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촛불파동 당시 자신의 블로그에 촛불 찬양 글을 올려 화제가 된 프리랜서 기자 이여영이 KBS 보도국 인터넷 뉴스팀의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10월6일 첫 방송된 ‘이여영의 아지트’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트렌드를 솔직하고 당돌하게 접근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라 소개돼 있다. ‘아지트’는 ‘아름답고 지적인 트렌드 리포트’의 줄임말이다. ‘이여영의 아지트’는 첫회에서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스타일’ 등을 통해 대중의 호기심을 산 패션지 기자들의 진실한 삶을 다뤘다. 이 같은 기획 자체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젊은 세대들이 동경하는 직업군의 이면을 다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많다. 그러나 문제는 진행을 맡은 이여영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여영의 전문성 문제이며, 그녀가 KBS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된 배경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여영의 아지트’가 시작되며 이여영을 설명한 몇몇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그 소개가 다소 장황하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슈퍼모델 대회 출전 경력이 있으며, 유명 일간지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자로 활약했고, 현재도 프리랜서 기자로 다양한 매체에
네티즌 진중권씨가 검찰에 기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소 이유에 대해 진중권씨가 또 거짓말을 유포시키고 있다. 진중권씨는 마치 자신이 변희재 대표에 대해 '듣보잡'이라는 표현을 써서 기소된 거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나선 것. 그러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진중권씨의 혐의는 훨씬 광범위하다. 변희재 대표가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밝힌 진중권씨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는 다음과 같다. 1. 진중권씨가 개입한 한예종 비리 취재와 관련, 변희재 대표와 인터넷미디어협회 측은 수차례 공개적으로, 또한 진중권씨에게 사적으로 "진중권씨의 강의를 듣던 한예종 학생으로부터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시점은 문광부가 한예종 감사를 시작하기 한참 전인 2008년 5월이었고, 진중권씨에게 사적으로 알린 것은 2008년 7월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 진중권씨는 공개적으로 인터넷미디어협회에 대해, '추부길과 공모했다', '행동대장에 불과하다', '윗선을 잡아야 한다'라고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훼손을 저질렀다. 특히 이러한 진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유가, 한예종 비리에 대한 취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에 인미협 측은 주목하고 있다. 2. 진중권씨는 공개적
네티즌 진중권씨가 작가 정지민씨를 대상으로 ‘미스 정’, ‘아가씨’, ‘내 취향 아니다’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정지민씨는 이번에 출판한 자신의 저서 ‘주 - 나는 사실을 존중한다’를 출판, MBC ‘PD수첩’ 왜곡 관련 상세한 분석을 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진중권, 고재열 등 ‘PD수첩’ 옹호론자들의 논리적 오류도 비판했다.정지민, “진중권은 무시의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특히 정지민씨는 진중권씨에 대해 “그의 말이나 글 내용을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기본적인 논리력은 있으니까 유명인사겠거니 했었다”, “진중권이 아침 일찍부터 PD수첩 게시판에 올렸다는 글을 누군가 옮겨온 것을 보았다”며 “스스로 나름대로 날카롭다고 생각하고 쓴 글 같아서 폭소했다”고 했다. 아울러 “vCJD를 거론한 현지보도와 다우너 영상 등에 대해서도 헛소리를 늘어놓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진씨가 중앙대 겸임교수 지위를 박탈당하자 ‘정부의 압력’ 운운한 것과 관련, “그 어느 정부에서 저런 수준의 발언을 갖고 외압을 행사하겠는가”라며 “무시의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자격이 미달될 경우 자리가 박탈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야후코리아의 진중권 인터뷰 동영상 관련 언론중재위 제6중재부에서 “포털이 자체 제작한 뉴스는 중재대상이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10월 6일 오전 11시에 있었던 조정심리에서 신청인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의 조정신청안을 언론중재위 제6중재부(부장 조원철)에서 기각한 것. 이에 변희재 대표는 “야후와 언론중재위가 포털의 자체 뉴스에 대해서 중재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곧바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분쟁조정부에 유해게시글 삭제 등의 조정신청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야후 측이 중재대상이 아니라 주장하면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건가‘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일들이 벌어져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언론중재위 제6중재부는 심의에 들어오기 전까지 포털의 자체 뉴스의 중재 대상 여부를 판단하지 않은 채 심의에 임했고, 심의 시간의 상당한 부분을 야후코리아 측의 이은우 변호사와 토론을 벌이며 결정했기 때문. 조원철 중재부장은 “설사 중재대상이 아니어도 중재를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어떻겠냐”고 야후 측에 제안했으나 야후 측에서는 이를 거부했다. 야후코리아의 이은우 변호사는 “야후의 자체 제작 동영상은 중재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언론중재
