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유통단지, 화물보관창고 등 물류시설용지를 조성할 경우에도 개발부담금이 절반으로 감면될 전망이다. 25일 건설교통부와 열린우리당 강길부 의원실에 따르면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중소기업이 물류시설용지를 조성할 경우에도 공장용지 조성때와 마찬가지로 개발부담금을 덜어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지금은 중소기업이 공장용지를 조성할 경우에는 개발부담금을 50% 감면해 주고 있으나 물류시설에 대해서는 감면 혜택이 없어 제조업에 비해 물류업이 차별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재 마련중인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물류시설에 대해서도 개발부담금을 50% 감면해 주되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적용을 받는 수도권에 짓는 경우는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지방에 유통단지나 화물터미널, 화물보관창고 등을 지을 경우 개발부담금이 가벼워져 물류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의 25%를 환수하는 제도로 2002년 이후 부과중지상태에 있다가 8.31대책에 따라 작년 1월부터 다시 부과되고 있다. 발생한 이익은 사업종료시점의 공시지가에서 사업착수시점의 공시지가를 뺀 뒤 다시 개발비용, 정상지가상승분 등을 제외해 산정된
6월께 발표될 '분당급 신도시'의 분양시기가 애초 예정보다 1년 이상 빠른 2009년 12월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택지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승인을 동시에 하도록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주택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는 "강남권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상반기중 발표할 '분당급 신도시'를 조기에 공급할 방침"이라며 "2009년 12월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분당급 신도시' 선정 방침을 밝혔을 때 계획했던 2011년 1월보다 13개월 빠른 것이다. 택촉법 개정을 전제로 건교부가 마련한 '분당급 신도시' 추진일정을 보면 올 6월에 신도시 지역을 발표하고 사전환경성 검토,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진다. 이어 2009년 5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6월 택지를 공급하고 12월에 분양하게 된다. 하지만 '분당급 신도시'에서 주택공사 등이 지어 분양하는 공공아파트는 후분양제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민간건설업체가 짓는 아파트보다 분양시기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청약가점제가 9월부터 시행되더라도 전체 분양물량중 일정 비율에 대해서는 현행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청약가점제를 조기 시행하기로 한 정부가 보완 대책의 하나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9월부터 아파트 신규 분양때 청약가점제가 도입돼 무주택자, 고령자, 다자녀가구주 등의 당첨 기회가 넓어지게 된다. 건교부는 청약가점제 도입시기와 제도의 대략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렸으나 세부 내용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다음 달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는 작년 말에 나온 용역 결과대로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도록 제도를 개편하겠다는 큰 틀은 확정했으나 가점항목의 배점과 택지 유형별(민간 또는 공공), 평형별(중소형 또는 중대형) 도입 계획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점제를 도입할 경우 전체 분양물량의 전부를 가점제 대상으로 할 지, 아니면 일부로 한정할 지에 대해서도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건교부는 이와 관련, 도입 초기에는 전체 물량에 대해서는 가점제를 시행하지 않다가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쪽으
채권입찰제로 인근 시세의 80% 맞춰야 전문가들 "도입 이전에 비해 30-40% 낮아져" 1.11대책의 영향으로 판교에서 분양될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분양가를 인근 시세의 80% 선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15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1.11대책으로 주상복합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판교에서 공급될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가 애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판교 주상복합아파트는 작년 4월 분양된 중소형 아파트, 8월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와 달리 택지가 아닌 상업용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배제됐었다. 판교 주상복합아파트는 모두 40-50평 중대형이어서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실제 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80% 수준에서 정해진다. 건교부와 사업 시행자인 토공 등은 채권입찰제 시행에 따른 분양가 인하폭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30-40%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유엔알의 박상언 대표는 "통상 유망 택지지구에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빠르면 다음달부터는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나 임대인 중 한 명이 실제 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할 전망이다. 또 전.월세 가격 인상률 한도를 정하고 이를 지키는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4일 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당정은 전.월세 계약의 신고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며 11일로 예정된 고위 당정협의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당정은 지난해 말 열린 당정협의에서도 전.월세 계약 신고제를 도입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전.월세 계약 신고제는 임차인이나 임대인이 관할관청에 실제 계약내용을 신고하는 제도로 계약 자료가 축적되면 전.월세 수요 예측과 전.월세가격변동 전망 등이 가능해지며 이를 토대로 치밀한 서민주거안정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당정협의에서 전.월세 계약 신고제에 합의하면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 작업을 마무리해 곧바로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당정은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된 계약에 대해서는 주택이 경매 등에 넘어가는 경우에도 계약금의 최대 50%를 보호받는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를 시세의 80%로 끌어내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25.7평이하 아파트의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면서 많이 떨어졌다"면서 "25.7평초과 아파트의 경우도 채권입찰제를 통해 시세의 90%에서 80%로 낮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서울시가 공공아파트의 분양원가를 상세히 공개하고 분양가를 시세의 70-80%에 맞추겠다고 하는 것은 좋은 정책"이라면서 "건교부는 정책을 만들고 실제로 움직이는 손발은 지자체인데 서울시가 이렇게 움직여 주면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분양가가 시세의 70-80%선이 되면 '로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세보다 30%정도 싸게 분양을 받으면 분명 특혜지만 (팔 수 있는) 5년후나 10년후의 가격이 어떨 지를 보면 과연 로또라고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 장관은 민간택지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공공택지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25
광교신도시에 공급되는 주택이 11.15 대책 발표 때보다 2천가구 줄어드는 반면 양주신도시에서는 2천가구 늘어난다. 6개신도시에서 늘어나는 주택은 총 4만3천가구로 11.15대책을 발표할 때와 동일하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15대책에 따라 6개신도시의 용적률을 높이고 녹지율을 낮추기 위해 환경부와 세부적인 협의를 마친 결과 11.15대책 발표 때와 비교해 광교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2천가구 줄었지만 양주에서는 2천가구가 늘어났다. 건교부는 11.15 대책을 발표하면서 6개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을 175%에서 190%로 올리고 녹지율은 31.6%에서 27.2%로 낮춰 총 4만3천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6개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29만6천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구체적으로는 송파신도시가 3천100가구 추가된 4만9천가구, 검단신도시가 1만가구 늘어난 6만6천가구, 광교신도시가 9천900가구 증가한 3만4천가구로 조정됐다. 또 파주신도시가 5천800가구 늘어난 3만4천가구, 김포신도시가 6천200가구 증가한 5만9천가구, 양주신도시가 8천가구 추가된 5만4천가구로 각각 바뀌었다. 건교부
건설교통부 강팔문 주거복지본부장이 18일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제기한 대지임대부 주택 분양은 '말장난'일 뿐이라는 취지의 글을 국정브리핑에 올려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대지임대부 분양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가 지금까지의 논의 결과 이 방식이 실효성이 없다 는 쪽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강 본부장은 이날 '반값아파트 용어 적절하지 않다'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대 지임대부 분양 등 새로운 아파트 분양제도를 도입하면 분양가를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른바 '반값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반값 아파트'는 정확히 의미를 따져보면 과장된 표현으로, 국민들에게 잘못된 기대심리와 환상을 줄 수 있는 적절하지 못한 용어"라고 혹평했다. "대지임대부 주택은 건물에 대해서는 건물 값을 제값대로 받고 대지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받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이는 '제값'을 받는 것이지 '반값'을 받는 것은 아니다"면서 "마치 사과 반쪽을 반값에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