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벡스턴파트너스는 11일 보유중이던 카스 주식 79만2490주(4.90%)를 장내매도, 54만4118주(3.36%)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에스앤이코프는 11일 20억9000만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상환을 결정, 단기차입금 전액 상환을 완료한다고 공시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다음달부터 수입 휘발유가 리터당 10원 정도 싸질 것으로 보인다. 실행관세가 현행 5%에서 3%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수입 휘발유의 원가 경감이 휘발유 시장의 경쟁 활성화와 휘발유 가격 인하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재정경제부는 올 하반기 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등 석유제품에 대해 현행 기본관세 5% 대신 할당관세 3%를 적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재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할당관세 적용 규정 개정안'을 14일 차관회의에 상정한 뒤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이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율을 탄력적으로 낮춰서 적용하는 제도다. 석유제품에 할당관세가 적용되면 유류세 부과 전 수입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약 580원(6월 첫째주 기준)에서 570원으로 10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재경부는 내다봤다. 재경부는 또 석유제품 관세율 인하로 국내 정유사와 수입 휘발유 업체 사이에 경쟁이 촉진될 경우 휘발유 가격의 추가인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내 석유제품 시장의 수입산 점유율이 7.8%였던 2002년에는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판매할 때 공장도가격 대비 최대 리터당 150원까지 할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역할과 구조를 바꾸는 '국책은행 개편방안'이 이달달 발표된다.재정경제부는 11일 '국책은행 역할 재정립 최종안'을 6월말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개편안이 이번주 혹은 다음주 발표된다고 보도됐지만 아직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며 "관계부처 등과 협의를 거쳐 6월말쯤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개편안은 민.관 태스크포스(TF)가 마련한 안과 은행별 용역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지만 대대적인 개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향후 성장성이 큰 투자은행(IB) 부문을 자회사인 대우증권에 넘겨 민간과 경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따라 대우증권은 감사원의 조기매각 권고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이 계속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기업은행은 상업은행으로 전환한다는 원칙아래 일정 기간(6년) 순차적으로 작업을 추진하고, 수출입은행은 해외투자와 남북경제협력 등 국제거래 지원 은행으로 특화시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송기용기자 sky@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 유럽증시는 지난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몰려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한주간 내내 하락세를 보였었다. 금리 인상 걱정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금융주들 중심으로 유입된 저가 매수세가 반등 모멘텀을 제공했다. 런던시간 기준 오전 8시47분 현재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포인트(0.52%) 상승했고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51.10포인트(0.87%)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64.87포인트(0.8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2위 보험업체 악사가 1.2%,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가 1.8%, 영국 3위 은행 바클레이가 2.8% 오르는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UBS가 광산업종의 기업 인수 합병(M&A)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전망을 상향해 BHP빌리톤 등 광산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긍정적인 펀더멘털이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주 매도 분위기가 너무 과장됐다는 인식이 퍼져 이날 유럽 증시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림기자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민간외교, 총수가 뛴다] 금호아시아나, 한중우호협회 3, 4대 회장 배출..숨은 공로자]최고책임자가 내린 한번의 결단이 지지부진하던 실무를 일사천리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한·중·일 셔틀노선 도입이 적합한 사례다. 이 계획은 3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민간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논의되기 시작됐다. 하지만 구상은 곧 장애물을 만났다. 계획은 참신했지만 실무를 추진해야 하는 우리나라 공항공사와 일부 정부부처는 물론 중국 당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시작한 것이다.이 때문에 올초까지 이 논의는 정확한 방침조차 정해지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양상은 급반전됐다. 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만나 논의의 큰틀에 합의하자 계획이 연내운영으로 급진전됐다. 양국의 최고통수권자가 실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빠른 계획추진을 지시하자 실무상의 걸림돌이 한꺼번에 사라졌다.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던 사안이 한번의 합의로 해결된 것이다. 그리고 이 합의의 배경에는 숨은 공신이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그 주인공이다.◇한중수교 이전부터 시작된 민간외교금호아시아나가 대(對) 중국 민간외교 채널을 가동하기 시작한 건 1981년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서초사옥에 삼성重 이주..내년 5월까지 전자 등 옮겨]삼성그룹의 강남 시대를 열 강남타운의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주말 삼성중공업이 A동으로 입주하며 내년 1월쯤 삼성물산이 B동, 같은해 5월 삼성전자와 그룹 전략기획실이 C동의 둥지를 옮긴다. 이렇게 되면 삼성그룹은 강북(태평로)과 강남에 각각 금융과 제조 그룹의 삼성타운을 형성하게 돼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이번주말 삼성 강남타운 A동으로 이사한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삼성생명 소유 건물로 지난 4월 완공된 A동에 입주하는 계열사는 삼성중공업이 처음으로 삼성그룹의 서초동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셈이다. 