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이 의원의 녹취록 전문이 30일 공개됐다.해당 녹취록은 이석기 의원을 포함한 진보인사들이 한 모임에서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으로 국가정보원이 입수했다.이 의원은 이 녹취록에서 "현 정세는 새로운 단계로 가는 낡은 지배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단계로 가는 대격변기이며 대 변환기"라며 "이미 전쟁으로 가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라고 2013년 정세를 진단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미 제국주의의 군사적 방향과 군사체계를 끝장내겠다는 조선민족의 입장에서 남녘의 역량을 책임지는 사람답게 주체적이고 자주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지배세력에 60여년동안 형성됐던 현 정세를 무너뜨려야 한다"며 "전쟁을 준비하자"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미국놈을 몰아내고 새로운 단계의 자주적 사회, 착취와 허위없는 그야말로 조선민족 시대의 꿈을 만들 수 있다"며 "한두 사람의 발언과 결의가 아니라 전국적 범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최종 결전의 결사를 하자"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대민족사의 결전기에는 우리 동지부대가 선두"에 서야 한다며 "통일혁명의 새로운
지난 28일 국정원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선동 순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던 홍순석(49) 통진당 경기도당 부위원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홍순석 부위원장은 지난해 4·11 총선 전 이석기 의원의 수행비서를 맡았다. 그 전에는 현재 통진당 원내부대표인 김선동(46)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그는 대법원이 2009년 1월 이적단체로 유죄를 인정한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경기동부연합의 기관지 격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터넷 매체 '민중의 소리' 부설 미래전략연구소 연구실장을 했다.경기동부연합 핵심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최측근이었던 것이다.국정원이 압수수색한 통진당원은 이석기(51) 통합진보당 의원과 우위영(49·여) 전 통진당 대변인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통진당의 주요 인사들이 망라돼 있다.국가정보원과 공안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통진당의 핵심 세력으로 거론되는 경기동부연합과 깊은 관계가 있다. 대부분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이석기 의원과 함께했다. 일부는 이 의원의 대학 후배이기도 하다.특히 조양원 대표가 재직한 사회동향연구소는 이석기 의원이 운영한 씨앤커뮤니케이션즈(CNC)의 부설 기구다. 국정원은 연구소와 조 대표의 경기도 성남
국정원과 검찰의 이석기 의원을 수사를 놓고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의 신속한 반발이 눈에 띈다.이들 당원들은 28일 오전 국정원과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한지 불과 몇 3~4시간 뒤인 오후 2시 순천시청 앞에 현수막을 들고 나타난 것이다.이들은 전남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압수수색을 비판했다.이들 가운데에는 평소 순천만 PRT와 순천 코스트코 입점 반대에 앞장선 통진당 소속 시의원들도 포함돼 있다.이들은 평소 당의 종북노선을 숨긴 채 지역현안의 해결사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문제가 불거지자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이들은 “국정원 부정선거의 전모가 드러나자 박근혜 정권이 책임져야한다는 성난 민심을 차단하고 해체 위기에 내몰린 국정원을 유지하기 위해 통진당 주요 간부들에게 ‘내란예비음모’와 ‘색깔론’을 덧씌운 구시대적인 용공조작극”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오늘 진행된 파렴치한 행위는 국민을 상대로 국정원을 반대하고 비판하면 초법적 권한을 동원해 탄압하겠다는 유신독재부활을 선포한 것”이라며 “강력한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들의 주장의 한마디로 이번 국정원의 통진당 압수수색에 대해 '국정원 대선 댓
전남드래곤즈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구단사무실에서 열고 박세연(56세) 포스메이트 대표이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박세연 사장은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84년 포스코에 입사하여 인력자원팀장, 노사협력그룹장, 리더십교육센터장 등 인사, 노무, 교육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광고회사인 ㈜포레카와 ㈜승광(승주컨트리클럽)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포스메이트 부사장으로 재직하였다. 박세연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인 구단운영으로 경기성적향상과 축구발전이라는 ‘공익’ 가치를 추구하고 광양제철소 패밀리를 비롯한 지역 팬 등 이해관계자 모두와 ‘상생’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부산에서 광주 5.18 진실규명 촉구 국민대회가 열린다.과 라는 단체는 26일 오후 7시 부산일보사 10충 대강당에서 '5.18은 민주화냐 내란이냐' 라는 제목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도형 한국논단 발행인, 이주천 원광대 사학과 교수, 배성관 예비역 육군 대령이 강연에 나서 '5.18 북한국 개입설' 등과 관련해 강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5.18 유공자들의 부당 특혜를 폐지 ▲NLL상납 반역세력 처단 ▲김대중 수백조원 부정축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했다.
