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직에 오르는 등, 한화가(家) 세 아들이 나란히 승진했다. 이로써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중심으로 장악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3세 간 책임 경영 체제가 한층 공고해지면서 안정적인 승계 구도가 확립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한화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주요 경영진 승진 및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내달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의 핵심은 역시 김동관 부회장의 수석부회장 승진이다. 그는 지난 2022년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부친 김승연 회장을 이을 차기 후계자로 입지를 다져나갔다. 김동관 부회장이 이번에 오르게 될 수석부회장직은 금춘수 전 수석부회장이 지난 2024년 5월 고문직으로 물러난 후 2년간 공석이었다. 다음으로 김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한화는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고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를 잘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두 사람의 담당 사업도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김동원 부회장은 금융 부문의 디지
인싸잇=이서호 기자 | 정부가 지난해 1만 6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2억 4000만 원 상당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를 낸 KT에 약 54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조사 과정에서 로그 삭제와 거짓 진술 등 조사 방해 행위도 확인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T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KT에 과징금 539억 7900만 원과 시정명령, 개선권고, 공표·공표명령 등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8월 해커가 제작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KT 이동통신망에 접속해 벌인 이용자 정보 유출 및 소액결제 사고를 겪었다. 해커는 분실된 KT의 정상 초소형 기지국에서 인증서를 빼낸 뒤 자체 제작한 펨토셀에 심어 KT 이동통신망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용자 단말이 해커가 만든 가짜 기지국을 거치도록 유도해 휴대전화번호와 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식별번호(IMEI)를 빼돌렸다. 별도로 확보한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결합해 휴대폰 소액결제를 요청하고 결제 인증문자와 자동응답전화(ARS)를 탈취해 무단 소액결제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
인싸잇=이서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도 함께 방문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가 모이는 행사 ‘구글 캠프’에 참석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AI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구글이 주최하는 행사 ‘구글 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매년 여름에 개최하는 행사다. 시칠리아 남부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교 모임이다. 이 회장은 2012년 행사 초기부터 꾸준히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2024년 참석한 바 있다. 지난해는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면서 구글 캠프 행사 초청에 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행사에서 두 사람은 구글 및 글로벌 테크 기업 CEO들과 AI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와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 등이 이번 논의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싸잇=임종옥기자ㅣ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총 100억 달러(약 14조 6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10억 달러를 투자해 네이버의 전략적 주주가 되고, 글로벌 투자사 브룩필드는 9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 4809억 원(10억 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 4500원이며, 총 724만 1564주의 보통주가 발행된다.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4.5%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선다. 납입일은 오는 10월 3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네이버가 22년 만에 단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증자이자, 2008년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처음 진행되는 사례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AI 팩토리 사업에서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설계·건설·운영을 담당하며, 엔비디아는 최신 GPU 공급과 AI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첫 번째 거점은 네이버의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으로
인싸잇=임종옥 기자 | LS일렉트릭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데이터센터 배전 및 초고압 변압기 사업의 성장,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확대,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날 LS일렉트릭은 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도 전날보다 9% 이상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 5770억 원, 영업이익 17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 64.4%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4.6%, 41.0% 늘었다. 이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해당한다. LS일렉트릭의 올해 2분기 신규 수주는 약 2조 1000억 원으로, 현재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약 1조 4000억 원 증가해 7조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전 사업 분야의 견조한 성장 속에서 데이터센터 배전 그리고 초고압 변압기 사업의 호조가 이번 2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의 설비 투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통해 약 265억 달러(약 40조 원)를 조달하면서 국내 외환시장에 대규모 달러 공급 효과를 가져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자금 유입이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프에 버금가는 규모라는 평가와 함께 원·달러 환율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ADR 발행을 통해 265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공모 절차가 마무리된 21일 상당 규모의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머니마켓펀드(MMF)에 분산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외환시장에 대규모 달러 매도 물량이 공급되며 환율 안정 효과가 나타났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이달 초 장중 1555.80원까지 치솟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SK하이닉스의 환전 물량이 시장에 유입된 이후 빠르게 하락해 1470원 대로 내려섰다. 기존까지 시장 일각에서는 환율이 16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번 대규모 달러 공급이 시장 불안을 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번 자금 유입이 단순한 일회성 환전이 아니라
인싸잇=이서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글로벌 AI 인프라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그룹, 네이버, 엔비디아 경영진은 이번 주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에서 라운드 테이블 형식의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날짜는 오는 24일로 보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샘 올트먼 오픈 AI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된다. 두 회사는 각각 챗GPT와 클로드를 앞세워 생성형 AI 시장을 이끌고 있다. 재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성형 AI 서비스 등 다양한 AI 산업에서 분야별 최고 기업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젠슨 황 CEO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삼성·SK·현대차·LG·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을 만났다.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국내 기업 수장들과 회동한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려는 것 아니냐
인싸잇=이서호 기자 | GS칼텍스 노사가 여수시 지역 관계 기관들과 힘을 합쳐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응원하는 ‘따뜻한 밥상’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GS칼텍스는 지난 20일 여수시장실에서 여수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쌍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취업준비생 중식지원사업인 ‘GS칼텍스 따뜻한 밥상’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선정덕 여수광양항만공사 상생소통부장, 김종진 쌍문종합사회복지관장, 장대익 GS칼텍스노동조합 위원장, 김종은 GS칼텍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따뜻한 밥상’은 GS칼텍스와 GS칼텍스 노조가 고물가 속에서 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 구직자들이 끼니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산 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기준 중위소득 이하 취업준비생 중에서 지역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100명의 청년이다. 이들에게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도서관 구내식당과 인근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식 쿠폰이 제공된다. 올해 사업비는 GS칼테긋 노사와 여수광양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