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임종옥 기자ㅣ 국내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7000선을 다시 내준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과 이차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3% 가까이 급등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35포인트(0.89%) 하락한 6941.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간밤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0.58% 상승 출발하며 장중 7044.67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매물이 확대되면서 하락 전환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70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 7669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549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5억 원 순매도에 그쳤다. 기타법인은 1조 122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최근 하루 평균 1조 6000억 원 안팎을 사들이던 것과 비교하면 매수세가 둔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이 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의 약세가 코스피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1.45% 내린 27만 2000원, SK하이닉스는 3.69% 하락한 177만 3000원에 장을 마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LG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고 TV 사업도 개선됐지만,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과 비용 부담 등이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7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3조 8270억 원, 영업이익 7818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이날 LG전자의 실적은 분명 개선됐지만 시장 기대치와는 차이가 있다. 앞서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LG전자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24조 2150억 원, 영업이익 1조 301억 원이었다. 실제 매출은 예상치보다 약 39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2480억 원 적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전망을 약 24%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시장에서는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돼 있었던 만큼, 실제 실적과의 차이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수익성 부진과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이 실적 눈높이를 낮춘 요인으로 거론됐다. 이에 따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며 결국 6900선을 내줬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LG전자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그룹주 전반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코스닥 역시 낙폭을 확대하며 900선을 다시 내줬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49포인트(1.98%) 내린 6803.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14포인트(1.11%) 하락한 6864.25로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6800선까지 밀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2조 5954억 원, 기관은 6739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며 2조 5605억 원을 순매수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으로 코스피 시장의 주요 수급 주체로 주목받았던 기타법인의 매수세도 다소 약해졌다. 이날 기타법인의 순매수 규모는 7090억 원으로, 하루 평균 약 1조 6000억 원에 달했던 이전 매수 규모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막판 낙폭을 키우며 2.62% 급락했다.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반도체주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6600선까지 밀렸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07%) 오른 6808.68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결국 전 거래일 대비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가 이날 장 중 최저치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9910억 원, 1조 6654억 원을 순매도했다. 두 투자주체의 순매도 규모는 모두 3조 6564억 원에 달했고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조 902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5조 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06조 원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2.42% 하락했다. SK하이닉스도 2.44% 내리며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내 증시에서 사이버보안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해킹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의 보안 투자 확대 기대감이 관련주에 반영되는 모양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27.88% 오른 1만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니언스는 20.10% 상승한 2만 4500원, 샌즈랩은 19.71% 오른 82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샌즈랩은 현재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그밖에 에스투더블유(+15.76%), 아이씨티케이(+14.06%), 파수AI(+13.68%), 모니터랩(+12.09%), 안랩(+11.30%)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아톤은 9.64%, SGA솔루션즈 9.02%, 한컴위드 7.55%, 에스피소프트 7.48%, 드림시큐리티 7.03%, 엑스게이트 6.97%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이날 이들 사이버보안 관련주의 급등세는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연쇄다발적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
인싸잇=서민정 기자 |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브랜드·유통·생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CJ올리브영은 국내 유망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유통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한국콜마 역시 늘어나는 K뷰티 수요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브랜드와 유통의 성장세가 ODM(제조자개발생산)으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 사진=Claude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시장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아모레퍼시픽(대표 김승환)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면세박람회(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설화수,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과 접점을 넓혔다. ▲ '2026 세계면세박람회(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 아모레퍼시픽 부스. 사진=아모레퍼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경기도의 출산·돌봄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상진 성남시장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 재정 운용을 잇달아 비판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 시장이 문제 삼았던 산후조리비와 민생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한 달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경기도의 예산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막판 협상은 끝내 결렬됐다. 도의회는 50여개 민생사업 예산 420억 원을 복원하는 수정안을 마련한 뒤 이날 복원 규모를 200억 원 수준까지 낮춰 제안했지만, 경기도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신 시장은 앞서 지난달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의 대북 지원 예산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우리 아이 산후조리비 50만 원은 없고, 북한 영유아 예산 1558억 원은 있습니까”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경기도는 재정난 등을 이유로 출생아 1명당 50만 원을 지원하던 산후조리비 사업을 9월 말 종료하기로 한 상태였다. 신 시장은 “저출생이 국가적 재앙이라며 온 나라가 떠들썩하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은 외면받고 있다”며 경기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한글날 연휴 이후 개장한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급락했다. 삼성전자의 호실적에도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피는 6400선을 내줬고, 코스닥도 4% 넘게 하락하며 8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수익화에 대한 우려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리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69포인트(3.65%) 내린 6384.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6578.18에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저가는 6368.49로,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종가 기준 6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8월 11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이날 2조 161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1207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1조 4749억 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냈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으며, 이
인싸잇=전혜조 기자ㅣ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남자축구 4연패를 달성한 한국 대표팀이 우승 직후 일부 선수들의 병역 관련 발언과 행동으로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가 잇따라 사과했지만 온라인과 정치권에서는 53년 된 예술·체육요원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논란은 지난 3일 일본과의 결승전 직후 시작됐다. 한국은 1대 0으로 승리하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들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교체로 3경기, 총 16분을 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최우진도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다 신발에서 금메달을 꺼내는 영상을 올렸다가 최근 DMZ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한 장병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우진은 국군 장병을 비하하거나 희화화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온라인 반응은 싸늘했다. “군인
인싸잇=윤승배 기자 | 국내 주요 그룹 총수 48명의 주식재산이 올해 3분기(7~9월)에만 18조 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평가액 감소분만 17조 5659억 원에 달했다. 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 집단 가운데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 원 이상인 그룹 총수 48명의 주식평가액은 6월 말 134조 199억 원에서 지난달 말 115조 4423억 원으로 감소했다. 3개월 사이 18조 5776억 원, 비율로는 13.9% 줄어든 셈이다. 48명 가운데 25명은 주식평가액이 증가했지만 23명은 감소했다. 주식재산이 증가한 25명의 증가액은 총 3조 4267억 원인 반면, 감소한 23명의 감소액은 22조 42억 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주요 그룹 총수들의 주식재산이 3분기 들어 증시 흐름 변화와 함께 크게 꺾인 것이다. 이재용 13조 1984억 감소… 최태원·정의선도 급감 감소액 기준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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