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 | 중국인 100여 명이 십수 년 전 폐교한 미국 대학의 졸업장으로 광주광역시 내 사립대인 호남대학교에 부당하게 편입한 사실이 당국에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호남대 등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는 올해 1월 호남대 대학본부와 국제교류 담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호남대 중국인 유학생 112명이 허위 학력을 제출해 부당하게 편입했다고 보고, 이들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국인 유학생들은 중국 현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의 어학연수생 자격(D-4·일반연수 비자)으로 지난해 3월 입국, 호남대 부설 어학원에서 한국어 공부를 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미국 대학 학위증을 첨부해 유학(D-2) 비자로 체류 자격을 변경하며 호남대에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대학의 학위를 소지한 유학생이 호남대에 편입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2년 만에 호남대에서도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 국내 체류 기간도 기존의 D-4 비자는 통상 6개월에 최장 2년이지만, 호남대 편입을 위해 신청한 D-2 비자는 학업을 마칠 때까지 연장할 수 있다. 그런데 출입국 당국의 검
인싸잇=이다현 기자ㅣ성남시고도제한완전해결을위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서울공항 관련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기 위해 대규모 차량 시위에 나선다. 범대위에 따르면, 오는 4월 7일(화) 오후 2시 모란민속5일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약 200대의 차량이 성남시청-야탑역-하탑지하차도-야탑역-성남시청-서울공항 정문-세곡동 사거리-복정동 사거리-가천대-태평역-모란역으로 돌아오는 총 20㎞ 구간을 오후 5시까지 행진한다. 행진 도중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국방부 장관 면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면담 신청서를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시위의 배경은 성남시와 국방부 간 장기화된 협의 교착 상태다. 성남시는 2023년 9월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에 착수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완화 방안 5개를 마련, 지난해 6월 국방부에 공식 협의를 요청했다. 국방부는 이 중 군사기지법 시행령 지표면 기준 개정, 성남시 비행안전구역 변경고시 등 2개 방안을 수용했지만 핵심 3개 방안인 ▲선회접근 구역 내 고도제한 완화 ▲선회접근 절차 미운영에 따른 고도 완화 ▲특별 선회접근 절차 수립을 통한 고도 완화에 대해서는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성남시는 미수용 사유를 항공학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관광·여가·오락 관련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며, 하이브를 포함한 주요 엔터 관련주의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이들 엔터 관련주는 지난해 글로벌 증시 급등과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에 올라타 상승을 거듭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1년 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모양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의 코스피 주가는 전날보다 7.25% 하락한 26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3거래일 내내 하락 마감한 하이브의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부터 주춤했고, 오전 11시를 넘기자 6% 이상 폭락했다. 오후에도 추가로 하락했고, 장중 한때 50일 신저가(26만 4000원)를 기록했다. 하이브의 주가가 27만 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사실 하이브의 주가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및 월드투어 발표 등의 호재로 올해 1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지난 2월 26일 미국의 이란 공습 직후 주가가 급락했지만,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의 대형 콘서트 개최 등의 이벤트로 3월 중순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지난달
인싸잇=유승진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내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공장을 공격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진실의 약속 4단계의 90차 작전이 실행됐으며, 지역 내 미국 철강·알루미늄 기업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7일 이란 내 제강소를 폭격하면서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이번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 기업과 피해 정도에 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이 언급한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기업 시설’은 실제 미국 기업의 단독 소유 시설보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합작 시설인 라스 알 카이르 또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내의 대규모 제련 시설 중 미국 자본 등이 집중된 곳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AFP 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받은 이란 내 제강소들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양대 철강 기업인 후제스탄 철강과 모바라케 철강은 최근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조업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2~3주 내에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
인싸잇=이다현 기자ㅣ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자가 2일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우주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Artemis) 2호 발사 성공과 함께, 본체에 탑재된 큐브위성 ‘K-라드큐브(K-RadCube)’에 실리면서다. 한국 반도체 기업의 부품이 NASA 유인 우주 임무에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심우주 방사선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이라는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오전 7시36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발사됐다. 1972년 12월 아폴로(Apollo)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를 달 궤도로 보내는 유인 우주선이 지구를 떠난 것이다. 발사 당일 플로리다주 코코아비치 해안은 인파로 가득 찼다. 로켓이 화염을 뿜으며 맑은 하늘로 솟구치자 수만 명의 관중이 환호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스크린에는 발사 장면이 중계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발사를 지켜보던 맥심 크리비안(37)은 뉴욕타임스(NYT)에 “우리는 공동의 성취감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이 대조적인 두 장면은 아르테미스 2호가 가진 이중적 성격
