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역사 확장에 동의..중국의 집중 발굴 주목해야"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박창수 특파원 = "최근 중국이 엄청난 예산을 들여 자국 국경지역의 발해 유적 등을 집중 발굴해 관광단지로 만들고 있는 것에 한국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러시아 연해주 일대의 발해(러시아명 보하이) 유적을 발굴해 온 러시아 사학자 니키틴 유리 게나디에비치(50) 교수는 28일 한반도 역사가 발해사로까지 확장되는 것에 동의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중국의 움직임에 한국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러시아 과학원 극동지부 역사.고고.민속학 연구소 소속인 니키틴 교수는 한국의 여러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함께 지난 수 년 간 발해 유적을 공동으로 발굴해온 저명한 사학자다. 니키틴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984년 이전에는 한국에서조차 발해를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그 이후 관심이 높아져 여러 현장에서 한.러 공동발굴이 진행되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과거에는 발해를 한국역사로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한반도의 역사가 발해까지 확장된데 대해 동의한다"며 발해사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현재 한국 5개 대학
'신문과방송' 5월호 현직기자 400명 설문 이직 의향 비율, 신문이 방송보다 2배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기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이직이나 전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이 발간하는 월간 '신문과방송'은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7일부터 11일까지 현직 언론인 400명을 대상으로 기자의 직업만족도 및 이ㆍ전직 의향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직이나 전직 의향에 대해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기자는 전체 응답자의 55%인 반면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자는 43%에 달했다. 이는 기자 2명 중 1명 정도는 이직이나 전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25.8%만이 이직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방송에 비해 신문기자의 이직 의향이 2배(49.1%) 가까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3.6%가, 30대는 41.6%, 40대는 48.5%의 응답자가 이직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50대 이상에서는 28.3%만이 이직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직업 만족도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에서 버스 요금으로 낸 1천원권 지폐 가운데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됐다. 29일 대우버스여객 언양영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영업소에서 전날의 버스요금 정산작업을 하던 직원이 버스 요금함에서 지폐의 뒷면만 복사된 1천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했다. 위조지폐는 일반 A4용지를 이용해 컬러복사된 것으로, 앞면은 백지 상태에서 밥풀로 반을 접어 부쳐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28일 오전에도 요금함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조잡하게 복사된 1천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됐고 지난 2월에도 한차례 발견됐다. 버스업체 측은 학생들의 장난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대우버스여객 언양영업소 관계자는 "밤에 승객들이 몰려 타면서 지폐를 낼 경우 위조 여부를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웨스트브러미치=연합뉴스) 방상열 통신원 =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기회가 많아질 것 같아요"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사실상 확정지은 챔피언십(2부 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의 '태극전사' 김두현(26)도 기쁨과 함께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웨스트브롬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사우샘프턴과 2007-2008 챔피언십 4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선두를 지켜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김두현은 비록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지만 경기 후 "기분이 좋다. 1위를 하면 우승 메달이 나오기 때문에 받고 싶다. 경기를 많이 뛰었으면 더 기뻤을 텐데 아쉽기도 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K-리그 성남 일화에서 웨스트브롬으로 옮긴 김두현은 잉글랜드 진출 후 리그와 FA컵 각각 3경기 등 모두 6경기만 뛰었고, 최근에는 정규리그 8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될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은 잃지 않았다. 김두현은 "감독님이 경기가 끝난 뒤 '프리미어리그에 올라가면 치러야 할 경기가 더 많아진다. 출
(베이징=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8일 한중 재계회의 참석차 탑승한 중국 베이징(北京)행 전세기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날 있었던 청와대 '민관 합동회의'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경제현안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조 회장은 "청와대 회의에서는 군사시설 보호 규정과 지나치게 높은 최저임금, 상속세제, 담합을 불가피하게 하는 입찰구조 등 기업의 애로사항이 구체적으로 지적됐으며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재계의 건의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면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조 회장은 재벌이 경영권을 상속하는데 연연해서는 안되며 "자식에게는 필요한만큼 물려주면 된다"는 소신을 피력했고 이번 한중 재계회의에서는 동아시아 경제권 형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 회장과의 일문일답. --청와대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애로사항이 지적됐나. ▲예를 들어 제2롯데월드 건설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군사시설과 관련한 고도제한 문제가 거론됐다. 