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지난달 영천의 한 조경업체 농원에서 발생한 닭 집단 폐사의 원인이 'H5N1'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것으로 확진됨에 따라 발생 농원 주변 반경 3㎞ 이내에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한 살(殺)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또 발생 농원 주변에 있거나 농원에 닭 등을 판 것으로 알려진 가금류 소매상과 관련이 있는 농가(역학농가) 7곳에 대해서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북도의 살처분 계획에 따라 처리되는 가금류는 4만6천여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조속한 살처분을 위해 살처분에 투입되는 인력이 복용할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500명분을 질병관리본부에 지원 요청했고, 방역 투입인력에 방역복을 지원하는 등 인체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가 완료되는 즉시 살처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역지역 내에 있는 사료와 분뇨.계란 등의 처리지침을 관련기관에 알리고 발생농원 반경 10㎞ 이내(경계지역)에 위치해 이동이 제한된 농가의 가금류 출하를 위한 도축장도 지정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
이희범 유치위원장, 득표 전망 내놓기도 (광주=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실사단을 이끌고 1일 광주를 방문한 스테판 버그 단장은 1일 "광주 시민들과 함께 광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면서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4박5일 간 실사에 임하는 다짐을 밝혔다. 버그 단장은 이날 광주 신양파크 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실사 기간 광주시의 유치위원회와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거쳐 광주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2013년까지 대회를 어떻게 준비할 지 듣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U대회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치르는 데 훌륭한 조직력을 보여준다는 점을 박광태 광주시장과 유치위원회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버그 단장은 이날 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 펼쳐진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 행사에 대한 개인적 느낌도 소개했다. 그는 "오늘 광주시민들로부터 받은 환대에 가슴이 따뜻해졌다. 거리에 모인 수천명의 남녀노소들에게서 2013년 U대회의 개최를 바라는 모습을 엿봤다"라며 "다양한 노력을 보여 준 시민 환영위원회에게 특별한 인
실사단 환영 인파..유치 열기 후끈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로 광주가 세계 속의 광주로 발전할 수 있게 열심히 응원할 겁니다" U대회 실사를 위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광주를 방문한 1일은 광주 시내 전체가 U대회 유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실사단이 공항에 도착한 오후 6시30분께 박광태 광주시장이 실사단을 처음 맞았고 이어 2천여명의 시민환영단이 `Welcome to FISU'가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 실사단이 공항을 나서 극락교와 두암타운 4거리를 거쳐 숙소인 신양파크호텔에 도착하는 중간에는 5만여명의 시민들이 길가에서 실사단의 사진을 흔드는 등 열렬히 실사단을 맞았다. 1시간이 지나 숙소에 도착한 실사단은 호텔 정문에서 차량에서 내려 광주 지역 여중생과 여고생 1천여명으로 이뤄진 인파들의 환영을 받으며 호텔로 들어갔다. 호텔 정문에는 장원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는 축가를 불렀고 실사단은 호텔 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만찬장에 들어섰다. 공항에서 실사단을 맞은 남구새마을부녀회 회원 오영임(56.여)씨는 "광주를 세계에
노동절 연휴 대규모 시위 가능성에 비상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홍제성 특파원 = 중국 당국의 자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곳곳의 프랑스계 유통업체 까르푸 매장 앞에서 1일 불매운동을 비롯한 반(反) 프랑스 시위가 잇따라 전개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베이징을 비롯해 후난(湖南)성의 창사(長沙), 푸젠(福建) 성 푸저우(福州), 랴오닝(遼寧)성의 선양(瀋陽), 충칭(重慶)시 등 전국 곳곳의 까르푸 매장에서 수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잇따라 불매시위가 전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베이징의 까르푸의 중관춘(中關村)점에는 400여명의 시위대가 밀집해 까르푸 불매운동을 벌였으며 티베트 독립 반대, 왜곡된 서방언론에 대한 규탄 시위도 벌어졌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100여명의 경찰관들은 주동자 2명을 체포하고 현수막을 압수하는 등 과격시위로 번질 가능성을 미리 차단했다. 창사와 푸젠, 선양 등 전국 곳곳의 까르푸 매장에서 수백명의 시위대가 참여한 불매시위가 잇따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시위는 중국 지도부가 올림픽 성화 해외봉송 과정에서 발생한 중국인들의 이른바 '애국시위'가 국내에서도 무차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바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법무성은 정부가 추진중인 유학생 3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 심사를 간소화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보도했다. 현재 입국 심사는 평균 2개월 정도 걸리고 있으나 올해부터 입국심사를 점진적으로 완화, 학교 측이 본인을 대리해 체류자격 인정을 신청하는 경우 신청서 제출만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외거주 외국인이 일본에 유학하는 경우 대부분이 학교가 대리로 체류자격 인정을 신청하고 있으나 체재비와 학비를 충당할 수 있는 저축과 어학능력 증명서 제출 등의 번잡한 절차를 필요로 하고 있다. 