인싸잇=이다현 기자ㅣ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과 브라질을 잇따라 방문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사우스(저위도 개발도상국 등을 통칭)’ 공략을 직접 점검했다. 2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시스템통합(SI) 전문 자회사 버테크(Vertech)를 찾았다.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2년 미국 ESS 업체 NEC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출범한 법인으로, ESS 사업 기획부터 설계·설치·유지보수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 회장은 이날 “어떤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ESS 배터리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고객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통합 솔루션 역량을 높여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지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發 관세 압박 속, LG엔솔 북미 현지생산이 ‘방패’ 구 회장의 이번 현장 행보는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 올
인싸잇=전혜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잇따라 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컷오프(공천배제)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법 권성수 재판장을 향해 “골라먹기 배당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남부지방법원에는 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합의부가 2개 있는데 국민의힘 관련 가처분 신청 사건은 유독 권 재판장이 있는 민사합의 51부에만 계속 배당돼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장 대표는 “법원 사건은 모두 임의 배당이 원칙”이라며 “신의 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국민의힘 관련 모든 가처분 사건은 민사합의 51부에만 배당되는 것인지, 어떤 절차를 거치길래 유독 권 판사에게 배당되는지 질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격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사건이 접수되면 권 판사가 자신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사건은 본인에게 배당하고 나머지 사건만 다른 재판부에 배당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골라 먹는 배당을 하고 있던 것”며 “대한민국 법원 중에 이렇게 배당하는 법원이 있는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임의 배당이 아니라 자의 배당을 한다면 그 재판은 이미 공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종결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히며 이란을 사실상 석기시대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고 “앞으로 2~3주 내 결정이 내려질 것”이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발전소를 포함한 주요 목표물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핵심 전략 목표가 완수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진전을 바탕으로 미국은 매우 빠르게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2~3주 동안 군사 압박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해당 기간은 그간 미군 철수 시점으로 거론돼 온 구간으로, 단순한 시간 언급이 아니라 “마지막 압박 구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어진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면적인 인프라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합의 실패 시 즉각적인 군사 행동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주요 목표물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들의 발전소를 매우 강력하게, 아마 동시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편의점에서 판매된 멜론 크림빵에서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과 온라인 상에서 후기가 잇따르자 업체는 약 2만 개 물량을 전량 회수에 나섰다. 제조 과정에서 두리안 향료가 혼입된 사실이 확인되며 관리에도 문제제기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최근 편의점 인기 상품인 멜론 크림빵에서 ‘하수구 냄새가 난다’ ‘인분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후기가 연이어 게시됐다. 일부 소비자는 ‘상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한 냄새가 난다’ ‘타이어 탄 냄새처럼 악취가 심해 바로 버렸다. 문의를 했는데 비슷한 일 겪은 사람이 많더라’는 후기도 보였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지난 3월23일부터 업체 공식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에서 ‘빵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 ‘역한 하수구 냄새가 난다’ ‘품질이 우려된다’는 글과 함께 환불과 교환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제조 공장에서 멜론 향료 대신 두리안 향료가 혼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은 시중에 약 2만 개가 유통됐으나, 현재는 전량 회수 후 정상 제품만 판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조 공장 측은
인싸잇=유승진 기자 |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최근 변경한 새 사명의 의미를 공개하고, 기업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2일 엔씨(NC)에 따르면, 회사의 신규 사명은 ‘Next & Creative’를 의미한다. 미래(Next)에 대한 도전과 창의성(Creative)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택진,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사내 메일을 통해 “우리의 미션은 도전과 창의성이라는 엔씨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키워 나가는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미래의 창작자로서 더욱 진취적이고 도전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밝혔다. 엔씨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지난 2020년 시작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당시 엔씨는 ‘NCSOFT’ 영문 로고에서 ‘SOFT’를 제외하고 ‘N’과 ‘C’를 연결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규 CI는 게임을 넘어 기술·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과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만들어가겠다는 정체성을 담았다. 한편, 엔씨는 지난달 12일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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