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한미 양국은 28일 오후 워싱턴 D.C.내 미 국무부청사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갖고 북한의 시리아 핵개발 지원 사실에도 불구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6자회담을 계속 진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만나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문제를 마무리 짓고 6자회담을 다음 단계로 나가도록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4일 미 행정부가 북한-시리아의 핵협력 사실을 확인한 뒤 미 의회 및 행정부 일각에서 6자회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의 당국자가 만나 북핵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담을 마친 뒤 힐 차관보는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의 지난 주 북한 방문 결과와 6자회담 다음 단계 조치 등 6자회담의 여러가지 면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다"면서 "6자회담을 계속 진행해 나가면서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또 "북한이 그들의 요구사항과 그들의 의무를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지난 해 남극해에서 뉴질랜드 어선이 잡아 올린 길이 10m, 무게 495kg이나 되는 대왕 오징어가 30일 인터넷 생중계 속에 뉴질랜드 과학자들에 의해 해부된다. 이 오징어를 냉동 보관해온 뉴질랜드 국립 테 파파 박물관은 이를 위해 28일부터 해동작업에 들어갔다. 테 파파 박물관 측은 세계적인 오징어 연구자들인 뉴질랜드 AUT 대학 스티브 오셰어 박사와 캐트 볼스태드 교수가 칼을 잡고 일본 국립 자연과학 박물관의 쓰네미 쿠보데라 연구관의 도움 아래 해부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앞서 두 사람은 29일 시험적으로 지난 2003년 붙잡힌 무게 200kg짜리 대왕 오징어 등을 해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이틀 동안 실시되는 대왕 오징어 해부 작업은 인터넷(http://www.r2.co.nz/20080427/rotate-1.asx)을 통해 생중계된다며 벌써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회사인 '내추럴 히스토리 뉴질랜드'도 올해 중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방송하기 위해 해동작업부터 해부작업을 모두 필름에
"개발지원은 해당국 자주권 존중해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북한의 리명산 무역상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제12차 총회에서 "조선(북한) 정부는 앞으로도 자주성과 평등, 호혜의 원칙에서 평화롭고 공정한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다방면적인 경제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다. 리 무역상은 20∼25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총회에서 "조선 정부는 이미 마련된 생산 토대를 최대한 이용하면서 대외무역을 다각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정보기술 발전에 큰 힘을 넣는 한편 국제기구들을 통한 개발협조도 장려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천년기(밀레니엄) 개발목표를 비롯한 국제적인 개발전략들을 실현하기 위한 발전도상 나라들의 꾸준한 노력이 불평등한 현 국제경제 질서에 의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국제적인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제적인 개발전략과 정책들은 나라들의 자주권을 존중하면서 국내개발 능력 제고를 도모"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 여의사들 가운데 일부가 마약을 찾는 남성 환자들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진료실 책상 밑에 비상벨을 달아놓고 있다고 뉴질랜드 의사 잡지 '닥터'가 28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 여의사들은 진료실 문을 닫은 상황에서 자신들보다 몸집이 큰 남성 환자들을 진료할 때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따라 일부 여의사들은 진료실 책상 아래쪽에 위급 시 누르는 비상벨을 달아놓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마약을 요구하는 환자들이 많은 건 아니지만 그런 환자를 만나게 되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뉴질랜드에서 헤로인이나 코카인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밀반입도 쉬운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종종 마약 사용자들이 의사들에게서 마약을 얻어내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뉴질랜드에서 처방을 통한 약물 오용의 범위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것을 보면 마약을 찾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대체로 코데인, 모르핀, 메타돈 등 아편이 들어간 약물로 나타났다고 밝
北 무역성 부상 "모든 나라와 경제 협력.교류 확대" "개발지원은 해당국 자주권 존중해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북한의 리명산 무역성 부상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제12차 총회에서 "조선(북한) 정부는 앞으로도 자주성과 평등, 호혜의 원칙에서 평화롭고 공정한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다방면적인 경제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다. 