법무성은 앞으로는 입국심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학교 측에 유학생 재적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 학생들이 불법 취업이나 불법 체류를 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일본 대학과 대학원에 유학 중인 외국인은 지난 해 5월 현재 약 12만명으로 최근 들어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전체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중국인이 미국이나 유럽 쪽으로 기울면서 2년 연속 감소한 탓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lhk@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일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대해 "국제적 기준과 과학적 근거에 따른 타결, 검역 기준에 의한 타결"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대 농생대에서 열린 특강에서 "국제적 기준이 없으면 국내 기준이나 상대국 기준에 따라 협상을 하고 밀고 당기기를 해야 하지만 미국이 작년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광우병위험 통제국' 지위를 얻어 기준이 마련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03년과 2004년, 2005년에 광우병이 발병한 소 3마리는 동물성 사료가 금지되기 이전에 이미 동물 사료를 먹은 소이며 이를 제외하고 1997년 동물성 사료가 금지된 뒤 지난 10여년간 미국에서는 소 1억 마리 가운데 한마리도 광우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광우병 문제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문제에 비유, 부안 인근에 원자력발전소는 들어섰지만 방폐장이 들어설 수 없었던 것은 사람들이 사실을 잘 모르고 선동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사실을 있는 그대로 판단하는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초 나돌았던 소 도축 동영상에 대해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오는 8월8일 개최되는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의 고위급 관계자가 지난 달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차관)에게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일 보도했다. 해외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에 일본 총리가 참석하기는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총리가 참석한 이후 20년 만이다. 중국 측은 일본 총리의 개회식 참석에 대해 양국 국민감정 등 관계 개선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중-일 관계를 중시하고 있는 후쿠다 정권과 후진타오(胡錦濤) 지도부와의 유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망했다. 통신은 양국 관계 소식통을 인용, 오는 6일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후 주석과 후쿠다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후쿠다 총리가 올림픽 참석 의향을 정식 표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후쿠다 총리의 참석 검토로 중국 정부도 티베트 정세에 관해 일본 측에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티베트 정세 등을 둘러싼 국제정세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전 국민의 납세 자료가 공개되면서 이탈리아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이탈리아 국세청은 자체 웹사이트에 전 국민의 소득세 신고 내역을 올리자 자신들의 친구와 친지,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재산 및 납세액을 알아 보려는 사람들로 넘쳐 났다고 영국 BBC 등이 1일 전했다. 이 소득세 신고 자료는 거의 24시간 동안 아무런 경고 없이 이탈리아 국세청의 웹사이트에 떠 있었다. 파문이 확산되자 이탈리아 프라이버시 감독기구는 즉각 관련 납세 자료들을 웹사이트에서 내릴 것을 명령하는 한편 언론기관들에 관련 자료의 보도를 삼갈 것을 지시했다. 웹사이트에 오른 납세 자료에는 이름의 알파벳 순서로 그리고 소득세 신고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별로 개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신고한 소득 및 납세액 등이 적혀 있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은 전했다. 마시모 로마노 국세청장은 이번 소득세 신고 자료의 공개는 "공익의 관점에서 투명성을 지니고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을 허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프라이버시 감독기구의 지침을 준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프라이버시 감독기구는
■靑 "대운하, 각 단계마다 여론수렴해 추진" 서울 - 청와대는 1일 한반도 대운하 추진 논란과 관련, 필요할 경우 각 단계마다 충분한 여론을 수렴해 민자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선, 총선을 거치면서 대운하 문제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대운하를 선호하는 정당과 지지자들은 무조건 찬성하고, 반대론자들은 무조건 반대하는 정치적 논란으로 번졌다"면서 "그런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일단 유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강대표 내일 회동 서울 -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찬을 겸한 정례회동을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이 대통령과 강 대표는 취임 후 2차 정례회동인 이날 만남에서 5월 국회 진행상황과 친박(親朴.친박근혜)계 무소속 당선자 및 친박연대 당선자들의 복당문제, 향후 당 지도부 개편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공무원 1만명 연내 감축 서울 - 연내에 일반직 지방공무원 1만명을 감축하고 지방자치단체 총액인건비를 최대 10%까지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행정안
(모스크바.이스탄불.자카르타 AFP.dpa=연합뉴스) 노동절인 1일 세계 각지에서 열린 기념 집회에서는 물가의 동반 상승에 따른 생활 여건 개선 요구 목소리가 두드러졌다. 공산당의 본산 격인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이날 여당인 통합러시아당과 노동자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기념 행사에 2만여명이 참가했다. 하지만 모스크바 행사가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하자'는 연설 아래 차분히 진행됐던 것과 달리 러시아 극동 지역 도시에서 열린 기념 집회에서는 물가 상승과 정부 보조금 감소에 불만을 표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에서도 '식품 가격을 당장 인하하라'거나 '노동자와 농민의 처우를 개선하라'는 구호가 나왔다. 자카르타에서 거리 행진에 나선 수천명의 참가자들은 특히 급격한 석유류 가격 인상에 강하게 반발했다. 정치적 영향력이 거의 없는 싱가포르의 야당인 싱가포르민주당에서는 노동자들이 주로 사는 지역을 옮겨다니며 생활비 상승에 대한 주민들의 항의를 독려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하며 시위대를 몰아내려는 경찰과 돌을 던지며 저항하는 집회 참가자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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