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위안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용수 씨가 최근 기자회견에서의 신상 관련 증언으로 또다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 씨는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로 가져가 달라고 호소하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이 씨는 직접 육성으로 자신이 14살에 위안부로 끌려갔으며, 지금까지 결혼도 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내외신 기자들 앞에서 말했다. 하지만, 이 씨의 이러한 증언은 관련 본인이 했던 초기 증언과는 현저하게 다르며, 이에 거짓말로 볼 수 밖에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위안부가 된 나이가 14살? 초기 증언에서는 만 16살이라고 밝혀 먼저 지적받는 부분은 위안부가 됐을 당시 이 씨의 나이다. 이 씨는 1992년 8월 15일 KBS ‘생방송 여성, 나는 여자정신대 – 민족수난의 아픔을 딛고서’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증언했었다. “네, 저는 그 때 나이 열여섯살인데, 헐벗고 입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인가 원피스 한 벌하고 구두 한 켤레를 갖다줍디다. 그걸 주면서 가자고 그래가지고, 그걸 받아가지고 아주 그 때는 뭐 그런 줄도 모르고 좋다고 따라갔습니다.” 정대협이 1993년도에 발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알려진 이용수 씨가 일본군 강제연행이 아니라 실은 위안소 포주의 유혹에 위안부가 됐다는 증언을 한 내용이 공영방송사 방영 기록으로까지 남아있음이 확인됐다. 큰 파문이 예상된다. 1992년 8월 15일 KBS ‘생방송 여성, 나는 여자정신대 – 민족수난의 아픔을 딛고서’는 당시 최초로 위안부 증언을 한 김학순 씨를 중심으로 이용수 씨 등도 출연해 이른바 ‘피해자’ 증언을 했다. 당시 얼굴도 이름도 가렸던 이용수 씨는 사회자 오숙희 씨가 “어떻게 정신대(위안부)로 가게 됐습니까?”하고 묻자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네, 저는 그 때 나이 열여섯살인데, 헐벗고 입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인가 원피스 한 벌하고 구두 한 켤레를 갖다줍디다. 그걸 주면서 가자고 그래가지고, 그걸 받아가지고 아주 그 때는 뭐 그런 줄도 모르고 좋다고 따라갔습니다.” 이에 대해 사회자 오숙희 씨는 다소 당황한 듯 “아, 그래서 꼬임에 넘어가셨군요”라고 하면서 이 씨의 증언이 일본군 강제연행 증언이 아니라고 재확인까지 해줬다. 일본군 강제연행을 부인한 이 씨의 증언은 새삼스러운게 아니다. 1993년도에 정대협이 채록한 ‘증언집 I 강제로 끌려간
부산 문현동 한얼고등학교(교장 구배성, 구 부성고등학교)가 학교 정면 현관의 위안부상을 학교 뒷편 외진 곳으로 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위안부상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확산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얼고(당시 부성고)는 7년 전인 2014년 2월, 부산 소재 학교 중에선 최초이자 국내 학교 중에서는 두 번째로 위안부상을 학교에 설치했다. 해당 위안부상은 서울 서초고 교내 위안부상을 본뜬 것으로 정부방송인 한국정책방송원의 KTV국민방송에서도 제막식 소식을 전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한얼고 위안부상은 현재는 학교 정면에서 학교 뒷편으로 옮겨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식 제막식까지 열어 건립된 동상이 다른 장소로 옮겨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위안부상을 뒷편으로 치운 시점과 사유를 묻는 본지 질의에 한얼고 한 관계자는 “소녀상은 2016년 경에 옮겼다”면서 “새 위치가 소녀상 쪽에서 학생들을 바라보기 더 좋은 위치라는 취지에서 학교 뒷편으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한얼고 전 이사장인 한효정 씨는 학교 관계자와는 결이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최근 교내 설치 위안부상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지적에 한