군사시설 주변에서는 주택이나 학교 등 일체의 건물 신축이 불허되거나 군부대측의 동의가 있어야 형질변경 등 행위가 가능하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마이클 헤이든 미국 중앙정보부(CIA) 국장은 북한 협력 의혹이 제기된 시리아 원자로가 파괴되지 않았을 경우 가동 1년만에 핵무기 1~2개분의 플루토늄을 생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든 국장은 28일 조지타운대학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헤이든은 이와 함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 사안을 둘러싸고 미국에 비판적 입장을 보인 것과 관련, 미국이 문제의 정보에 대한 총체적인 통제권을 갖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그는 정보가 협력에 의해 얻어진 것인 데다 정보를 활용하는 점에서는 정보의 원래 제공자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엘바라데이는 북한의 협력 아래 시리아가 원자로를 건설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정보를 미국이 지난 24일 공개하기 약 1년 전에 입수했음에도 불구, 그동안 IAEA에 보고하지 않은 점을 25일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문제의 시리아 원자로는 작년 9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됐다. minchol@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울산에서 첫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8일 울산광역시 울주 웅촌 토종닭 농장에서 7일동안 104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AI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일단 간이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이 농장은 지난 21일 판매상으로부터 닭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모두 54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김제(3일 판정), 정읍 영원(7일), 정읍 고부(8일),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 경기 평택(16일), 전북 순창 및 김제 용지.백구(17일), 전북 정읍 소성(18일), 김제 금구(20일), 전북 익산 여산.용동(23일), 충남 논산 부적(25일) 등 모두 29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양성 판정' 기준이 아닌 '발생' 기준으로는 논산 부적 농장까지 20건의 AI가 발병했다. 한 지점에서 AI가 터져 방역 범위를 설정하고 이미 살처분을 진행했다면 이후 살
(베이징=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우리 사회의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재벌의 경영권 상속 문제와 관련해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자식에게는 먹고 살 만큼만 물려주면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중 재계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조 회장은 28일 현지로 향하는 전세비행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속세와 재벌의 경영권 상속문제에 관해 언급하면서 "대대손손 남기고 싶다는 욕심은 사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사업가에게는 사업을 얼마나 번창시키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것은 사업하는 사람의 생명이다"면서 "(경영권 상속보다) 사업을 어떻게 영속화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그러나 오너경영의 장점을 강조하면서 '주인의식'이 있고 자격이 되는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는 것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았다. 그는 "누가 미덥고 누구에게 사업을 맡길 수 있는가"라면서 "오너경영을 바라보는 이상한 흐름이 있지만 주인의식에 있어서는 오너경영을 못따라 간다. 주인의식이 철두철미하면 나머지는 배우면 된다"고 강조했다. 경제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속세 폐지 주장과 관련해서도 조 회장은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세계적인 뇌과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뇌 과학 연구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월드사이언스포럼 2008 서울'이 개막돼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YTN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정성철)은 29일 오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30여명의 세계적인 뇌과학 석학, 각계 인사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과학기술이 직면한 도전과제 중 가장 신비로운 것이 인간의 뇌이고 뇌의 신비가 밝혀지면 치매와 파킨슨병 등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뇌과학이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고 10년 안에 우리나라가 뇌연구 분야 7대 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인 파워, 지식 창조의 힘, 뇌'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1972년 노벨 생리ㆍ의학상 수상자인 제럴드 에델만 박사와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 개발자인 가천의대 조장희 석좌교수 등 뇌과학 석학 30여명이 참여해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의식 발생에 대한 이론을 제시한 에델만 박사는 개막식 후 '물질인 뇌가 어떻게 의식과 상상력이
YTN 주최 월드사이언스포럼 개막식 축사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새 정부는 강력한 과학기술 육성 의지를 갖고 대한민국을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내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YTN 주최로 열린 `월드사이언스포럼 2008'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이 발전해야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으며, 우리가 바라는 `선진일류국가'도 과학기술의 뒷받침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식정보화 시대인 21세기에는 과학기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유가,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제 경제환경이 매우 어렵다"며 "이런 때일수록 과학기술이 더 큰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2012년까지 연구개발(R&D)투자 규모 GDP(국내총생산) 대비 5%로 확대 ▲기초과학, 원천기술, 거대과학 집중 투자를 통한 기술무역수지 적자 해소 ▲연구자 중심 R&D 예산 배분체계 구축 ▲R&D 예산 지원의 성과관리시스템 선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 미국 텍사스주(州) 서부 엘도라도에 위치한 한 일부다처교 집단 근거지에서 구출된 10대 여성 가운데 31명이 임신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29일 MSNBC에 따르면 텍사스 주 어린이보호국 대럴 아자르 공보관은 이달 초 구출된 만 14~17세의 여성 청소년 53명 가운데 31명이 이미 출산했거나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텍사스주 법은 만 17세 이하 청소년이 성인과 성관계를 갖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만 16세 때 결혼하려는 여성은 반드시 부모의 허락을 얻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번에 구출된 일부다처교의 10대 여성 가운데 텍사스주 법상 합법적인 혼인의 지위를 갖고 있는 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jkoh@yna.co.kr (끝)
