장인 엄철 판사에 대한 기피신청을 예고했다. 지난달 법원의 정기 인사로 태블릿 항소심 재판부의 배석판사들인 이훈재 판사, 양지정 판사의 자리를 송중호 판사, 윤원묵 판사가 대신하게 됐다. 재판장인 엄철 판사만 그대로 태블릿 항소심 재판을 계속 맡는다. 재판부가 재구성됨에 따라 미디어워치의 변희재·황의원·이우희·오문영 피고인들 전원에 대한 변론이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본지 자문에 응한 한 변호사는 “새로운 판사들이 재판부에 보임한 만큼 공판절차 갱신에 있어서 이는 당연한 절차”라면서 “변론 재개를 하지 않는다면 재판부 구성을 달리해서 피고인들에 대해서 분리 선고를 할 수밖에 없는 데, 그런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다. 변희재 대표는 태블릿 항소심 재판이 재개되는대로 엄철 재판장에 대해서 법관 기피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변 대표는 엄철 재판장 등 태블릿 항소심 재판부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은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연구관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취소하자 방어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윤석열 구속취소를 결정한 지귀연 판사에 대한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 극우인사들과 놀아난다는 음해가 돌더니 지귀연 판사의 이름과 사진이 걸려있다는 유튜브 채널을 찾아냈다며 총공격 중이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일할 때 듣는 음악 목록에 보수 성향의 작가 윤서인의 유튜브 방송인 윤튜브가 걸려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직 판사인 지귀연이 과연 공개 유튜트 채널을 운영했겠느냐는 단순한 의문 제기조차 없다. 그리고 시사 유튜버인 윤튜브가 왜 음악목록에 걸려있는지 그것도 이상하지 않는가. 또 다른 공작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해당 유투브는 구독자 33명에 올라온 영상 2편 밖에 없다. 또한 윤튜브 이외에 매불쇼 라이브도 올라와 있다. 뉴스1의 기사에는 “와 이게 진짜면 진성 극우란 얘긴데” “역시는 역시였네” “친일 매국 윤서인을 보는 엘리트 계층의 실체라니 충격이다” “근무시간에 이런 거 들어서 그런 판결을 했구나” 등의 일방적 이재명 지지층의 의견을 여과없이 개진했다.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 사건의 재판 진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에서 최소한 필자가 알고 경험한 바에 대해선 공론장에 알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필자는 2023년
법원이 결정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검찰 특수본의 실세 김종우 남부지검 2차장 검사가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시절부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태블릿 조작수사를 함께 해온 공범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검찰 특수본의 박세현 본부장은 한동훈 전 대표와 현대고, 서울대 법대 후배로서 한동훈 라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 이외에 특수본 차장검사로서 또 다른 실세인 김종우 검사마저 한 전 대표와 태블릿을 조작한 범죄공동체 일원이었던 것이다. 김종우 검사는 박근혜 탄핵 수사 당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하여 통신요금 납부 문제를 조작한 장본인으로 손꼽힌다. ‘최순실 태블릿’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구입해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김한수 본인이 직접 통신요금을 납부했다. 하지만 김 검사는 이를 김한수가 소속되어 있는 마레이컴퍼니 회사 법인에서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이 지급된 것처럼 수사 자료를 거짓으로 꾸몄다. 이로써 김한수는 “태블릿을 구매하자마자 최서원에게 넘겨주었고 그 이후 태블릿의 행방에 대해선 아무 것도 몰랐다”고 하는 거짓 알리바이를 내세울 수 있었다. 김종우 검사 이외에 김용제 검사, 강상묵 검사 등이 조작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지인에게 ‘양심선언’을 요구받았다는 녹취가 보도되자,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은 내란 기획자인가”라며 문제삼고 나섰다. 지난 5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5일 지인에게 ‘어찌됐든 간에 얘들이 다 사정은 아는데 그래도 뭐 내란죄로 엮겠단다’, ‘속사정이 많은데 지금은 아무도 내 말을 안 듣는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곽 전 사령관과 통화한 지인은 '양심선언을 요구한 주체'에 대해 통화 맥락상 "국민의힘 쪽은 아니지 않겠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강 의원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끌어내라’ 지시받았다는 ‘폭로’가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협박에 의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이 종료되기 무섭게 민주당 김병주 의원 개인 유튜브에 출연, 이후 각종 언론과 국정조사특위를 통해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한 다른 장군들과 배치되는 일관된 진술을 해 왔다”며 “이에, 곽 전 사령관의 '폭로' 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선열의 육성지시를 받아적었다는 '메모' 와 함께 윤 대통령 내란 혐의의 '핵심 증거' 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