삼성 강남타운은 강남역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A동 34층, B동 32층, C동 42층 등 3개 건물로 신축되고 있다. 연면적이 11만7977평에 달해 여의도 63빌딩의 2배가 넘고 상주하는 직원만도 2만명에 달한다. 가장 먼저 완곤된 A동에는 삼성생명 강남사업부와 삼성중공업 서울사무소,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삼성생명은 삼성중공업 등이 사용하는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외부 회사들에게 대여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고객예탁금이 사상최대치에 육박하고 있다.8일 기준 예탁금은 전일보다 2074억원 증가한 14조3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25일 기록한 사상최대치 14조4230억원에 근접하는 수치다. 신용융자 증가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7일 기준 신용융자잔고는 전일보다 1588억원 증가한 5조5430억원을 기록했다. 위탁자 미수금도 최근들어 증가세다. 미수금은 605억원 증가한 1758억원으로 집계됐다. 선물옵션예수금은 817억원 증가한 6조7761억원으로 늘었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김성화 대표이사 인터뷰]]디지털 콘텐츠 유통업체 제로원인터랙티브는 올해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화 대표는 올해 신규사업에 추가한 드라마 및 공연사업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제로원은 작년 4월 콘텐츠 유통사 아지트와 음반제작 및 가수 매니지먼트사 MU2엔터테인먼트, 주방 기물 업체 남선홈웨어 3개 법인이 합병해 설립된 회사다. 그해 12월 남선을 분리하고 올해 드라마 제작사 칼리스타, 공연회사 비행선코리아를 인수해 종합콘텐츠 전문회사로 탈바꿈했다.제로원은 지난해 매출액 342억9200만원, 영업손실 33억2200만원을 기록했으나 작년말 합병·분할절차가 마무리돼 올해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디지털콘텐츠, 음반·매니지먼트, 드라마, 공연 등 4개 사업부문중 디지털콘텐츠가 매출액 50% 이상을 차지한다.김 대표는 "올해 매출 전망치는 디지털콘텐츠 150억원, 음반매니지먼트 30억원, 드라마 2편 70억원, 뮤지컬 35억원 등이지만 여기에 드라마 1편이 추가되고 뮤지컬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제로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선콘텐츠 국내 최대 마켓 SK텔레콤과의 전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중국의 5월 무역흑자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했다. 신화통신은 5월 무역흑자가 전년비 73% 증가한 224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95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무역흑자는 857억6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4% 늘어났다. 김유림기자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11일 하이닉스의 장기 채권 등급을 종전 'B+'에서 'BB-'로 한단계 상향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최근 수년간 하이닉스의 영업 성과가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고 이를 통해 현금 흐름이 개선돼 등급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BB-'는 S&P가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분류해 놓은 채권 등급 중에서 BB+, BB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김유림기자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한화손해보험은 11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이미 공시한 4월 영업실적 외에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11일 종가 기준 12개 상장사 시총 50조7000억원 기록]LG그룹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LG는 11일 종가기준으로 12개 계열사 시가총액이 5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의 시가총액은 2005년 12월말 46조90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달 21일 47조3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그러나 번번이 시총 50조원은 넘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50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대기업 집단 중 시가총액이 50조원이 넘는 곳은 LG와 삼성 두곳이 유일하다. LG의 12개 상장사는 LG전자, LG필립스LCD, LG화학, LG상사, LG석유화학, LG생활건강 등이다. 올들어 LG계열사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38.5%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0%를 두배 가까이 웃돌았다.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들의 꾸준한 지분 매입에 따른 효과다. 연초대비 주가를 보면 LG필립스LCD가 2만7850원에서 4만2500원으로 62%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LG석유화학 58%, ㈜LG 57%, LG화학 48%, LG상사 42% LG전자 33%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각 증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일부터 ARS전화로 우체국을 사칭하며 개인정보를 묻는 전화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11일 주의를 당부했다.우체국을 사칭하는 ARS 전화 사례로는 ‘○○우체국입니다. 소포가 도착하여 반송예정입니다. 다시 듣고 싶으시면 0번, 안내를 원하시면 9번을 눌러주십시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 후 9번을 누르면 안내하는 사람이 나와 집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자세하게 물어본 후 전화가 끊어진다. 이같은 허위 ARS 전화는 특히 여수, 영주, 화순 등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우본은 "허위 ARS 전화에 잘못 응대하면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범죄에 이용되거나 부당한 전화요금 청구가 예상된다"며 "이러한 전화가 걸려오면 즉시 끊고 가까운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우본 관계자는 “우체국에서는 소포, 택배 등의 우편물 도착과 반송 예정을 ARS 전화로 안내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임지수기자 ljs@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디유뱅크(대표 진영철)는 방글라데시 JB그룹과 사진인화 사업 및 IT 사업 전반에 걸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580억3200만원이다.JB그룹은 전력 공급 관련사업, 섬유사업, 프린터 및 제지사업, 투자사업등 23개 자회사를 거느린 방글라데시 유력 기업이다.디유뱅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자사의 디지털 사진인화 장비 및 소모품을 방글라데시와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또 방글라데시 IT 인프라 구축 및 CDMA, GSM 방식의 통신 단말기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송광섭기자 song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