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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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신영증권은 12일 최근 외국인 매도세를 미국의 긴축 리스크와 우리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분석하고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했다.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4일간 1조원에 가까운 외국인 매도세는 미국의 긴축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긴축의 재개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기는 금리인상이 필요할 정도의 활황이 아니라 아직도 연착륙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주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 1.4분기 서브프라임 연체율의 추가악화 전망은 최근 미국의 긴축 가능성을 일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우리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앞으로도 외국인의 매도 배경으로 남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외국인의 매도는 미국의 긴축 우려에서 시작됐지만 우리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변수는 앞으로도 변동성을 크게 할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우리 증시의 PER(주가수익배율)은 11.8배로 지난 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 열기와 IT업종 선전 속에서 시장 전체 리스크는 커 보이지 않지만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조선주의 최근 조정이 단순한 차익실현으로 판단된다며 조선주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최원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선주가 조정을 보이면서 다시금 대세하락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그러나 조선산업 주가의 방향성은 현재 선가추이를 보고 전망이 가능한데, 현재 선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현재의 조정세는 단순한 차익실현"으로 판단했다.최 연구원은 "물론 2005년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선가가 약보합세를 보여왔고 특히 2006년에는 전반적으로 선가가 다소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2006년 물량이 본격적으로 건조되는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상반기에는 조선사들의 실적이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감이 실제 실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조선사는 현대미포조선 정도며 나머지 조선사들의 경우 우려감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종목별로, 현대중공업은 조선사업부의 실적만 보면 2009년 실적이 2008년에 비해 다소 하락할 수 있지만 다른 사업부의 실적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전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대신증권은 12일 LG전자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8.1% 상향조정하여 8만5000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휴대폰 수익성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여 영업이익률 8% 기록, LG필립스LCD의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에 따른 2007년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MS사와의 상호 특허공유로 인한 특허료 유입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의 브랜드 경쟁력 확대와 프리미엄 비중 증가로 2007년,2008년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본사기준)은 6130억원, 664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0%, 4.7%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쟁력 제고는 3분기 이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G필립스LCD의 2분기 흑자전환을 감안하면 3분기 이후 PDP와 LCD TV간의 포지션 전략에 따라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분석했다. 또 LG필립스LCD의 2분기 흑자전환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MS사로부터 특허료 유입 등으로 2007년 경상이익은 6979억원, 전년대비 166.6% 증가할 전망이다.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이윤학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이윤학의 시황분석]밸류에이션+상품가+선가·운임지수 등 압력]중국증시, 실력보다 많이 올랐다글로벌증시에 중국 광풍이 계속 몰아치고 있다. 5월말 이후 다소 주춤해졌지만 장기상승세가 대단한 기세로 이어지고 있다. 2000년 이후 저점인 2005년 7월말 대비 상해종합지수는 330%가 상승했다. 동 기간 한국의 코스피가 57%, 전 세계 증시가(MSCI 기준) 37%, 이머징마켓이 7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가히 광풍이라고 할 만하다. 중국증시의 초강세를 놓고 증권시장에서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중국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큰 무리가 없다고 하는 견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현재 중국시장의 P/E(12M Fwd)를 보면 16.3배로 2000년 주가상승국면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주가가 짧은 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하는 국면에서 단지 이익 대비 주가를 비교하는 것만으로는 주가의 적정성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2007년 들어서 6개월간 쉬지 않고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Re-Rating에 대한 기대감이 큰 시장에서 P/E 등 상대가치로 시장의 적정성을 측정하기란 쉽지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대투증권은 12일 SBSi가 고평가 논란으로 3년간 최저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다며 목표주가 1만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강태호 대투증권 연구원은 "SBSi가 최근 4년간 주가의 히스토리컬 PER 밴드상 최저가 평균보다 낮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다"며 "이는 고평가 논란, 모멘템 부재 영향에 따른 것인데, 향후 주가는 상승을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SBSi가 작년에 이어 향후 2년간 높은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액은 올해 17.9%, 내년 20.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높은 성장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은 더욱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적 호조와 관련된 포인트에 대해선 "뉴미디어 다매체 시대 본격화로 콘텐츠 경쟁력이 극대화되고 매출처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판매수익 중 실적 가시성이 높은 B2B분야의 비중 증대가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방송 콘텐츠 강화로 마케팅 파워가 더욱 배가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경영권 매각했던 CEO들 타사인수 통해 잇따라 컴백]코스닥 기업의 경영권을 매각하고 일선에서 물러났던 전임 최고경영자(CEO)들이 다른 코스닥 기업을 통해 속속 시장에 재입성하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재호 전 뉴월코프(옛 가드랜드) 대표는 카드리더기 제조업체 케이디이컴을 인수한다. 