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경쟁'식 외부세력 동원…확인된 조폭은 1명뿐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경찰청은 17일 사건 기록 일체 및 김 회장의 신병을 검찰로 송치한 뒤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김 회장과 진모 경호과장을 지난 11일 구속한 뒤 조직폭력배 개입설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한화 김모 비서실장과 진 과장이 `충성경쟁'식으로 3개 라인을 통해 외부세력 12명을 동원한 사실을 밝혀냈다. `3∼4개 폭력조직이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 범서방파 행동대장 출신 오모씨를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경찰의 관리대상 조직폭력배로 활동한 전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화 김모 비서실장이 한화계열사 김모 감사와 협력업체 D토건 김모 사장에게 연락했고 김 감사는 범서방파 행동대장 오씨를 통해 김모씨 등 대학로파 3명을, 김 사장은 백모씨 등 고흥파 2명을 동원했다고 지난 15일 밝힌 바 있다. 경찰은 한화 진모 경호과장의 연락을 받은 권투선수 출신 청담동 유흥업소 사장 장모씨도 로얄박스파 출신 윤모씨에게 요청, 윤씨 등 4명을 폭행 현장에 불러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고흥파는 백모씨와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허위로 신고해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퀵서비스 배달원 이모(46)씨와 사채업자 김모(40.여)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퀵서비스 배달원 30명은 오토바이로 사고를 내면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 점을 악용, 가족과 친구 등을 끌어들인 뒤 1993년부터 최근까지 90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낸 것처럼 허위로 신고해 11개 보험사로부터 2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사채업자 김씨는 자신에게 채무 이자를 내지 못하는 퀵서비스 배달원들을 서로 연결해준 뒤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상습적으로 꾸몄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이씨는 2006년 6월30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마치 자신의 오토바이로 사채업자 김씨와 자녀 2명을 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김씨에게 470만원의 보험금을 타게 해줬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이번 보험사기에 연루된 미검자 25명을 뒤쫓는 한편 서울 중구 만리동 일대 정형외과 21곳이 피의자들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noanoa@yna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북창동 술집에서 보복폭행을 할 당시 한화그룹 계열사 김모 감사가 김 회장의 차남과 싸웠던 일행의 머릿수를 맞추기 위해 청담동 지역 술집 종업원 4명을 동원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4일 사건 당일 김 회장이 G가라오케에 갔을 때 북창동S클럽 종업원이 4명만 있는 것을 보고 "아들을 폭행했던 일행을 다 데려오라"고 지시하자 김 감사가 폭행사건과 무관한 청담동 일대 술집 종업원 4명을 매수해 데려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감사가 이들 4명에게 지급한 돈의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 감사가 평소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 및 범서방파 행동대장 오모씨와 친분이 두터웠던 점에 비춰 이들 두 명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통화내역 조회 결과 김 감사는 폭행현장 3곳에 모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서방파 출신 청담동 음식점 사장 나모씨가 이날 출두하는 대로 사건 당일 저녁 나씨의 식당에서 김모 비서실장과 오씨가 식사를 함께 했는지, 그 자리에 김 감사도 동석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나씨의 음식점을 압수수색해 사건이 발생한 3월8일
`보복폭행' 혐의로 구속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뒤늦게나마 후회의 눈물을 글썽이며 컴퓨터 화면으로 만난 아들에게 "새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20분간 남대문서 유치장안에 설치된 화상면회실에서 경찰관 1명이 동석한 가운데 아내와 첫째, 둘째 아들과 화상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눈시울을 붉히며 "걱정하지 말라"고 아내를 위로했으며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차남에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베이지색 체육복, 슬리퍼 차림의 김 회장은 대화 도중 고개를 떨구는 등 상당히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 회장은 전날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가족면회를 거부했으나 이날 저녁 화상면회를 받아들여 가족들이 화상카메라를 가회동 자택 컴퓨터에 급히 설치해 만남이 이뤄졌다. 대기업 재벌총수로는 처음 일선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김 회장은 이날 오전 7시에 일어나 유치장으로 배달된 2천500원짜리 구내식당 밥을 모두 비운 뒤 오전 10시30분부터 6시간 동안 변호사 입회하에 경찰조사를 받았다. 점심을 조사실에서 자장면으로 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김 회장을 상대로 구속 후 첫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김 회장에게 영장실질심사 당시 부인했던 전기봉과 쇠파이프 사용, 조직폭력배 동원 등 피해자측 진술과 어긋나는 부분을 집중 추궁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찰에 소환됐을 때 `직접 폭행하지 않았고 청계산에도 안갔다'고 진술했으나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경호원을 동원해 종업원들을 청계산으로 끌고가 폭행한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날 오후 1시께 사건 당일 현장 3곳에 있었던 김 회장 차남 친구 이모(22)씨가 변호사와 함께 자진 출두함에 따라 김 회장이 흉기를 사용해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는지, 현장 3곳에 동행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씨는 김 회장 차남의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사건이 벌어진 3월8일 김 회장 측과 피해자인 S클럽 종업원을 제외하고는 폭행현장 3곳을 모두 목격한 유일한 제3자로서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받았으나 지금까지 잠적해 있었다. 경찰은 이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폭행에 직ㆍ간접적으로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면 이번
