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황산면 한 저수지에 50대 농부 A씨(54)가 몰던 트랙터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밤 9시15분경 트랙터와 함께 빠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밭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좁은 농로길을 발견하지 못하고 저수지로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 3일째 경기가 이어진 29일 남초부 5,6학년 500m 경기에서 김동범(전남 광양제철초6) 선수가 우승했다. 역시, 올 시즌에도 롤러 명문 학교인 '광양제철초'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남자일반부 T300m 에서는 국내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인 장수철(경남도청), 이명규(안동시청), 엄한준(안양시청)이 1위, 2위, 3위를 하며, 올 시즌에도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장수철(경남도청)은 1일차 1,000m 경기 결승전에서 넘어지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우승이었다. 또한, 여자일반부 T300m 에서는 임진선(경남도청)이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안이슬(청주시청)을 제치고 오랜만에 1위를 했다. 이 종목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신소영(대구광역시체육회)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은채(강원 라파즈한라시멘트)가 3위를 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남자일반부 P5,000m 에서는 작년 제93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 손근성(경남도청)이 1위를 했고, 올 시즌 군대를 제대하고 복귀한 이상복(서울 은평구청)이 30세가 넘는 나이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29일 현정부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뿌리뽑기'중 해양관련 유해수산식품 등을 근절하기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 광역수사대에'유해수산물근절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서해해경청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 보장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해수산물 사범 등에 대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형ㆍ수사 및 외사 외근요원을 총력 투입하는 한편 각 해경서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입-유통-판매 등 단계별 첩보 요소를 발굴, 국민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불량식품사범에 대해 유통 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단속 역량을 집중해 조직적ㆍ상습적인 사범에 대하여는 구속수사 등 엄정한 수사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해해양청은 지난해 27건 41명의 유해수산물 사범 등을 단속한 바 있다. 주요 위반사항은 무허가 식품제조(가공) 14건 16명, 유통(판매) 8건 19명, 원산지 허위표시 5건 6명을 검거했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유해식품 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 기간 중 24시간 범죄 접수창구로 해상치안상황실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신고자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여객선 연료유를 부정 유출한 농협 직원과 이를 싼값에 구입해 시중에 유통시킨 장물업자 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및 장물취득등 혐의로 검거 이들이 챙긴 범죄수익금을 환수되도록 지난 27일(수) 국세청에 통보했다. 범행은 농협 여객선 기관장으로 근무하는 K씨(53세)와 M씨(50세)는 A농협 여객선에서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4년 동안 유류운송업자 L씨와 공모해 연료 공급시마다 면세 경유 4,000ℓ씩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총 160회에 걸쳐 면세 경유 580,000ℓ를 빼돌려 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여객선 연료 소모량을 부풀려 기관일지를 허위로 기재하는 등 실제 필요한 량보다 많은 연료유를 농협에 신청한 뒤, 유류운송업자로 하여금 운송과정에서 면세유를 판매 해 유류비를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면세유와 국고 보조금 사업비를 빼돌려 부당이익을 챙긴 사범에 대해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환수조치하게 하는 등 현 정부 국가 시책인 지하경제 양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월 1일 만우절에 무심코 119에 장난전화를 했다간 과태료 물린다. 전라남도소방본부가 만우절을 맞아 장난삼아 119에 신고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장난 신고자에게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0만원의 과태료 부과는 소방기본법 제56조에 근거한 것으로 어떠한 전화든 접수 시 119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통해 신고자의 전화번호는 물론 위치까지 파악된다. 이태근 전남도소방본부장은 “무심코 건 장난전화는 불필요한 출동으로 정작 소방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는 등 유.무형의 사회적 피해가 생긴다”며 “성숙된 의식으로 소방의 손길을 기다리는 도민이 피해보는 사례가 없도록 단 한건의 장난전화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만우절 119장난전화는 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년 어린이 안전교육과 각종 홍보 등을 펼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연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권 주민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숲은 교정, 담장 등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 학교 옥외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연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정서 함양과 학습 능률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학교숲 조성사업에 여수 여도중학교 외 17개 시군, 20개 학교에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하며 학교숲의 사후관리 강화 및 교육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조성 학교와 기초자치단체간 조성협약서를 지난 1월 체결토록 했다. 또한 학교숲 조성사업 품질 향상 및 내실 있는 조성을 위해 도 주관교수, 기술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학교숲 조성 설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학교숲 유형, 식재 수종, 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심의에서는 과다한 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향토수종 및 복층식재를 권장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51억 원을 지원받아 도내 목포 홍일고등학교 등 118개 학교에 숲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난해 산림청 주관 모델학교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담양 담주초등학교가 선