광주에서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이란 시민단체가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광주시 전역에 '새누리당 박근혜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국정원 해체▲ 새누리당 해체 ▲숨어있는 몸통 박근혜 대통령 책임져라 등을 주장하며 광주 금남로 우체국 앞 촛불문화제를 주최하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반대분위기에서도 취임 6개월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광주·전남·북에서 48.8% 지지율로 나타나 주목된다.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의 24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80.4%), 부산·울산·경남(74.7%), 대전·충남·충북(67.2%), 경기·인천(66.1%), 서울(63.0%)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국민 과반수의 지지를 얻었다.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발표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6개월 지지율은 59%로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1987년 이후 대통령 6명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갤럽 조사에서 6개월 시점의 지지율 1위는 김영삼(83%) 대통령이었고, 김대중(56%), 노태우(53%), 노무현(29%), 이명박(24%)대통령 순이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제발 좀 말려줘라. 진짜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문화의 사각지대에서 여름을 보내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순천 정원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회 다문화가족 ECO페스티벌’ 행사 참가를 돕고 이들의 여름나들이를 함께했다. 23일,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다문화가정이 불편함 없이 행사에 참가 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식사를 지원하고 언어와 여러 환경등 낯선 이국생활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비슷한 처지의 다문화가정이 서로 만나는 다정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이날 프렌즈봉사단과 다문화가족 50여명은 정원박람회장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페스티벌 부대행사와 합창단 공연을 비롯,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회사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린 다문화가정 봉사의 달인이 됐으며, 십시일반 자체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어려운 다문화가정 결혼식은 물론 다문화가정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광양 백운산 국립공원화를 놓고 지역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양 백운산 국립공원 추진위 핵심 실무자가 백운산 국립공원 용역결과가 확정된 것처럼 주장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해당 인사는 지난 19일자 신문에 '백운산 국립공원 추진 예정 구역에 문화재가 있다' 는 식의 주장을 펼쳐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http://www.dailyj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92백운산국립공원 추진위 이경재 실무 위원장은 지난 8월 1일 광양지역 주간지인 에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사회적 합의는 이미 끝났다.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안된다' 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정부가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였고, 조사결과는 국립공원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적었다.백운산 국립공원 용역조사 결과가 이미 국립공원으로 확정된 것처럼 얘기한 것이다.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로부터 광양 백운산 국립공원 타당성 용역을 맡은 순천대 조계중 교수는 22일 오후 5시께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립공원 용역조사 결과가 확인되었다’는 이 위원장의 주장에 "최종 용역조사 결과가 나오지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22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고리원자력 발전소 앞에서 출근시간대에 발전본부장(전무급)까지 1억원가량의 뇌물을 받은 '검은돈 복마전' 한수원을 부패소굴이라고 성토하며 끝이 없이 불거지는 원전 비리를 규탄하고 있다.
