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춘화 허베이성장 임명…루하오 공청단 서기 내정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공산당 권력의 예비군인 공산주의청년단(共靑團) 중앙 제1서기에 루하오(陸昊.41) 베이징시 부시장이 임명될 예정이라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30일 보도했다. 전임 공청단 서기였던 후춘화(胡春華.45) 허베이(河北) 성장과 함께 최연소 승진기록 갱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루 부시장은 후 성장과 함께 15년 후 중국을 이끌 중국 6세대 지도부의 양대 선두주자를 형성할 전망이다. 베이징시 역사상 최연소 부시장에 올랐던 루 부시장은 이번에 7천200만명의 소속원을 거느린 공청단 조직의 수장에 오름으로써 최연소 부장(장관)급 간부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상하이(上海) 출신으로 베이징대 경제관리과를 졸업한 루 부시장은 베이징대 공청단 상임위원을 지내면서 문화대혁명 종결 이후 처음 직선으로 치러진 베이징대 학생회 선거에서 주석으로 선출돼 일찍부터 주목의 대상이 됐었다. 1995년 28세 나이로 베이징 의류제조공장 책임자가 되면서 당시 베이징시의 최연소 국유기업 총수 자리에 올랐던 루 부시장은 단기간에 적자 기업을 흑자로 돌려놓
■한 최고위, 복당 결론 유보.."시간갖고 보자" 서울 - 한나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탈당 친박 당선자들의 복당 여부를 논의했지만,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 절차를 밟지 않고 "시간을 갖고 두고 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다. 당 최고위의 이 같은 결정은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에서 복당 여부에 대한 입장을 매듭지어달라는 박 전 대표의 요청에 대해 가부간 결론을 내지 않고 논의를 유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대표 "저자세 외교 심각한 문제" 서울 -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0일 중국 유학생들의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현장 폭력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가 사과하기는 커녕 거꾸로 `성스러운 성화 봉송을 위한 정의로운 행동'이라고 했는데 우리가 얼마나 얕보였으면 그럴 수 있느냐"며 "우리 외교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中 관영매체, 성화봉송 폭력사태 자국유학생 옹호 베이징.선양 -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지난 27일 서울에서 베이징(北京) 올림픽 성화봉송 과정에서 일어난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사태가 소수에 의한 개별적 행동이었음을 강조하며 한국 언론의 보도를 반박하는 방식으로 여론
대전.충남교육청 `학교 자율화 세부추진계획' 발표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과 충남도내 학교에서도 우열반 편성과 정규수업 이전에 강제로 실시하는 소위 `0교시 수업'이 계속 금지된다.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에 의한 이 같은 내용의 학교 자율화 세부추진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자율화 3단계 추진계획에서 1차로 폐지한 29개 지침 가운데 22건을 폐지하고, 7건을 유지 또는 수정, 보완해 시행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총점에 의한 우열반 편성과 정규수업 이전에 강제로 실시하는 소위 `0교시수업'을 교육 획일화와 학생 건강 저해 우려 때문에 금지키로 했으며, 수준별 이동수업 과목과 수준의 세분화는 단위 학교에서 자율로 결정토록 했다. 시 교육청은 또 방과후학교의 영리단체 위탁 운영과 초등학교 교과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행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고등학교의 사설모의고사 참여는 학교 자율결정에 맡기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의 적법한 절차를 준수토록 했다. 학습부교재 선정은 부교재 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요트 조종 면허제와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제, 야간 수상레저활동 금지 조항 등은 모두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종대 재판관)는 전직 국가대표 요트선수 박모씨가 "면허 없이 요트를 조종하면 처벌하는 등 각종 제한규정은 다른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에 비해 수상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을 차별하거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을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르면 요트조종시 면허를 따야하고, 해안에서 5해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하고자 하는 자는 해양경찰관서 또는 경찰관서에 신고해야 한다. 또 해양수산부령이 정하는 야간 운항장비를 갖추지 않고는 일몰 후 30분부터 일출 전 30분까지는 수상레저활동을 해서는 안된다. 재판부는 "기상악화 및 운항부주의로 인한 요트사고들이 보고되고 있는 바, 요트면허시험은 기상에 대한 기본 지식과 요트의 구조에 대한 이해, 기본적 항해술 등에 대한 것으로 응시자에게 지나친 부담을 준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의 경우 신원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중국 경찰이 지난 28일 칭하이(靑海)성 궈뤄(果洛)티베트자치주 다르(達日)현에서 티베트 분리독립 시위대 핵심 수배자와 총격전을 벌여 2명이 사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30일 칭하이성 공안청을 인용해 공안들이 28일 오전 6시30분께 티베트 시위대 핵심분자인 수배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1명과 수배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티베트 시위대 핵심분자가 급습한 공안들에 맞서 총을 쏘면서 대항했으며 라마차이단(拉瑪才旦) 다르현 공안국 형사경찰대장이 몸에 6발의 총알을 맞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칭하이성 궈뤄티베트자치주 다르현에서는 지난 3월21일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수도 라싸(拉薩)에서 일주일 전에 발생한 분리독립 요구 시위의 영향을 받아 동조시위가 벌어졌었다. yskwon@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 국세청이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세행정의 초점을 강압적인 세무조사보다는 납세자들의 고충과 불만을 해결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맞추고 있다. 