포털 사이트 야후코리아 측이 미디어워치 측의 반론권 요청을 거부하였다. 미디어워치는 지난 8월 20일 야후코리아의 ‘야후 Live 독점 방송 송지헌의 사람IN’에서 진중권씨 인터뷰 방영 내용 중 절반 이상이 본지 변희재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에 의한 인신공격이라며 야후코리아 측에 반론권을 요청해왔다. 방송 책임자인 김병양 차장과의 협의 중, 퇴사하여, 야후코리아의 김봉균 이사와 다시 협의하였으나 야후코리아 측은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반론권 요청을 거부하였다. 야후코리아 김봉균 이사가 공식적으로 보내온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신으로 요청하신 정정보도 요청건과 관련하여 저희 회사측 법무팀과 상의 결과, 현재로서는 변희재님이 요청하시는 정정보도 또는 반론보장권 요청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언론중재위 규정에 의거하여 인터넷포털사의 웹방송이 언중위의 중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본 입장이며, 이와 관련 다른 의견이나 제안이 있으실 경우 당사 법무팀 (02-0000-0000)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당사 프로그램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불편한 점이 발생하게 된 점에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해드립니다” 이러한 야후코리아의 처신에 대해 변희재 대표는
광고기획사 에이딕스 바이러스에서 제작하는 네이버 블로그, 와이텐뉴스의 연예인 전유경씨가 결국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전유경씨는 지난 5월 27알 와이텐뉴스를 통해 노대통령 자살 건에 대해 "국민세금을 들이자 말자"는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명예훼손성 발언을 자행했다."말 그대로 웬 '듣보잡'이 관심받고 싶어서 이 때다 싶어 튀어나온 것일까요? 영결식도 하기 전에 이런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기본적인 도리와 예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제 입이 더러워질 것 같아 양치질이나 좀 하고 오겠습니다." 결국 전유경씨는 지난 5월 27일의 발언을 상기시키며 9월 16일 방송을 통해 “저의 발언은 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며, 표현 역시 도가 지나쳤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저의 멘트를 다수 언론사들이 인용보도하여, 변희재씨 개인의 피해가 확산될 수 있기에 이에 대해 원 발언자로서 원 저작물 삭제와 동시에 변희재씨와 미디어워치 측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사과보도했다. 와이텐뉴스 측과 전유경씨의 이번 사과방송은 3개월 간의 협상 과정의 결과물. 미디어워치와 변희재 대표는 와이텐뉴스와 전유경씨 측에 노
* 미디어워치 25호 기사입니다.최근 잇따라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진중권의 발언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특히 진중권의 거짓말이 공식 매체를 통해 전달되므로, 피해자로서는 사실 상 속수무책이다. 이에 본지는 진중권의 거짓말이 어떤 유형인지 분석해보았다. 진중권의 최근 거짓말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학칙 조작이다. 진중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예종 감사 당시 2학기 분 강의료 3400만원을 수령했지만 1학기 강의만 하여 반환을 청구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진중권이 강의한 ‘현대사상의 지평’과 관련 아무런 학적 실무적 전문성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또한 한예종 학칙 상 객원교수는 “실기전문가 또는 특수경력의 소유자로서 교육을 담당하는 자”로 한정되어있음에도, 실기 전문성도 없고 특수경력도 없는 진씨가 교육을 담당한 것 자체가 노무현 정권의 특혜라는 비판을 받았다.진씨 허위 칼럼 게재했다 정정보도 판결 받은 프레시안 이에 진씨는 프레시안에 한예종 학칙 제 7조를 소개하며 “객원교수의 업무 상 연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진씨가 소개한 학칙 제 7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한 학칙이 아니라 학칙외규정임이
