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예비경선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 성적표가 극명히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토론회 영상 조회수가 최대 4배 가까이 벌어지면서, 단순 수치를 넘어 온라인 정치 콘텐츠의 경쟁력 차이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제외한 김재원·백승주·이강덕·임이자·최경환 후보가 참여한 ‘경상북도지사 예비경선 비전토론회’를 개최했다. 해당 토론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을 통해 생중계됐지만, 실시간 시청자는 500명을 넘기지 못했고, 심지어 총 조회수 역시 18일 오후 현재 7000회 안팎에 머물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경기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를 생중계하며 약 2.8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고,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장 연설회 역시 약 1.7만 회를 기록했다. 동일한 경선 토론회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기준 최소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토론회를 두고 흥행 실패에 대한 지적은 물론이고, 토론회 진행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145억 7818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보다 48.7% 늘어난 액수다. 그룹 주요 계열사의 실적 하락과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최악의 업황에도 최근 수년간 조 회장의 보수만 꾸준히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한진그룹이 공시한 계열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한진칼과 대한항공, 진에어, 아시아나 등 4개사에서 총 145억 7800만 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한진칼에서 61억 7600만 원으로 급여 42억 5100만 원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에 따른 상여가 19억 2500만 원에 달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57억 5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중 급여 40억 7100만 원에 상여는 16억 3400만 원에 달했다. 진에어에서는 급여와 상여를 합쳐 총 17억 1000만 원, 또 아시아나항공에서 9억 8718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보수 총액과 비교하면 42.7%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한진칼에서 수령한 보수는 48.7% 늘었고, 대한항공과 진에어(2024년 4~12월 수령)에서 받은 보수는 각각 11.8%·78.9% 상승했다. 조 회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3월의 둘째 주 금융업계는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가 아랍에미리트까지 퍼지면서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인근에 입점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사의 피해 우려가 큰 이슈가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ISS와 글래스 루이스 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가 오는 24일 예정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면서, 높은 찬성률의 안건 통과의 기대감이 커졌다.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가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5개 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고, KB국민은행은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투자를 위한 1조 규모의 대형 펀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우리은행 입주한 두바이 인근 금융지구, 전쟁 소용돌이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 국내 금융사들이 입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가 이란 사태의 피해를 입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각) 이란 측이 DIFC에 드론 또는 발사체로 추정되는 무기로 공격을 시도했고, UAE가 이를 요격하는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DIFC 인근에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 국내 금융사들의 두바이 지점이 밀집해 있다. 이날 피격된 빌딩에는 국내
인싸잇=유용욱 주필 |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이후 약 16년 만의 장면이다. 외환시장에서 이 숫자는 단순한 환율 레벨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이 특정 국가의 리스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압축해 보여주는 지표다. 그런 점에서 최근 이어지는 고환율은 ‘일시적 변동성’이라는 말로 가볍게 넘기기엔 결코 만만치 않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환율은 정치의 중심에 있었다. 2022년 가을,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자 당시 야당 대표였던 이재명 현 대통령은 “국가 경제의 적신호”, “외환위기 수준의 심각한 상황”이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당시 1400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넘어서는 안 될 선’이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당시 정부의 경제 운용에 있다는 게 야당 주장의 요지였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곡절 끝에 정권은 바뀌었고, 환율은 더 높아졌다. 이미 1450원은 넘어섰고 이젠 1500원을 넘나들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정부 당국의 설명은 “글로벌 요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달러 강세”라는 설명이 반복된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과거에는 ‘변명’이라던 말들이
인싸잇=심규진 | 정치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는 1인자가 아니라 2인자다. 1인자는 자신의 길을 가면 된다. 그러나 2인자는 늘 질문을 받는다. “나는 계승자인가. 편승자인가. 아니면 대안인가.” 그리고 정치의 가장 냉혹한 질문이 뒤따른다. “나는 결국 배신자가 되는 것인가.” 권력을 이어받는 정치에서 1인자와 2인자의 갈등은 반복되어 온 역사적 패턴이다. 최근 정치만 보더라도 그 장면은 익숙하다. 한동훈은 지금 윤석열과 거리를 두는 수준을 넘어 사실상 정치적으로 등을 돌린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승민 역시 박근혜 체제에서 벗어나려 했고, 결국 탄핵 국면에서 친박과 완전히 갈라섰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역사는 더 노골적이다. 노태우는 전두환을 감옥으로 보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 결과는 자신 역시 감옥에 가는 정치적 비극으로 이어졌다. 정치의 역사에는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 살부의 정치. 권력을 이어받은 2인자는 결국 1인자를 부정해야 자신의 정당성을 세우려 하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 비극이 반복된다. 배신의 역사는 그렇게 수없이 반복되어왔다. 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이후 정치적으로 가장 고립돼 있던 시기, 12월 말쯤 김문수 장관을 만난