의회 반대입장 고수시 조기타결 어려움 예상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8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불가론을 다시 확인하면서 자동차 부문을 재협상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요구를 거절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슈워브 대표는 이날 워싱턴 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한FTA재계연합' 총회에 참석해 "솔직히 말해 우리가 들은 어떤 주장도 이 협정의 재협상을 정당화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한미FTA)는 자동차 부분에 있어서 정말 강력한 협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한국산 차에 대한 2.5% 관세 제거는 미국의 자동차 교역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한 뒤 이에 반해 한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8% 관세와 미국차 진출을 오랫동안 막아온 장벽을 없애야만 한다고 말했다. 슈워브 대표는 또 부시 행정부는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의회에서 연내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한미FTA 비준동의안(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자동차 부분에 대한 우려를 부시 행정부가 먼저 해소해야 한다고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편집위원 =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관련해 광우병을 우려하는 엄마들이 모여 한-미 쇠고기 협상 철회 등를 요구한다. 29일 한국생협연대(iCOOP) 등에 따르면, 학부모 회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은 30일 오전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엄마들의 무지개 빛 행진 "엄마가 뿔 났다"' 행사를 갖는다. 학부모들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을 규탄하고 건강 주권 및 검역 주권을 포기한 한-미 쇠고기 협상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은 물론, 온라인 항의시위, 한-미 쇠고기협상 정책 실명제 촉구, 3불(안사고 안먹고 안팔기) 운동 전개, 학교급식과 유통업체 감시 활동 등 '광우병 감시단 행동계획'도 채택해 적극 시행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엄마들은 이어 "엄마가 뿔 났다" 주제 퍼포먼스를 통해 머리에 뿔 난 모양의 모자를 쓰고 미국산 쇠고기 협상과정 및 이후의 상황 등에 대한 분노를 표현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약 1시간동안 한-미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과 광우병 위험성을 시민에게 홍보한다. kyunglee@yna.co.kr(끝)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멜라니 사프카, 주디 콜린스, 브라더스 포, 닥터 후크 등 세계적인 포크 뮤지션 4팀이 5월3일 비무장지대(DMZ)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연다. 29일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서번트미디어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께 강원도 철원군 구 노동당사 특설무대에서 'DMZ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5월4~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플라워 파워 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플라워 파워 콘서트'에는 사프카 등을 비롯해 돈 매클린, 크리스털 게일,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 도노반, 블러드 스웨트 & 티어스 등도 무대에 오른다. 사프카 등은 이날 공연에 앞서 DMZ 평화전망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평화선언문 낭독 및 DMZ 평화대사 위촉식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사프카는 2006년 10월에도 임진각을 찾아 간이 콘서트를 연 바 있다. 당시 '머더후드 오브 러브(Motherhood Of Love)', '데어 이스 어 챈스 피스 윌 컴(There Is A Chance Peace Will Come)' 등의 노래를 부르며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했다. c
(서울=연합뉴스)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사기 위해 밤늦게 음식점을 전전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하지만 아내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비누나 치약을 찾는다면? 영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거글닷컴(gurgle.com)이 임신한 여성 2천23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분의 3(75%)은 임신중 뭐가 자꾸 먹고 싶은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이는 50년(35%)전보다 무려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임신중 제일 '땡기는' 음식으로는 초콜릿이 꼽혔다. 이어 아이스크림, 단 음식, 매운 음식, 양파 피클, 열대 과일, 카레, 도넛, 마마이트(marmite), 땅콩 버터, 견과류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땅콩버터를 넣은 피클, 참치와 바나나 등 어울리지 않는 음식들을 함께 먹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임신한 여성들이 먹고 싶은 충동을 느낀 음식 가운데 석탄, 비누, 치약, 스펀지 등도 포함돼 있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임신중 특히 먹고 싶었던 것으로 얼음(22%), 석탄(17%), 치약(9%), 스펀지(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