리 부상은 20∼25일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총회에서 "조선 정부는 이미 마련된 생산 토대를 최대한 이용하면서 대외무역을 다각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정보기술 발전에 큰 힘을 넣는 한편 국제기구들을 통한 개발협조도 장려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천년기(밀레니엄) 개발목표를 비롯한 국제적인 개발전략들을 실현하기 위한 발전도상 나라들의 꾸준한 노력이 불평등한 현 국제경제 질서에 의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국제적인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지침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제적인 개발전략과 정책들은 나라들의 자주권을 존중하면서 국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인기 차트 오리콘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3일 선보인 22번째 싱글 '뷰티풀 유/천년연가(beautiful you/千年戀歌)'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1위에 이어 5월5일자 위클리 차트에서도 당당하게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첫날 2만1천 장가량이 판매된 싱글 '뷰티풀 유/천년연가'는 출시 1주일 만에 6만2천 장이 팔려 올해 초 발표해 오리콘 1위를 차지했던 16번째 싱글 '퍼플 라인(Purple Line)'의 4만 장을 크게 웃도는 기세를 보이고 있어 오리콘 월간 차트의 1위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퍼플 라인'에 이어 '뷰티풀 유/천년연가'까지 2장의 음반을 오리콘 정상에 올려놓아 아시아 출신의 가수로서는 1983년 12월 히트곡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를 오리콘 1위에 올려놓은 대만 출신의 여성 아티스트 오우양훼이훼이(歐陽菲菲)에 이어 24년5개월 만의 쾌거를 달성했다. 현재 일본 8개 도시를 돌며 총 17회에 걸쳐 15만 명을 동원하는 아레나 투어 콘서트 '동방신기(東方神起) 3rd 라이브투어
(서울=연합뉴스) 김병조 기자 = 30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 지방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가 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2.5m로,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29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며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강원 동해안 지방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2.5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전망.(최저∼최고기온) ▲ 서울: 구름 조금, 아침 안개 곳 (13∼25) < 10,10 > ▲ 인천: 구름 조금, 아침 안개 곳 (14∼23) < 10,10 > ▲ 수원: 구름 조금, 아침 안개 곳 (11∼25) < 10,10 > ▲ 청주: 구름 조금 (13∼27) < 10,10 > ▲ 대전: 구름 조금
(천안=연합뉴스) 이우명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부족한 공장용지 확보와 첨단기업유치를 위해 2011년까지 6곳에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충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천안 제3산업단지 지구지정 승인 심의 건이 가결돼 다음달 지구지정 승인과 함께 감정 및 보상절차에 들어가 11월 산업단지를 착공, 2011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3산업단지 면적은 애초 84만1천24㎡에서 81만6천706㎡가 늘어난 165만7천731㎡로 확정되면서 자족기능의 복합 산업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이번에 늘어난 면적은 주거용지 23만8천986㎡, 지원시설용지 2만6천14㎡, 산업시설용지 35만4㎡, 공공시설용지 20만1천700㎡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입장면 일원 382만㎡에 충남.경기 상생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으며 2009년 착공,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지역인 풍세지역에 주거기능을 포함하는 161만㎡ 규모의 풍세산업단지를 건설키로 했다. 풍세산단은 30일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산업단지 지구지정이 결정되면 토지보상을 마무리짓고 내년에 착공해 20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5월에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주말과 연이어 있어 연차를 붙이면 최대 5일까지 쉴 수 있지만 막상 휴가를 내는 직장인은 별로 없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1천51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휴에 연차를 붙여 쉴 계획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80.3%가 '없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이들은 '회사에 눈치가 보여서'(38.9%)라고 밝혔다. 다른 이들은 '직무특성상 사용하기 어려워서'(28.2%) 또는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14.0%)라고 답하기도 했다. 직장인들은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 대개의 경우 '어린이날 또는 석가탄신일 포함해 각각 3일'(36.7%)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과 연차 1일을 사용해 5일'(17.4%) 노는 이들은 많지 않았고, 오히려 '주말 2일'(17.6%)밖에 쉬지 못한다는 이가 적지 않았다. 긴 연휴에 대해 직장인 대부분은 '장점이 많다'(69.5%)고 답했다. '빠듯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48.7%)할 수 있다거나 '연휴를 기다리는 즐거움 때문에'(26.7
오는 2012년까지 연장될 듯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올해 말 시효가 만료되는 미국의 `북한인권법'을 오는 2012년까지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법안이 오는 30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위원장 하워드 버먼)에 상정돼 처리될 전망이다. 미 하원 외교위 홈페이지는 28일 위원회 일정을 통해 오는 30일 전체회의에 북한인권법 연장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 북한인권 재승인 법안'이란 이름의 이 법안은 공화당의 로스 레티넨 의원이 발의했으며 민주당 소속 하워드 버먼 외교위원장과 게리 에커먼, 대 버튼, 크리스토퍼 스미스 등 하원의원 7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 통과가 확실시 되고 있다. 법안은 미국 정부로 하여금 수속기간 단축 등을 통해 탈북자들을 더 많이 수용하도록 하기 위해 ▲탈북자들이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국의 주재 대사 등 미국 고위관리들이 해당 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북한인권특사를 임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한국정부와 탈북자 진로ㆍ신원조회ㆍ재정착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토록 하는 내용을 새로 담고 있다. 미 의회는 지난 2004년 북한 인권개선을 위해 북한인권법을 제정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