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진중권씨가 검찰에 기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소 이유에 대해 진중권씨가 또 거짓말을 유포시키고 있다. 진중권씨는 마치 자신이 변희재 대표에 대해 '듣보잡'이라는 표현을 써서 기소된 거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나선 것. 그러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진중권씨의 혐의는 훨씬 광범위하다. 변희재 대표가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밝힌 진중권씨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는 다음과 같다.
1. 진중권씨가 개입한 한예종 비리 취재와 관련, 변희재 대표와 인터넷미디어협회 측은 수차례 공개적으로, 또한 진중권씨에게 사적으로 "진중권씨의 강의를 듣던 한예종 학생으로부터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시점은 문광부가 한예종 감사를 시작하기 한참 전인 2008년 5월이었고, 진중권씨에게 사적으로 알린 것은 2008년 7월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 진중권씨는 공개적으로 인터넷미디어협회에 대해, '추부길과 공모했다', '행동대장에 불과하다', '윗선을 잡아야 한다'라고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훼손을 저질렀다. 특히 이러한 진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유가, 한예종 비리에 대한 취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에 인미협 측은 주목하고 있다.
2. 진중권씨는 공개적으로 변희재 대표에 대해 '매체 창간과 망하기를 반복한 전문가'라고 허위사실에 근거하여 명예를 훼손했다. 현재까지도 진씨는 변대표가 어떤 매체를 창간하여 망하였는지 단 한 가지의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진씨는 경찰과 검찰에서 '시대소리'와 '신데렐라'를 언급하고 있으나, 시대소리는 대자보 운영자들과 공동으로 브레이크뉴스로 통합 업그레이드 하였고, 브레이크뉴스는 물론 시대소리와 대자보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신데렐라의 경우, 정식으로 사업자등록을 낸 매체가 아니라 논객 커뮤니티 사이트였으며, 운영자는 아이디 '이름쟁이'였고, 변대표는 외부 기고자로만 참여, 실제로 이 당시 변대표는 브레이크뉴스 편집국장직을 맡고 있었다. 즉 신데렐라의 경우 변대표가 창간한 매체가 아니었다. 진씨는 기초적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검찰과 경찰에서조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셈이다.
3. 진중권씨는 변대표를 향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싼 맛에 갖다 쓴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아침논단 칼럼니스트, 객원 논설위원으로서 규정된 원고료를 지급해왔다. 진씨는 이에 대해서도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4. 경찰과 검찰이 문제를 삼고 있는 표현은 '듣보잡'이 아니라 '변듣보'로서, 통상적인 모욕적 표현을 특정인의 성과 결부시킨 점이 악질적 행위라 판단되었다. 진씨가 '듣보잡'이라는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허위사실이다.
변희재 대표는 "검찰 기소가 발표나는 직후, 김제동과 손석희의 퇴출이라는 흐름에 편승하여 범죄 혐의에 대해서조차 실시간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점과, 야후코리아에서 거짓말을 반복한 것까지 합쳐서 민사소송을 시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검찰에서 공식적으로 기소 여부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진중권씨의 정략적인 블로그 잡글만 보고 보도하는 언론사 기자들 역시 기사 작성에 신중해야할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이미 '변듣보'도 아닌 '듣보잡' 표현을 썼던 와이텐뉴스의 전유경, 쿠키뉴스, 뉴스보이 기자 등등은 모두 변대표에 사과를 하고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오직 진씨 한 명만 명백한 인신공격성 표현이 정당하다고 버티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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