군함도를 지옥으로 묘사하는 반미종북 운동가 구연철 씨의 증언이 점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구 씨의 증언에 의문을 제기한 ‘올바른 역사를 추구하는 하시마 도민회(真実の歴史を追求する端島島民の会)’(하시마회)가 한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하시마회를 지원해온 일반재단법인 ‘산업유산국민회의(産業遺産国民会議)’(산유국)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자유보수 계열 신문사인 산케이는 지난달 21일, ‘[외교 안보 취재] 날조 사관에 흔들리는 군함도, 옛 도민의 증언 동영상으로 반증(【外交安保取材】ねつ造史観に揺れる軍艦島 元島民の証言動画で反証)’ 이라는 제목의 ‘하시마회’와 ‘산유국’ 관련 기획기사를 게재했다. 하시마회는 나가사키 시 하시마 탄갱(통칭 ‘군함도’)에서 전시기를 보냈던 옛 도민들이 만들었다. 이들은 한반도 출신의 조선인과 함께 했던 생활을 증언한 다수 동영상들 제작해 산유국의 웹사이트인 ‘군함도의 진실-조선인 징용공의 검증(軍艦島の真実-朝鮮人徴用工の検証, https://www.gunkanjima-truth.com/l/ko-KR/index.html )’에서 공개하고 있다. 산케이는 “옛 도민들은 ‘차별과 학대 등은 없었다’고 말하며, 가난하
언론이 ‘군함도 생존자’이자 ‘강제징용 유가족’으로 소개하는 구연철(89·부산) 씨의 군함도 체험 증언이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친문좌파 매체 JTBC가 구 씨를 비호하기 위해 내보낸 방송마저도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반일 단체들과 언론들은 군함도(정식명 하시마섬, 端島)를 ‘지옥섬’이라고 묘사하면서, 그 증거로 구 씨의 증언을 앞세우고 있다. 구 씨에게는 ‘군함도 생존자’라는 타이틀이 항상 따라붙었다. 특히 2017년 7월, 영화 ‘군함도’의 개봉을 전후로 구 씨는 수시로 일제시대 군함도가 조선인에게는 폭력과 살인, 기아가 판치는 지옥 같은 섬이었다고 증언했고, 언론들은 그의 증언을 여과없이 보도했다. 구연철 증언, 가족사와 경력부터 허위라는 의혹 제기돼 구 씨는 한국전쟁 전후 빨치산 전력으로 20여 년간 장기수로 복역했던 인물이다. 그는 어린 시절 6년간 부친이 일하고 있는 군함도에서 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부친에 대해 태평양전쟁 발발 한참 전부터 만주와 일본 전역을 돌아다닌 조선인 노무자로 군함도에까지 흘러 들어가, 구 씨를 포함한 일가족을 섬으로 불러들였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구 씨의 주장은 경력부터 허위라는 의혹이
한국 ‘문화방송(MBC)’ 측이 제기한 징용공 인터뷰 왜곡 의혹과 관련 일본 ‘슈칸포스트(週刊ポスト)’ 편집부도 입장을 밝혔다. 슈칸포스트 측은 MBC의 의혹제기를 일축하면서 “인터뷰는 취재 기록에 따라, 정확하게 기사화한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26일, 일본의 유력 인터넷 시사잡지 ‘하버비즈니스 온라인(ハーバー・ビジネス・オンライン)’는 ‘한국 공영 방송 MBC, '슈칸 포스트'가 징용공 증언을 왜곡 보도라고 비판하다. 진상은 무엇?(韓国公営放送MBC、「週刊ポスト」が徴用工証言を歪曲報道と批判。真相はいかに?)’ 제하 아다치 유우(安達夕) 기자 기명 기사로 MBC와 슈칸포스트 간의 징용공 인터뷰 왜곡 공방을 다뤘다. 하버비즈니스는 기사 전반부에서 슈칸포스트의 기사와 MBC의 보도를 상세하게 소개했으며 이어 후반부에서 관련 독자적으로 취재한 내용을 전했다. (관련기사 : 징용공 인터뷰 관련, 일본 유력 주간지와 한국 유력 방송사 사이 진실게임 돌입) 독자 취재 내용 부분에서 하버비즈니스는 먼저 슈칸포스트의 과거 전력부터 지적했다. “이전에 ‘슈칸포스트’는 ‘한국은 필요없다(韓国なんて要らない)’라는 특집 기사를 게재, 특히 “10명 중에 1명은 치료가 필요-분노를
한일 양국의 자유보수 지향 법률가들이 지난 23일,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의 존중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달 20일, 민변(한국)과 일민협(일본)을 비롯한 한일 양국의 좌익 성향 법률가들이 ‘한국 대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 명령’을 존중하라는 성명을 발표한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다. 성명 발표에는 한국 측 인사로는 고영주 변호사, 박인환 변호사, 석동현 변호사, 김기수 변호사 등이 참여했으며, 일본 측 인사로는 타카이케 카츠히코 변호사, 아라키 다오사무 변호사, 오자키 유키히 변호사, 카시야에 마코토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양국의 주요 지식인으로는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니시오카 쓰토무 레이타쿠대학 객원교수가 각각 참여했다. 성명서는 징용 문제를 비롯한 한일 양국 국민의 청구권 문제와 관련,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국제문제로서는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것”이라고 명시했다. 성명은 관련 한국 대법원의 일방적 판결에 대해서도 “사법부가 특정한 역사해석을 내리는 것은 법해석의 측면이나 학문 연구의 측면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성명은 “1965
