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편향된 우리나라 주류 언론이 힐러리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한 뉴스를 쏟아내던 와중에도,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사전 대비까지 촉구해 온 일부 지식인들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9일 오후 5시 현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국 대선이 결국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다. 국내 언론만 봐온 대다수 국민들은 영국의 브렉시트 현실화에 이어 미국의 트럼프 당선까지 두 번이나 충격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정치에 매몰된 우리나라 언론의 무능과 미국 진보언론을 받아쓰기 하는 좌편향 편집방향이 다시한번 증명된 것이다. 실제 대부분의 주류 언론은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하고 지지율을 대폭 끌어올리던 최근까지도 이렇다할 분석 기사조차 내지 않았다. 대선 직전에야 미국 뉴욕타임스와 CNN 등 진보좌파 언론조차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하는 지경에 이르자, 마지못해 국내 언론들도 이를 인용해 소개하는 정도였다. 이런 가운데, 유투브를 기반으로 한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배나TV', '자유넷','정규재TV' 등 독립 인터넷 방송의 논객들이 트럼프 현상을 정확히 분석해온 것으로 드러나 새삼 주목 받고 있다. 황장수 소장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 하야 대신 탄핵을 추진해 법치를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등 유력 대선주자를 포함한 일부 정치권은 '대통령 하야' 또는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12일에는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민중총궐기도 예정돼 있다. 북핵사태와 사드배치, 미국 대선 등 국내외 상황이 위중한 상황에서 무질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모양새다. 이에 좌우를 떠나서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 종교계 등에서 무책임한 하야 촉구보다는 질서정연한 탄핵절차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국민의당 내 친노좌파 세력 비판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평등시민연대' 주동식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난 박근혜 하야 반댈세' 에서 "나도 광화문 광장에 나갔다. 하지만 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결정은 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민들이 대통령을 뽑는 절차는 딱 하나, 법률에 정한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서이며, 그 대통령을 물러나게 하는 것 역시 헌법이 정한 임기를 마치거나 아니면 탄핵 절차에 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는 "법적 절차가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교수를 둘러싼 재판이 학자의 양심과 관계된역사적·학문적진실 다툼이 아니라 진보좌파 및 종북좌파의 한풀이 내지는 정치공세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2015년 11월 19일, 서울동부지검은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저서 ‘제국의 위안부’(뿌리와이파리 출판사 刊)를 통해위안부할머니들의 명예를훼손했다며 ‘허위사실 적시’명예훼손 죄목으로 기소했다. 재판은 1년여를 거쳐 오는 8일 서울동부지법 1호 법정에서 4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그간 우리 국민들에게 어디까지나 역사적·학문적 문제이지좌우 정치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받아들여져 왔었다. 나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사안으로평가받고 있었기에이번 박유하 교수 재판이 특정 정파세력의 선전과 투쟁의 장이될 것으로 예상한 이는 없었다. 하지만실제 재판은법정 안팎에서 박유하 교수를 공박하는 이들을 중심으로학계 일부 인사들은물론, 심지어 검찰 일부 인사까지도특정 정치 이념에 편향된전력이속속 드러나고 있어논란이 되고 있다. 피고인의 반대편인 검사와 법조인, 교수, 재일지식인, 시민단체등이 대부분 진보좌파 세력, 또는 종북좌파세력과 무관치않아 재
화해·치유재단이 출범 3개월여에 접어들면서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들의 보상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해치유재단은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한·일간 합의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올해 7월28일 설립됐으며, 피해자 보상을 위한 사업 예산은 일본정부가 출연했다. 위안부 합의일인 12월28일 기준, 정부가 공식 인정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40명, 사망자는 198명이다. 재단은 생존자에게는 1억원, 사망자에게는 20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최근 활동과 관련, 재단 관계자는 “유족들의 신청이 늘고 있다”며 “(피해자 보상 사업) 첫 공고가 10월 11일에 나가 아직 한달이 채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유족들의 문의전화나 방문이 매주 다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진보성향 언론을 필두로 한 부정적인 언론보도와 일부 진보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해자와 유족들은 재단의 활동에 상당히 호의적인 모습이다. 현재까지 생존 피해자의 72.5%는 위안부 합의에 찬성했다. 특히, 지금까지 면담이 성사된 피해자는 모
“영남패권을 계속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호남이 좌파와 절연하고 기업과 시장, 자본주의 질서를 내면화하여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가 27일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 전체 기획회의에 참석해 ‘2017년 대선의 시대정신과 국민의당 집권의 길 - 호남과 좌파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발표한 내용이 당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 대표는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선 우선 ‘반비례 딜레마’ 극복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그는 “국민의당 집권과 관련해서 자주 나오는 얘기가 ‘호남만으로는 안되지만 호남 없이도 안된다’는 것”이라며 “이는 호남의 지지로 제3당이 될 수 있었지만 역설적으로 호남의 지지는 영남과 여타 지역의 지지를 잃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고백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하면 국민의당과 안철수의 대선승리 및 집권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이 이런 딜레마를 깨뜨리고 전국민적 지지를 얻는 방법은 좌파와의 결별뿐이라고 주 대표는 조언했다. 그는 “확실한 것은 호남의 지지가 전국민의 공감과 동의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즉,
