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중국 내 북한 식당을 집단 탈출해 대한민국으로 입국한 종업원 12인이 오늘 법정에 출석하게 된다. 지난 달 2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법원에 청구한 인신보호구제심사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 그러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탈북 종업원들 대신 우선 변호사들이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는 21일자 조간 헤드라인으로 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전한 매체는 주요 5대 일간지 중 조선일보가 유일하며, 회사가 보유한 방송채널 TV조선과 연계해 타 매체보다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신문은 헤드라인 기사 외, ‘민변, 北주장 '대변'… 從北 인사들이 '위임장 배달'’ 제하의 기사를 통해, 민변의 법원 청구 경위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4월 7일 이들의 입국 이후 4월 12일 북한은 사건을 '괴뢰 정보원 깡패들이 조작한 전대미문의 유인·납치'로 규정하고 종업원들의 즉각 송환을 요구했다. 또, 4월 28일 북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 여성 공민들은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어린 처녀들은 실신 상태에 빠져 생사기로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민변은 5월 13일, “여러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국정원에 종업원들에 대한
이윤재 MBC 공정방송노동조합위원장이 야권의 대언론공세가 언론환경의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이윤재 위원장은 17일자 조합원 일일보고를 통해, 6월 말에서 7월 사이 국회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에서 진행될 MBC보고회 자리에서 MBC출신 야당 의원들의 공세와 목적을 가진 질책이 이어질 것이라 주장했다. 또,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가 ‘언론노조 행동의날’로 오는 24일 광화문 광장 집회를 예정한 데 대해, “미방위 소속 야당 측 국회의원 10명과 언론노조 2천여 명이 참석하는 문화제 형식을 핑계로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반정부적인 이슈와 언론을 정치적으로 편향되게 조정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낼 것이 충분히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윤재 위원장은 국회 미방위 야당 의원들과 언론노조가 ‘공정언론’을 내세우며 언론환경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데 대해, “작금의 언론 환경이 정상화의 길로 갈지, 아니면 더욱 혼란의 길로 접어들지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도 어려운데, 언론마저 혼돈의 시대로 접어든다면 대한민국은 암울한 미래를 맞게 될 것”이라 말했다. 지난 2012년 당시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는 ‘공정 방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본인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배정받지 못했다며 국회에서 나흘째 항의농성을 벌이고 있다. ‘언론 전문’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서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자신의 전문성과 거리가 있는 상임위원회에 배정된 데 대한 반발이다. 이번 국회 상임위원회는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등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각 당 의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결정됐다. 비교섭단체나 무소속 의원들의 상임위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결정한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추 의원의 주장에 대해 ‘유감’ 이라며 회유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추 의원의 국회 농성으로 촉발된 ‘비례대표 전문성 무시 논란’을 두고,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각 교섭단체 속한 의원님들도 그렇고 비교섭도 그렇고 자기의 전문성이나 의사와 관계없이 이렇게 상임위 배정돼 걱정하고 계신 의원들이 많다는 생각”이라 말했다. 이어, “소위 인기상임위라든지 특정 정파나 특정 의원이 선호하는 상임위가 있다. 모두 다 매치시킬 방법이 없다. 아마 알파고한테 시켜도 그건 못 맞출거 같다”면서 의원들의 희망을 모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함귀용 심의위원이 종합편성채널의 ‘보수’ 혹은 ‘진보’ 논조를 감안해 심의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15일 진행된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함귀용 위원은 ‘채널A’ 모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 일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시 핵심인사의 발언에 대해 근거없이 비방하고 조롱했다는 민원을 심의하면서, “비판은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 위원은 “방송환경이 많이 변했다. 종편에서도 보수적 성향의 TV조선과 채널A, 진보 성향의 특정 채널도 있다”면서, “언론도 방송도 진보와 보수의 논객들이 나와 대변할 수 있는 쪽으로 흘러야 한다”고 논했다. 또, “대담 및 토론 프로그램과 이와 유사한 시사프로그램의 논조에 대해서는 폭넓게 인정할 때가 온 것 같다”라 강조했다. 다만, 함 위원은 토론의 자유를 보장하더라도 표현 수위의 정도는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김성묵) 심의위원들이 적절한 징계사유가 없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민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방송사 징계를 결정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5일 위원회는 채널A 직언직설 2월 17일자 방송에서 김종인 대표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단독 인터뷰’ 라 표현했다는 민원을 심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다음 날인 2월 18일 “진행자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통화 내용을 녹취하여 무단으로 방송에 유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독 전화인터뷰를 통한 공식적인 취재였던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방송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채널A는 “정부의 대북정책 변경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데 대해서도 김종인 대표는 즉각적인 비판보다는 관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북정책도 바뀌는 걸까요? 김종인 대표 인터뷰, 단독으로 준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내용 관련 영상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종합편성채널 팀장은 “채널A측 설명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에서 채널A측에 항의를 해와 사과를 했고, 김종인 대표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야당추천 장낙인 심의위원은 “기자들과 통화하면 항상 보도