일제시대 조선인 출신 징용노동자의 증언과 관련, 일본 유력 주간지인 ’슈칸포스트(週刊ポスト)‘와 한국 유력 방송사인 ’문화방송(MBC)‘ 간에 현해탄을 넘나드는 진실게임이 벌어질 전망이다. MBC는 지난 16일, 프라임뉴스인 뉴스데스크 방송 보도를 통해 일본 언론 슈칸포스트가 고령의 징용노동자 출신 최한영(92) 씨와 인터뷰를 하면서 그의 발언을 조작해서 기사를 내보냈다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는 “학대한 일본인은 없었다”, “일본인이 더 친절해 한국인보다 좋았다”, “이미 고령이라 금전적 보상은 전혀 바라지 않는다”는 식의 친일 발언을 슈칸포스트가 날조해 삽입했다는 것. MBC는 자신의 인터뷰가 조작당했다고 주장하는 최한영 씨 외에 해당 인터뷰를 옆에서 지켜봤다고 주장하는 다른 징용노동자의 아들이자 강제징용피해자연합회 대표인 장덕환 씨의 발언도 소개했다. 방송에서 장 씨는 목격자로서 슈칸포스트가 최 씨의 인터뷰를 왜곡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MBC 보도는 보도 그 자체로도 심각한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사 진위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슈칸포스트 측이 “(해명을 듣고 싶으면) 이메일을 보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슈칸포스트는) 입장을
문재인 정부가 공식 페이스북의 경제정책 관련 홍보물에서 “올바르게”의 북한말인 “옳바르게”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뒤늦게 수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9일, 대한민국 정부 공식페이스북(@hipolicy)은 당일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 내용을 인용하며 “2020년 경제정책 옳바르게 간다는 믿음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옳바르다”는 “올바르다”의 ‘비표준어’인데다가 무엇보다도 일단 ‘북한어’다. 문재인 정부 공식페이스북은 네티즌들의 지적이 잇따른 이후인 이날 오후 7시경에야 이를 “2020년 경제정책 올바르게 간다는 믿음을 드리겠습니다”로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해프닝은 안그래도 ‘종북(從北)’ 평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문재인 정권에 또다른 악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정부 공식페이스북 홍보물 이전에 문 대통령의 실제 장관회의 모두발언 내용까지도 공식적으로 “옳바르게”로 기재됐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문재인 정부 공식페이스북은 관련 수정 홍보물에 이미지 댓글을 올리는 기능을 막아놨다. “옳바르게”가 사용된 원 홍보물이 이미지 댓글을 통해 조롱성으로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제시대 조선인 출신 징용노동자로 일했던 고령의 당사자들로부터 강제연행 등 현재 한국 종북좌익 세력이 주장하는 ‘노예노동’을 전면 부정하는 목소리들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일본의 유력 주간지 ’슈칸포스트(週刊ポスト)‘는 12월 20·27일 합본호 “한국 전 징용공의 육성(肉声), 진정으로 돈에 의한 해결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韓国元徴用工の肉声 本当に金による解決を望んでいるのか)” 제하 기사를 통해, 기존에 우리 한국인들의 인식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일제시대 일본에서의 징용노동 실상을 알리는 육성 고백을 가감없이 소개했다. “징용공들이 진정으로 돈에 의한 해결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 이날 인터뷰는 저널리스트인 아카이시 신이치로우(赤石晋一郎) 씨가 한국에서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이뤄졌다. 먼저 아카이시 신이치로우 씨는 기사의 서두에서 “일·한 정상 회담을 앞두고 징용공 문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전 징용공(元徴用工)'들의 육성은 듣는 이에 따라 다른 핵심이 보이는 것”이라며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아카이시 신이치로우 씨는 징용공 문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말에 전 징용공이 일본 기업을 제소한 재판에서 한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