조원철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10일 환경재단 136환경포럼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경부운하건설 토론회'에서 "경부운하를 건설하면 11조7천억원의 산업파급 효과, 12조2천억원의 물류편익 등 총 편익이 37조5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운하건설 비용 14조1천억원, 용지보상비용 1조1천억원, 환경훼손 비용 1조1천억원 등 총 비용을 합하면 16조3천억원"이라며 "비용보다 총 편익이 2배 이상 많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특히 "운하건설로 인한 직접적인 취업인원은 17만7천여명이고 건설산업의 타업종 취업유발 효과는 11만4천여명으로 약 3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운하건설이 끝난 뒤에도 운하유지관리와 선박운항, 배후도시 건설 등으로 수백 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경부운하와 같은 대규모 토목사업은 환경영향평가 절차 등이 필요함에도 4년 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하는 것 자체가 정당하지 못하다"라며 "상주나 문경 같은 지방 소도시가 마치 부산과 같은 항구도시가 될 것 같은 환상을 주민에게 심어줘서는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경부
서울경찰청은 9일 오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복폭행' 사건 수사 결과를 토대로 김 회장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흉기 등 사용 폭행ㆍ흉기 등 사용 상해ㆍ공동 감금ㆍ공동 폭행ㆍ공동 상해,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3월8일 차남(22)이 서울 청담동 G가라오케에서 북창동 S클럽 종업원 윤모(34)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상처를 입자, 경호원과 사택 경비용역업체 직원 등 다수의 인력을 동원해 S클럽 종업원 4명을 차에 태워 청계산으로 끌고가 쇠 파이프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차남을 직접 때린 윤씨를 찾으러 경호원 등과 함께 북창동 S클럽에 찾아가 클럽 조모(41)사장의 뺨을 때리고 아들에게 윤씨를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 회장의 차남과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 진모 경호과장, 협력업체인 D토건 김모 사장, 사택 경비용역업체 직원 5명 등 10여명을 폭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김 회장 차남을 폭행한 혐의로 S클럽 종업원 윤모씨도 입건했다. 조사결과 사건 발생 시간대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의혹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김모 한화 비서실장이 8일 오전 11시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출두했다. 경찰은 김 실장을 상대로 김 회장 부자의 폭행 현장을 직접 목격했는지, 김 회장이 인력 동원을 지시했는지, 거물급 조직폭력배 오모씨와 한화 협력업체 D토건의 김모 사장에게 인력 동원을 요청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김 실장은 이날 `언론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언론에서 내가 조직폭력배와 사건 당일 저녁식사를 하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는데 만보파(맘보파)라는 조직폭력배는 알지 못하고 그들이 같은 현장에 있었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장 억울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우리 일행이 북창동 종업원들을 납치, 감금해 폭행한 것처럼 보도되는 것이다. 당시 종업원들은 장소이동에 흔쾌히 동의했고, 차안에서 자유롭게 담배도 피고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또 "승용차 안에 운전사와 우리 직원 1명이 앞자리에 탔고, 뒷자리에는 종업원 4명이 탔기 때문에 만약 저들이 피하려고 했다면 순식간에 자동차를 빼앗을 수 있는 상태였다"며 "보복폭행 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적한 적도 없고, 경찰에 소환받은 적도 없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이번 주 초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하고 막바지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통신수사 등을 통해 김 회장이 어떤 식으로든 보복폭행에 연루된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상당수 단서를 확보한 데 이어 폭행현장 조사와 피해자 재조사 등 영장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당장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해도 자신 있다. 검찰과 협의해 세밀한 부분을 보강하고 있다"고 말해 영장 신청에 앞서 검찰의 수사기록 및 적용 법률 검토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폭행 당일 현장에 있었던 협력업체 D토건의 김모 사장과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된 한화 김모 비서실장과 김 사장, 폭행 현장에 모두 동행한 김 회장의 차남 친구인 이모씨 등의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그동안 핵심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사용내역 추적을 통해 김 회장 측 일행이 서울 청담동 G주점과 청계산 공사현장, 북창동 S클럽을 모두 다녀갔으며 폭력을 행사한 정황도 확인했으나 김 회장이 폭력에 어떻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이번 주 초 김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하고 막바지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통신수사 등을 통해 김 회장이 어떤 식으로든 보복폭행에 연루된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상당수 단서를 확보한 데 이어 폭행현장 조사와 피해자 재조사 등 영장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당장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해도 자신 있다. 검찰과 협의해 세밀한 부분을 보강하고 있다"고 말해 영장 신청에 앞서 검찰의 수사기록 및 적용 법률 검토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폭행 당일 현장에 있었던 협력업체 D토건의 김모 사장과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된 한화 김모 비서실장과 김 사장, 폭행 현장에 모두 동행한 김 회장의 차남 친구인 이모씨 등의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그동안 핵심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사용내역 추적을 통해 김 회장 측 일행이 서울 청담동 G주점과 청계산 공사현장, 북창동 S클럽을 모두 다녀갔으며 폭력을 행사한 정황도 확인했으나 김 회장이 폭력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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