김영환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송민순 회고록 폭로와 관련, 말바꾸기를 시도하다 끝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진실 규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당내 이견을 억누르는 친노 패권주의에도 새 정치를 통해 혁파해야할 대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총장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민순 회고록 논란은 NLL문제와는 다른 진실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는 논란 과정에서 말이 수시로 바뀌고 무책임한 태도와 모르쇠 일관하고 있는데, 이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것(회고록 논란)은 진실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의 말이 국민의 신뢰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의 말바꾸기 전력까지 언급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김 총장은 "지난 총선에서 호남지지를 얻지 못하면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발언이 공수표처럼 되고 그냥 지나갔다"며 "(송민순 회고록 폭로) 문제의 진실을 밝히는 일은 부패스캔들, 색깔론과는 다른 성격으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을 감싸고 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친노 패권주의에도 비판을 가했다. 그는 "계
국민의당이 오는 28일 선임할 새 비대위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친노좌파를 대하는 당의 노선을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국민의당 내에선 새 비대위원장의 짧은 임기와 제한적 역할에 부담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욕심을 내는 의원이 보이지 않는 상황. 그러나 총선 6개월여 만에 벌써부터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론과 분리론이 당내에서 엇갈리는 가운데, 새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가늠하게 할 중요할 인사일 수밖에 없다. 새 비대위원장이 누구냐에 따라 '친노좌파로의 복귀'와 '친노좌파로부터의 완전한 독립' 둘 중 하나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당은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내년 1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제2기 비대위원장 선임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새 비대위원장은 2개월 임기에 불과한데다, 현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달리 원내대표를 겸직하지 못한 공산이 크다. 당내에서도 독단적이라는 평가나 나올만큼 막강한 권한을 누리고 있는 현 비대위원장과는 달리, 당내 리더십이 상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셈이다. 때문에 당내 중진급 호남 의원들은 새 비대위원장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이다. 애초에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른 박주선 국회 부
시시각각 외신보도를 관찰하고 인용하는 국내언론의 외신(外信) 관음증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갈등이 첨예한 사안일수록 관련 외신보도를 인용하며 과도한 권위를 부여하는 ‘외신 사대주의’는 고질적인 병폐로 거론된다. 최근 한국 언론들은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 사드배치 논란처럼 교육과 안보 등 내치에 관한 문제에서까지 외신의 언급을 금과옥조처럼 받들며 ‘이것 보라’고 들이민다. 한국의 국민들은 처음 듣는 이름의 매체라도 일단 ‘외신’이라면 쉽게 경계를 내리고 권위있는 발언자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외신은 우리가 무조건 신뢰해도 좋을만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슈를 깊이 이해하고 기사를 쓸까. 불편부당한 제3자의 의견으로 믿어도 좋을까. 알고보면 우리가 그토록 신뢰하는 외신의 경우도 로컬 취재 시스템은 생각보다 무척 엉성하다. 우선 수준미달의 프리랜서 기자가 상당하다. 주한 외신기자증 갱신은 인터넷 사이트 회원가입보다 간편하다. 본사가 파견한 주한 특파원과 영어학원 원어민강사 프리랜서 기고자도 한국에선 모두 ‘외신기자’다. 한국어를 모르는 상당수 프리랜서 외신기자는 인턴을 착취해 뉴스를 생산해낸다. 본사 데스크는 로컬 언어로 작성된 기
북핵위기 앞에서 국민 대통합이 절실한 가운데,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의 진영싸움을 대한민국과 반(反)대한민국 세력 간의 싸움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일 오후2시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본부에서 ‘정책연구위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대한민국 체제위기의 실상과 국론통합, 그리고 통일의 필요성과 연맹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김경재 총재(중앙회장)는 이날 토론회에서 “최근 북한 핵개발에 대비한 사드배치에 대한 논란과 이를 비웃듯 북한이 자행한 5차 핵실험 등 대한민국이 안보적으로 위중한 가운데, 우리사회가 분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총재는 “북핵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국가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론을 통합하며, 이념과 정파를 떠나 튼튼한 안보체제를 마련해나가기 위한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할 때”라며 “국론통합과 대국민 안보의식 확립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여상환 고문(국제경영연구원 원장)의 특강 ‘나라의 혼을 지키는 길’로 시작했다. 여 고문은 “삼국시대 가장 약체였던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사회지도층이 앞
“국민의당은 호남과 친노좌파의 분리를 2017년 대선의 핵심이슈로 삼아 거대한 사상전쟁을 전개해야 한다.” 호남의 대표적인 오피니언리더로 손꼽히는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는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선의 시대적 과제’ 토론회에서 호남과 친노좌파의 ‘완전한 결별’을 주장하면서 국민의당을 향해 이같이 조언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의 선택을 받은 국민의당은 내년 대선에서 ‘전략적 기회’를 맞이한 상황. 이러한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제3지대론’에 대해 주 대표는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주 대표는 “제3지대론은 3가지 한계를 안고 있다”며 “지지기반의 한계, 정당정치에 대한 경시, 총선에서 나타난 호남민심과의 괴리”를 차례로 짚었다. 지지기반의 한계에 대해 “대한민국에는 독자적인 대선후보를 내세울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이 크게 영/호남 2개, 많아야 TK/PK/호남 3개뿐”이라며 “이는 지난 반세기 가량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규정해온 기본 질서”라고 지적했다. 물론, 지역 기반의 정치가 바람직한가의 논의는 별개의 문제로 뒀다. 주 대표는 이어 “제3지대론은 좌에서 우까지 다양한 정치 성향의 대권후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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