야후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친노성향과 겸임교수 자격 등에 대해 거짓말을 일삼아 빈축을 샀던 네티즌 진중권씨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또 다시 거짓말을 하여, 구제불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거짓말은 노무현 대통령 자살 건 논란 과정에서 드러난 ‘자살세’ 발언이어서 미묘한 분위기이다. 진씨는 2004년의 ‘자살세 발언’을 문제 삼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때는 일개 네티즌의 입장에서 한 말이다. 내가 공식적으로 쓴 칼럼이나 기고 글도 아니다. 그런데도 수년 전의 극히 개인적인 글을 마치 공식적인 발언인 것처럼 다시 끄집어냈다. 나를 흠집 내기 위해 들먹인 것이다.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곧바로 사과도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러한 진씨의 변명은 명백한 거짓말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진씨가 문제의 자살세 발언을 한 것은 개인적인 글이 아니었다. 인터뷰 전문가 지승호씨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나왔던 발언이고, 특히 이 인터뷰 기사는 노대통령이 직접 방문하여 댓글까지 달던 친 노무현 웹진 서프라이즈에 게재되었다. 진씨의 자살세 발언은 친노매체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나온 것 당시 노대통령 측은 현대그룹 정몽헌 회장,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 안상영 부산시장
* 미디어워치 23호 기사입니다. 광우병 선동을 이끌었던 김민선이 결국 쇠고기 수입업체 에이미트에 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이에 대해 배우 정진영이 “대체 김민선이 무슨 허위사실을 유포했냐”며 김민선을 응원했고, 시사논객 진중권도 “이번 사건은 쇠고기가 안 팔리는 데에 대한 한풀이, 둘째는 일반적으로 교양과 재수가 부재한다고 여겨지는 어느 여성의원이 때맞춰 몸소 입증해주신 것처럼 비판적인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보수진영의 분위기"라 거들었다. 과연 김민선의 주장이 법적인 선을 넘어섰느냐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린다.김민선이 자신의 미니홈페이 올린 원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매스미디어가 광우병에 대해 이렇게 잠잠하단 것이 난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장 살고 죽는 이야긴데. 남 얘기가 아닌 바로 나, 내 자식, 나의 부모님, 내 친구들의 이야긴데. 어디 일본도 아닌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에서!!! 말이다. 도대체 그 많고 많던 매스미디어는 왜 이 문제에 대해선 쉬쉬하고 있는 걸까. 이제 곧 세계가 피하는 자국민들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채로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한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L.A에서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
* 미디어워치 23호 기사입니다.시사블로거 진중권씨가 최근 중앙대 겸임교수 재임용에 탈락했다. 중앙대는 14일 "독어독문학과가 지난달 24일에 요청한 진중권 겸임교수의 임용제청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대가 밝힌 재임용 탈락 이유는 '겸직기관 없음'이다. 진씨가 일정한 직업이 없기 때문에 애초에 겸임교수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진씨의 탈락에 반발하는 중앙대 독문과 김누리 학과장은 성명서를 통해 “본부측이 임용불가의 사유로 들고 있는 '겸직기관 없음'은 변화된 현실에 부합하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규정이고, 본부 측도 이를 인정하여 지난 3차례의 계약 및 재계약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것”이라며 결정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중앙대 측에서는 “1년 반 전부터 교육부에서도 겸임과 초빙교수 등 비전임교수들에 대한 임용을 기준에 맞게 하라는 지침이 있었고, 학교도 원칙대로 하자는 입장을 강화키로 해 임용기준을 명확히 하게 된 것"이라며 인터넷신문 뷰스앤뉴스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원칙도 별다른 이유도 없는 진중권 교수의 재임용 탈락은 정권에 비판적인 지식인을 골라내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진중권씨
* 주간 미디어워치 19호 기사입니다. 7월 21일 오후 3시, 동국대학교 문화관 4층 세미나실에서는 동국대 조흡 교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 회장,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전경웅 사무국장, 성공회대 최영묵 교수 등이 기획하는 소통포럼의 5차 세미나가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왜 소통이 안 되었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민주당 측 추천위원이었던 양문석, 한나라당 측 추천위원이었던 변희재, 자유선진당 추천위원이었던 문재완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원용진 서강대 신방과 교수, 김종혁 중앙일보 문화체육 에디터, 이대근 경향신문 정치국제 에디터 등이다.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강상헌 민주당 측 공동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할 예정이다. 문재완 위원은 “그래도 110일 간 활동을 했으니 평가는 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평가했고, 윤석민 교수는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소통포럼의 5차 세미나는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대중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하고, 주간미디어워치와 청년 기업 인터리치 등이 후원한다. 한편 소통포럼은 전북대 신방과 강준만 교수, 서강대 신방과 원용진 교수, 동국대 대중문화연구소 조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