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서호 기자 |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5위에 등극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은 1조 3293억 원에서 1조 4026억 원으로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 정보를 공개한 국내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500대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4305조 36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매출 증가에 큰 비중을 차지한 회사는 SK하이닉스다. 순위는 전년(7위)보다 2단계 오르면서 5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기대 이상의 수혜를 봤다. 지난해 총 매출 97조 1467억 원, 총 영업이익 47조 2063억 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올해에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올 1분기 매출액 52조 5763억 원, 영업이익 37조 610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약 35조
인싸잇=이서호 기자 |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3분기 연속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 2411억 원, 영업이익 541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 7.2% 증가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네이버의 이번 실적 개선 배경에는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 등 사업 전반의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 올해 1분기와 지난해 3분기 실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네이버의 주력 사업인 네이버 플랫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 8398억 원으로, 지난해 3분 매출액(1조 8166억 원)에 비해 약 232억 원 상승했다. 이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멤버십 등 쇼핑 사업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186억 원에서 267억 원 증가한 4453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부터 멤버십 배송 혜택을 강화함에 따라 서비스 사업 매출
인싸잇=이서호 기자 | 엔씨가 218억 원에 달하는 자기주식을 처분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직원 사기를 진작한다는 목표다. 29일 엔씨에 따르면, 전날 회사는 자기주식 처분을 통해 기명식 보통주 8만 516주를 본사 및 자회사 재직 직원 4708명에게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주식 가격은 처분일인 지난 24일 종가 기준에 맞춘 주당 27만 500원이다. 전체 주식 처분 금액은 217억 7957만 8000원이다. 매도위탁을 맡은 증권사는 삼성증권이다. 실제 처분 주식 수는 예정된 8만 576주보다 60주 적었다. 이에 대해 엔씨는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일과 실제 처분일 사이에 퇴사자가 발생하는 등 인원 변동이 발생해 차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처분 후 엔씨가 보유한 자기주식 수량은 보통주 207만 1138주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대비 9.61%에 해당한다. 엔씨는 앞서 지난 14일 회사 및 자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주식을 지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구현범 엔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지급 관련 질의에 “2024년도 이래 상당히 많은 내부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고충을
인싸잇=유승진 기자 | 한화솔루션이 1분기 모든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 통관 차질 우려 해소로 현지 공장 가동을 정상화한 동시에, 미국 정책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구조적 수익 개선, 기초소재 사업의 구조 개선 및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 8820억 원, 영업이익 926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4%, 205.5%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 1109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을 달성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하며 2분기 연속 2조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의 이번 실적 개선은 판매 물량 회복에 더해 미국의 정책 및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가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말 미국향(向) 셀 통관 지연 이슈가 해소되며 미국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다. 그러면서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의
인싸잇=전혜조 기자|‘2026 월드IT쇼’가 글로벌 최고를 자랑하는 국내 대형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수준을 입증하고, 향후 추가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채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2026 월드IT쇼’ 전시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 인공지능(AI), 현실을 움직이다’를 주제로, 로보틱스와 자율제조 등 물리적 세계와 결합된 ‘피지컬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곳은 단연 삼성전자 부스였다. 삼성전자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마이크로 RGB’,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XR’ 등을 앞세웠다. 현장에서는 XR 체험 공간에 관람객이 몰렸고,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XR을 함께 묶어 보여주는 구성이 두드러졌다. 다음으로 LG전자 부스는 생활형 AI와 구독 서비스를 중심에 뒀다. LG전자는 ‘당신을 위한 집(Dear Home)’을 주제로 ‘AI 홈’, ‘구독 광장’, ‘테크 라운지’ 등을 꾸리고, 생활 공간 안에서 작동하는 AI 시나리오를 배치했다. 현장에서는 직원들이 관람객을 상대로 제품과 구독 서비스 구조를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가전 자체보다 생활 관리와 서비스
인싸잇=유승진 기자 | ㈜엔씨 김택진 대표가 신입사원들에 인공지능(AI) 시대 ‘통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엔씨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김택진 대표는 전날 경기도 성남 엔씨 판교 R&D센터에서 ‘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택진 대표는 올해 신입사원들과 AI 시대의 경쟁력, 게임 개발의 철학과 방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통찰력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자신에게 맡겨진 일의 본질과 의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뒷받침해야 AI 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개발과 창의성에 대해서는 “가장 이상적인 게임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수한 재미를 주는 것”이라며 “논리적인 설명과 한계를 뛰어넘어 본능적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택진 대표는 “10년 전 이 자리에 있었던 신입사원들이 현재 회사의 중심”이라며 “여러분들은 그보다 더 빠르게 엔씨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엔씨는 200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 이후 온보딩 프로그램인 ‘CEO와의 대화’를 운영 중이다. 신입사원들에게 엔씨의 기
인싸잇=유승진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 건설부문에서 사직하고,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테크·라이프 부문 지주사 설립에 집중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달 3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에서 퇴사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14년 한화건설에 과장으로 입사한 뒤, 그동안 ㈜한화 건설부문의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직을 수행해 왔다. 다만 김 부사장은 기존에 맡고 있던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비전 등의 미래비전총괄 직책은 유기하기로 했다. 김 부사장의 이번 퇴사는 한화그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이다. ㈜한화는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테크와 라이프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 지주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신설 법인에는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등 테크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라이프 계열사가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김 부사장의 퇴사로 한화그룹 3형제의 승계 구도가 더 분명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우선 그룹 내에서 차기 회장으로 확고한 위치의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조선·에너지, 차남 김동원 사장은 금융을, 김 부사장은 유통과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한 해 동안 고객만족 및 혁신으로 LG를 빛낸 이들에 상을 수여하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20일 LG그룹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6 LG어워즈’에서 매출과 수주 확대, 사업 구조 효율성 제고 등 실질적 성과를 낸 과제에 대해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LG어워즈는 지난 1년간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성과를 낸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약 4700명의 수상자와 583개의 우수 과제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고객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겪는 불편함)에 대한 해결을 넘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높인 과제 그리고 경쟁을 뛰어넘는 도전과 성과를 낸 사례 등 총 730명의 수상자와 91개 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LG 최고 경영진과 고객 심사단 대표, 수상자 등 550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한 1000여 명의 구성원도 혁신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