아마존 보호를 위한 순천 선언문 ‘생명의 땅 아마존, 한국을 만나다’ 국제심포지엄에 참가중인 대한민국 시민들은 아마존에 살고 있는 브라질과 에콰도르 토착민 대표들의 증언과 토론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에콰도르에서의 원유 및 가스 개발/생산과 브라질에서의 댐건설 은 토착민들의 전통적 삶의 방식과 문화를 간과하고 있을 뿐만 아 니라 수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위기에 처하게 하고 있다. 에콰도르 아마존 지역의 쉐브런사의 석유개발은 지역 주민들이 생계를 의존하고 있는 자연을 오염시켰다. 이로 인해 40년 이상 수천 명의 생명과 건강, 문화, 환경은 심각하게 타격을 받았다. 만약 쉐브런사에 의한 피해가 복구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그 영향은 계속될 것이다. 현재 아마존에서 댐이 없는 대표적인 지류인 싱구강에 건설 중인 벨로몬치댐은 수력발전이 결코 생물다양성과 토착민의 삶을 유지할 수 없음과 동시에 온실가스배출을 피할 수도 없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계획과 같이 브라질 정부가 파라주에 위치한 타파요스강과 야만심 강에 다섯 개의 댐을 건설한다면, 이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계 중 하나는 파괴될 것이고 수많은 토착민들의 생존은 위협받게 될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철)이 순천만PRT의 안전운행을 핑계삼아 PRT 사업현장을 방문하자, 순천시 전역에서 비난이 쏟아졌다.순천의회 행자위 소속 의원들은 20일 순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순천만PRT 현장을 둘러보고 남기형 순천에코트랜스 사장으로부터 PRT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하지만 이를 두고 지역정가와 시민들 사이에선 곱지 않은 시선이다. 이들은 정원박람회를 불과 며칠 앞둔 지난 4월 15일 순천만PRT 시설물 철거를 주장했기 때문이다.이들은 이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업 시행자인 포스코는 순천만에 건설된 교량 구조물 등 모든 시설물 일체를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10일 순천시의회 PRT 추진현황 업무보고에서 포스코측과 체결한 협약서 상의 제24조의 사업시행자의 의무 불이행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면서 “포스코측의 의무불이행으로 인한 협약 해지 사유로 충분하다”면서 철거를 요구했다.특히 지금까지 민주당 임종기 의원과 통진당의 김석 의원은 순천만PRT를 순천만에 도입해선 안된다고 앞장서 반대해 왔다.이들 의원들에 공조한 일부 시민단체들은 순천시 해당 부서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청구, 순천만PRT 유치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철)이 순천만PRT의 안전운행을 핑계삼아 PRT 사업현장을 방문하자, 순천시 전역에서 비난이 쏟아졌다.순천의회 행자위 소속 의원들은 20일 순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순천만PRT 현장을 둘러보고 남기형 순천에코트랜스 사장으로부터 PRT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하지만 이를 두고 지역정가와 시민들 사이에선 곱지 않은 시선이다. 이들은 정원박람회를 불과 며칠 앞둔 지난 4월 15일 순천만PRT 시설물 철거를 주장했기 때문이다.이들은 이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업 시행자인 포스코는 순천만에 건설된 교량 구조물 등 모든 시설물 일체를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10일 순천시의회 PRT 추진현황 업무보고에서 포스코측과 체결한 협약서 상의 제24조의 사업시행자의 의무 불이행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면서 “포스코측의 의무불이행으로 인한 협약 해지 사유로 충분하다”면서 철거를 요구했다.특히 지금까지 민주당 임종기 의원과 통진당의 김석 의원은 순천만PRT를 순천만에 도입해선 안된다고 앞장서 반대해 왔다.이들 의원들에 공조한 일부 시민단체들은 순천시 해당 부서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청구, 순천만PRT 유치