‘미디어오늘’ 등 친언론노조매체들이 정의당 추혜선 의원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배정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일제히 게재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더했다. 추혜선 의원은 민주노총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연대 활동을 전개해 온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출신이다. 20대 국회 입성 이전부터 정의당 내 언론개혁기획단을 꾸려 이끌어왔으며, 총선으로 어수선했던 올 초부터는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의 이른 바, ‘언론 손보기’를 주도할 인물로 부각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미디어오늘’과 ‘미디어스’ 등 친언론노조매체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당초, 추혜선 의원은 민언련 출신인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강력한 ‘투톱’ 저격수 체제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민희 의원의 20대 국회 입성이 좌절되면서 친언론노조 진영은 추 의원의 국회 미방위 배정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추혜선 의원이 외교통일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배정되자, 추혜선 의원과 정의당 측은 정세균 국회의장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추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이 마무리 된 13일 오후, 서면 기자회견문을 배포했고, 이번에도 ‘미디어오늘’ 등 친언론노조 매체들이 힘을
새누리당이 4.13 총선 참패 이 후에도 “변한 게 없다”며 조선일보가 14일자 조간신문을 통해 비판한 데 대해, 정진석 원내대표가 같은 날 오후 TV조선에 출연, “(당 혁신)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오는 8월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의 장’이 만들어질 것이라 전망하며,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일각의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내용은 없고 ‘혁신하겠다’만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정 원내대표는 “매일 회의를 공개할 수 없다. 결국 혁신 비대위가 내 놓는 최종 결과물이 중요한 것 아니겠나”고 답했다. 청와대와의 관계를 묻자 정 원내대표는 “미세먼지, 맞춤형 보육문제 등 매주 한차례씩 당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원만한 국정 운영을 위한 협조체제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청와대 체제도 바뀌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청와대 의견을 당이 일방적으로 받아들였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난 40여일 동안 그렇게 해 왔다”고 말해, 혁신 비대위에 의한 당의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최근 문재인 대표의 ‘구의역 사고’ 관련 발언을 두고 원구성 첫날부터 정쟁이라는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이 20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위원장으로 13일 선출됐다. 이와 함께, 미방위 정원 24명은Δ새누리당(10) 강효상 김성태 김재경 김정재 민경욱 박대출(간사) 배덕광 송희경 신상진 이은권Δ더민주(10) 고용진 김성수 문미옥 박홍근 변재일 신경민 유승희 이상민 이재정 최명길 Δ국민의당(3) 김경진 신용현 오세정 Δ무소속 윤종오 로 각각 구성됐다. 신상진 의원은 서울대학교 의학학사 출신의 4선 의원으로 17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8대 보건복지위원회 19대 국토교통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에서 활동했다. 방송 통신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신 의원의 이력은 미방위원장으로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미방위는 여론을 움직이는 방송과 통신분야 주무 상임위원회로,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원구성 협상 전략 상 미방위를 사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미방위를 “국정운영에 필수적인 상임위”라며, “정무적 판단으로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소득”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의 공세에 어떻게 대처할 지도 주목된다. 그 동
조선일보가 13일, ‘文 전 대표 요즘 '선동 여행' 중인가’ 제하의 사설을 통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행적을 두고 ‘무책임한 선동’이라 비판했다. 신문은 문 전 대표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지상의 세월호’에 비유하면서 정작 책임이 있는 서울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해 제주도 추자도 인근 낚싯배 사고 때에도 문 전 대표가 세월호에 비유한 점을 언급하며, “무슨 사고만 나면 습관적으로 대형 사건에 얽어매려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인 부산 가덕도에 가서 노골적으로 한 지역 편을 들며, “영남 표를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으로 갈라치려는 계산이란 비판이 나왔다”고 전했다. 신문은 “문 전 대표가 구의역 사고를 정말 세월호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대책을 고민했다면 박 시장의 문제를 먼저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 논했다. 이어, “국민들이 문 전 대표에 기대하는 수준은 매사 편을 가르거나 무책임하고 선동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을 걱정하면서 진중하게 처신하는 지도자 한 사람을 보기가 너무 어렵다”고 사설을 마무리했다. 사설을 접한 네티즌은 “세상 무슨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차기 대선 여권 후보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층 뿐 아니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선호도가 1위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반기문 UN 사무총장(26%),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6%),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0%), 박원순 서울시장(6%), 오세훈 전 서울시장(4%), 유승민 의원(3%), 손학규 전 의원(3%), 김무성 의원(2%)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2%는 기타 인물을 선택했고,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294명)에서는 반기문(46%), 오세훈(9%), 김무성(6%) 순이며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39명)에서는 문재인(45%), 박원순(12%), 손학규(3%), 그리고 국민의당 지지층(166명) 중에서는 42%가 안철수를 꼽았다. 현재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38명) 중에서는 26%가 반기문, 10%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55%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에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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