납세자들이 세금 고충을 더 수월하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납세자들의 불편을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한편 세무조사 기간 연장이나 범위 확대 여부도 독립성이 보장된 위원회를 통해 결정하도록 했다. 고위 간부들에 대한 평가에 국민 신뢰도를 반영하고 청장 스스로 국민 신뢰도가 목표치에 미달할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할 정도다. 친절.봉사 수준을 넘어 납세자를 섬기는 기관으로 변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납세자 보호..섬기는 세정 국세청이 30일 발표한 납세자보호위원회 설치도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세금과 관련된 민원과 세무조사 기간의 연장 및 범위 확대를 외부위원의 수가 내부위원보다 많고 외부위원이 위원장을 맡는 납세자보호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종전에는 청구금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민원의 경우 세금을 부과한 부서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경제발전에 따라 성장의 중심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이동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제조업이 서비스업의 성장 기여도를 다시 넘어서는 등 서비스업의 성장기여도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0일 `서비스 산업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1970년대와 2000년대 평균 경제성장 기여율을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26.0%에서 44.3%로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은 48.1%에서 40.3%로 7.8%포인트 감소해 서비스업 기여도가 제조업 기여도에 역전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제조업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는 반면 서비스업의 GDP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하회하는 현상이 계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2006년 기준 서비스업 비중이 57.2%로 미국(76.0%), 영국(76.2%), 프랑스(77.2%)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인데다, 1인당 부가가치가 제조업의 60%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한 상태고 연구개발비 투자도 매우 미약해 전반적으로 취약한 것으
(서울=연합뉴스)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빚어진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사태가 한.중간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한마디 사과도 없이 오히려 중국인 시위대에 나쁜 의도가 없었다고 옹호하고 나선 것은 어이없는 일이다. 장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티베트 폭력시위는 의도 자체가 폭력과 파괴이지만 이번 사건은 중국인들이 성화를 환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과격한 행동이 일어난 것"이라며 오히려 한국 정부에 대해 "사건에 연루된 중국인들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중국의 관영 TV는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시위 사태 직후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원만하게 치러져 양국 우호관계 발전에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며 사실과는 180도 다른 보도를 내보냈다. 물론, 유학생들과 반(反)중국 시위대의 충돌 장면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중국측의 이 같은 태도는 자국의 스포츠 행사를 위해 한국 경찰이 나름대로 신경 써서 '특급 경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나라 안방인 수도 서울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은 데 대한 한국민의 감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 다음달부터 납세자의 세금고충을 해결하고 세무조사의 기간 연장과 범위 확대를 승인할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전국 90개 세무관서에 설치된다. 국세청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6개 지방국세청과 84개 세무서에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종전에 세금을 부과한 부서에서 처리했던 청구금액 2천만원 초과 민원을 포함해 오프라인(서면), 온라인(인터넷, 전화) 등 모든 경로의 세금 관련 민원을 통합해서 심의하게 돼 납세자의 권익보호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또 세무조사 착수 후 조사기간 연장이나 조사범위 확대 여부도 승인하게 된다. 국세청은 종전까지 납세자보호담당관이 결정했던 세무조사 기간 연장이나 범위 확대를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함으로써 조사 기간 연장 및 범위 확대 결정에서 국세공무원의 재량이 배제돼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세무조사를 할 수 있고 납세자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세청은 특히 납세자보호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세금을 부과하는 지방청장이나 세무서장을 배제하고 외부위원 중에서 위원장을 선임하도록 했으며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제일화재 최대주주 겸 이사회 의장인 김영혜씨가 자기 지분의 의결권을 한화건설에 위임하면서 제일화재가 사실상 한화그룹으로 편입됐다. 물론 인수.합병(M&A)에 불을 댕겼던 메리츠화재는 여전히 "M&A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시장은 메리츠화재의 M&A 성공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 그렇다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뤄진 제일화재의 한화 편입은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낼까. ◇ 제일화재-한화손보, `한 이불 속 두 회사'(?) = 한화그룹 관계자는 30일 "금융위원회에 신청해놓은 대주주 변경 승인이 떨어지면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계열사 편입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화재가 한화그룹 계열사가가 되면 한화는 한화손해보험까지 합쳐 손해보험사를 두 개 거느리게 된다. 한화 측은 그간 "제일화재를 인수한 뒤 한화손보와 통합하겠다"고 밝혀왔지만 편입 이후의 진로는 아직 불투명하다. 한화 관계자는 "(그 부분은) 차차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사장도 다르고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