케이디이컴은 이날 최대주주인 강영석씨와 특수관계인이 이재호씨에게 보유 주식 151만6132주(10.68%)를 46억원에 양도키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잔금 지급이 완료되는 오는 12월 31일 케이디이컴의 최대주주는 이재호씨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뉴월코프를 인수했다가 지난 3월 박중원 전 두산산업개발 상무에게 경영권을 매각했다. 이에 앞서 전날에는 서춘길 유비스타 전 대표가 최근 최대주주의 주가조작 및 가장납입 혐의로 얼룩진 파로스이앤아이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서 전 대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파로스이앤아이 주식 156만여주(5.99%)를 장내매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매입단가는 주당 700원선이다. 서 대표는 "추가로 지분을 확대, 회사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지분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상업지역에 세워진 고층 건물로 일반 주거지역 내 아파트 일조권이 침해됐다면 상업지역 건물 건축주와 시공사가 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건물 사이의 일조권 다툼에서 법원이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다.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유승정 부장판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도로 건너편에 들어선 주상복합 건물 시공사 L건설과 건축주를 상대로 "일조권 침해로 집값이 하락했다"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 중 83명에게 침해 정도에 따라 최소 60만원, 최대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감정 결과 주상복합 건물 신축으로 원고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를 넘어 일조권을 침해당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해관계를 같이 해 사업을 진행한 시공사와 건축주가 함께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고층 건물 건축으로 조망권과 사생활이 침해돼 이 또한 배상을 받아야 한다는 원고 측 주장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섰다고 보기 어렵다"며 배척했다. 양영권기자 indepen@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電 시총10% 회복 현대重은 급락…中소비자물가 발표 주목]황제의 귀환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0%대를 회복했다. 지난달 25일이후 2주일만에 회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52주 신저가대비 10.10% 올랐다. 반도체주는 아직 반등을 기대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많다. D램가격의 반등의 모습이 아직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은 이미 손을 뻗기 시작했다. 특히 그동안 철저히 외면했던 투신업계가 매수세에 나서고 있다.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조금씩 IT주를 사들이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그동안 IT업종을 사들인 것은 개인이었다. 개인은 신용을 써가면서까지 반도체주를 사들였다. 조정을 틈타 새로운 자금이 유입된 기관투자가들은 개인들의 반도체주 선호 현상을 대변하듯이 IT주를 사들이고 있다. 이현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IT의 반등은 단순 소외주의 반등 성격을 넘어 하반기 모멘텀에 대한 선반영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예의 몰락현대중공업이 30만원초반으로 떨어졌다. 이달초 경신한 52주 신고가 대비 9.28%나 하락했다. 가격부담이 너무나 크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조선, 기계, 해운 등 중국 관련주들이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NHN, 포털 선두업체 유망..목표가↑]교보증권은 11일 인터넷매체가 영향력 강화로 유력한 매스미디어로 자리잡을 것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정당화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인터넷 광고시장의 빠른 성장이 과점구조를 이룬 포탈 선두업체의 수혜로 연결될 것이라며 NHN과 다음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김한성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포탈은 우수한 사업성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지만 최근 가격상승이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선별적인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며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정착이라는 모멘텀이 기대되는 NHN이 유망하다"고 밝혔다.NHN과 다음의 연초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41.1%로 코스닥지수 대비 15.9% 초과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은 자회사 실적개선이 현재로는 요원하고 본사의 실적개선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음에 대한 투자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권했다.김 연구원은 인터넷산업의 장기 성장전망이 양호하고 선두 포털의 영향력은 이미 매스미디어 수준이라며 △사용자들이 TV에 이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한화證, 유동성이 지배..IT 기술적 반등-증권주 관심] 대다수 증권사들이 예상되는 단기 조정을 이용해 조선 기계 건설 등 기존 주도주에서 자동차 IT 금융 등 후발주자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라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주도주 비중을 대거 줄이고 후발주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면서 하반기 강세장에 대비해야한다는 것. 이 가운데 한화증권은 조정의 폭과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며 보수적인 접근을 당부했다. 단기가 아닌 중기 전략으로는 사실상 보기드문 신중론이다. 한화증권은 1750을 넘어선 시점부터 이같은 신중론을 피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전략을 수정한 가장 큰 이유는 경기에 대한 주가 영향력이 쇠퇴하고 이를 대신해 유동성의 힘이 강해짐에 따라 주가가 조정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금리 수준은 경기 연착륙과 인플레의 성공적 억제를 가정한 수준인데,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시각이다. 기대했던 금리 인하가 올해내에 없을 것이라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국내 정책 금리는 하반기에 1~2번 인상을 예상했다. 아직 물가가 안정적이지만 지난 몇 년간 글로벌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대신증권은 제품가격 인상 등으로 2/4분기 한화석유화학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관계사 지분가치도 부각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한화석유화학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을 각각 5700억원과 36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변동이 없지만 영업익은 45% 늘어난 수치다. 실적 개선 이유로는 1분기까지 수익성이 부진했던 PVC부문의 가격 조정(국제가격 상승에 따라 톤당 10% 수준의 가격인상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이 꼽혔다. 또 여천NCC(지분 50%), 한화 갤러리아(지분 88.2%) 등 사업가치(1조 2090억원)보다 지분가치(1조 8180억원)보다 큰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현재 한화 갤러리아는 30%를 할인해 반영했지만 향후 한화 갤러리아의 지분가치 상승이 이루어지면 기업가치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민기자 ba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