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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건교 “중대형 분양가 시세의 80%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를 시세의 80%로 끌어내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25.7평이하 아파트의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면서 많이 떨어졌다"면서 "25.7평초과 아파트의 경우도 채권입찰제를 통해 시세의 90%에서 80%로 낮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서울시가 공공아파트의 분양원가를 상세히 공개하고 분양가를 시세의 70-80%에 맞추겠다고 하는 것은 좋은 정책"이라면서 "건교부는 정책을 만들고 실제로 움직이는 손발은 지자체인데 서울시가 이렇게 움직여 주면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분양가가 시세의 70-80%선이 되면 '로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세보다 30%정도 싸게 분양을 받으면 분명 특혜지만 (팔 수 있는) 5년후나 10년후의 가격이 어떨 지를 보면 과연 로또라고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 장관은 민간택지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공공택지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25.7평 이하의 경우 7개에서 61개로, 25.7평 초과는 2개에서 61개로 늘리기로 했다"면서 "민간택지도 분양원가 공개를 전혀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상한제를 실시하면서 원가공개도 보조적으로 실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분양원가 공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분양가에는 효과가 크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당정 협의에서 잘 타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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