광양시 백운산국립공원 추진위가 광양시 옥룡면 면사무소 일대까지 국립공원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백운산 일대 광양시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이같은 의혹은 광양시 백운산국립공원 추진위 실무위원장인 이경재 씨가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속내가 드러났다.광양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한 광양시나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측은 지금까지 광양 백운산 일대 서울대 학술림 구역만을 국립공원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왔다.하지만 이 위원장이 기고한 글에는 광양 옥룡면 주민들이 거주하는 면사무소 일대까지 공원구역으로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일 에 ‘[왜냐면]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이 마땅하다’라는 기고에서 “문화재 또는 역사유물이 있고, 자연경관과 조화되어 보전의 가치가 있다. 특히 이 부분에서 원종명 교수의 의견에 심히 유감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 “라며, 반박 글을 내놓았다.그는 이 대목에서 " '(국립공원) 구역 안에 문화재 또는 역사적 유물이 없어 국립공원 지정에 합당하지 않은 곳”이라니." 라며" 국립공원내 문화재가 없다는 강원대 원종명 교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이어 그는 (국립공원)구역 안에 “1000년 전 도선 국사가
순천만 PRT 운행을 놓고 순천지역 특정언론의 편향된 시각이 문제가 되고 있다.해당기자는 과거 筆者로부터 수습기자 생활을 거쳤지만, 그뒤 몇 개 매체를 전전한 뒤 순천지역에서 이란 곳에서 ‘순천만PRT’에 사사건건 방해 하는 기사를 앞장서 써왔고 최근엔 에서 여전히 '까는 글' 을 쓰고 있다.이런 기자들의 행태는 이른바 ´언더도그 효과(under dog)효과´라 불리는 수법을 통해 여론 조작을 시도한다.´언더도그 효과´는 질 것 같은 사람이나 팀에게 동정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이는 세가 약하거나 불리한 편을 동정해 사람들의 관심을 열세 쪽으로 기울게 하여 시민의 진의를 왜곡하고 공정성을 해할 우려가 있는 일종의 여론조작 수법이다.실제로 그 기자는 사회적 약자 행세를 하고 있는 순천지역 환경단체나 사이비 시민단체의 입장을 빌려 '순천만 PRT'를 까대는 것을 주업으로 삼았다고 할 정도로 무차별적으로 까댔다.당초에는 환경훼손을, 그 다음엔 순천시와 실시협약 문제, 이어 감사원의 감사 지적 건을 핑계 삼아 까대더니, 최근에는 시승 탑승자의 소감을 빌려 덜컹거려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과 소음을 트집 잡아 ‘까대고’ 있는 것이다.그가 이런 ´까대기성´ 기사
위 글은 평소 筆者와 알고 지낸 박성현님이 페북에 올린 글이다.이는 지난 16일 국회 국정조사특위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동영상을 보여주며, 검찰이 '짜깁기 수사' 를 한 것이라며 주장한 대목을 지적해 쓴 글이다.김 의원이 보여준 동영상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 당사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는 이미 결론을 단정짓고 CC-TV에 등장한 분석관들의 대화내용을 앞뒤 짜르고 왜곡 짜집기한 정황이 드러났다.김 의원이 공개한 CCTV 화면에 따르면,"이 문서 했던 것들, 다 갈아버려"라는 대목은 실제로는 "문서 쓸데없는 것들 다 갈아버려"였다.검찰이 [쓸데없는 것]이란 표현을 [이 문서 했던 것]으로 바꾼 셈이다. 실제 분석관들의 대화 내용 中에는 최동희: "지금 정리할 수 있는 건 하셨으면 좋겠구요."장기식: [문서 쓸데없는 것들 다 갈아버려]성승윤: "예, 갈아버릴게요. 싹 다?"한동섭: "싹 다"김보규: "우리 내일 브리핑하는데 필요한 자료가 있는데,갈아버리면 없어서 못 찾을 것 같으니까"김대연: [일단 한 군데 모아두는 것만.] 비단 이 대목만이 아니다. CC-TV에 등장한 여러 군데에서 이런 왜곡 사례가 발견된 것이다. 대화 앞뒤 정황을 무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