인싸잇=유승진 기자 | 2026년 3월 둘째 주 국내 식음료 업계는 SPC삼립의 신임 대표이사 그리고 CJ제일제당의 새 사외이사 인사 이슈가 화제가 됐다. 농심·오뚜기·팔도 등 주요 라면사는 정부의 물가 인하 기조에 내달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낮추기로 했다. 오리온의 간판 제품 ‘오징어땅콩’은 출시 50주년 패키지 리뉴얼에 나선다. SPC삼립, 신임 각자 대표이사 내정 SPC삼립은 지난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와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를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두 대표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 쇄신을 추진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도 대표는 제조 현장 및 노사 협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 체계를 재정비하고, 안전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해외 사업 확대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선진 경영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글로벌 식품기업 ‘켈라노바(구 켈로그)’의 한국 법인인 농심켈로그와 홍콩·대만 지역을 총괄하며 전략과 영업 분야를 두루
인싸잇=윤승배 기자 | 2026년 3월 둘째 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한미약품의 창사 이래 첫 외부 영입 인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이사회 안건 의결 이슈가 화제가 됐다. 연임에 실패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임성기 정신’을 기반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임기 종료와 함께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종근당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고, 동아제약은 영유아용 구강 스프레이 출시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교체... 박재현 대표 “임성기 정신 지켜야”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로 올리는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황상연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석사를 졸업한 뒤 LG화학 기술연구원과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을 거쳐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이후 종근당홀딩스 대표를 지냈으며, 2025년 HB인베스트먼트 신설 사모펀드(PEF) 부문
인싸잇=윤승배 기자 |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이하 대자유총)가 최근 국민의힘 긴급 의총을 통해 발표된 결의문과 당내 ‘의원 카르텔 정치’를 규탄하는 장외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자유총은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당원 주권 수호’와 ‘당원 중심 정당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 시작 후 오후 1시까지 인근 2km를 행진할 예정이다. 대자유총은 최근 국민의힘 원내 의원을 중심으로 발표한 결의문에 대해 “당원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했다”고 비판하며, 정당민주주의의 근간인 ‘당원 주권’이 노골적으로 침해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이번 집회를 추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자유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은 당원의 권한을 위임받아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대리인이지, 당의 노선과 정체성 그리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단절 여부를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최고 의결기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해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과’ 그리고 ‘윤석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당시 서부지법 사태를 교사했다며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43개 발언’이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은 전 목사의 유튜브 방송과 집회 등에서 발언을 서부지법 사태 교사 혐의의 근거로 보고 있다. 이에 전 목사 측은 오히려 발언 어디에서도 “서부지법 사태를 일으키라”는 취지의 명시적 지시와 부추김, 적어도 이를 유추할 만한 부분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지원) 심리로 열린 전광훈 목사에 대한 특수건조물침입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등 혐의의 1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한 공소사실을 밝히며, 지난 2025년 1월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사태를 그가 부추겼다며 당시 발언을 설명했다. 검찰은 2025년 1월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반대 집회에서 “이제 국민저항권이 완성됐다” “내가 지금 광화문의 총사령관이다. 지금부터 내 말 안 들으면 총살이다” “서부지방법원 주소를 띄워달라. 우리는 빨리 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등 전 목사의 발언을 들어 그가 서부지법 사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6·3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은 막강한 국회 권력과 이재명 정부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계파 갈등과 여기에서 비롯된 당 지도부 흔들기가 도를 넘으며,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의 성공을 좌우하는 서울시장의 후보 선정을 둘러싸고도 잡음이 일고 있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당 지도부의 노선 변화를 거듭 요구하면서, 당이 정한 기일까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하는가 하면, 지도부 내에서도 오 시장의 이러한 행보가 당내 신속한 후보 선정은 물론 공정한 공천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무엇보다 오 시장 관련 이슈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당내 다른 후보들에게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상규 국민의힘 성북을 당협위원장도 그 한가운데 서 있다. 지난 9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예비 후보 공천 접수까지를 마친 이 위원장은 사업가이자, 학자, 교육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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