제32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가 27일부터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경기연맹(유준상 회장)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롤러경기연맹 주관으로 스피드(트랙)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승을 향한 열띤 각축을 벌이고 있다. 28일 2일차 경기에서 남자일반부 500m 에서는 2012년 제15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5관왕이자, T3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이명규(안동시청)가 여유롭게 1위를 했고, 올 시즌 부산에서 안양으로 소속팀을 변경한 최봉주(안양시청)가 2위를 하며 어제 1,000m 2위에 이어 이번대회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일반부 E15,000m 에서는 송승현(논산시청)이 30세가 넘는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2위 조우상(안양시청), 3위 이훈희(전북체육회)를 제치고, 감격의 1위를 차지했다. 평소 송승현 선수는 철저한 체력관리를 통해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어린 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여자일반부 500m 에서는 신소영(대구시체육회)과 안이슬(청주시청)이 결장한 가운데, 10년차 국가대표 임진선(경남도청)이 1위를 했다. 여자일반부 E15,000m 에서는 서소희(경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담양 군민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 담양군의 현안사업 추진과 미래발전을 위한 행ㆍ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박준영 도지사와 담양군민과의 만남’에는 최형식 군수와 조홍천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김동주ㆍ박철홍 도의원과 군의원, 각 사회.기관단체 관계자와 담양군민 등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친환경 농업과 생태환경 보존에 노력해 온 최형식 담양군수와 군민들의 열정을 치하하고 “‘남이 갖고 있지 않는 것’, ‘남이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먼저 앞서나가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제1의 대나무와 생태환경을 잘 살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개구리생태공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담양은 미래가 밝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도민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도정시책에 반영하고 또 정부에 건의할 것은 건의해 국비 확보 등 도 살림을 꾸리기 위해 담양군민들을 만나러 왔다”면서 “전남도와 담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달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담양군은 박준영 도지사에
신안군은 오는 2016년까지 일정규모 이상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단계적으로 축산업 허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축산업 허가제는 구제역ㆍAI 등 악성가축 질병 발생으로부터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년 2월 23일부터 2016년까지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산농가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계별 허가제 대상농가는 2013.2.23까지 기업농가, 2014.2.23까지 전업농가, 2015. 2.23까지 준 전업농가, 2016.2.23까지는 축사면적이 50㎡이상 농가까지 확대 시행된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기존에 축산업으로 등록된 부화업과 사육면적이 소 1,200㎡, 돼지 2,000㎡, 닭ㆍ오리 2,500㎡ 초과하는 기업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가축사육업 등록은 1년 이내에 허가기준에 맞는 시설ㆍ장비 등을 갖추고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허가대상 신규 축산농가의 경우는 유예기간 없이 허가기준에 맞는 시설ㆍ장비 등을 갖춰 군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신안군의 현재 허가대상 농가는 부화업 1개소, 소의 규모이상 사육농가 16개소, 돼지 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축사육업 등록제 확대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5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도민감사관과 명예감사관 265명을 대상으로 ‘2013. 도민・도민・명예 감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 날 연찬회에서는 위촉장 수여, 교육감 특강, 전남교육계획 2013 설명회, 2013년 전라남도교육청 자체감사 운영 방향 및 도민・명예감사관제 운영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전남교육의 미래 비전과 교육 방향, 4대 역점과제를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전남교육을 위해서는 도민・명예감사관을 포함한 교육공동체의 조화와 협력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화의 시간에는 “도민・명예감사관 제도는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감사관들이 제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교육 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학교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잘 살펴 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도민・명예감사관제는 위촉된 도민・명예 감사관들에게 2년 동안 실질적인 감사 권한을 부여해, 전남 도내 공・사립학교, 지역교육청 대상으로 실
무안군은 옥수수 등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사료재배 입지 여건이 좋은 국외지역을 대상으로 해외농업자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무안군청에서 김철주 군수와 아프리카 말라위공화국의 혼 에우니스 마칸갈라 노동부장관, 윤충섭 주한 말라위공화국 명예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축산업 및 선진 영농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서 말라위 공화국은 자국의 영농선진화를 위해 농경지 2,000ha를 무안군의 영농후계자에게 장기 임대해 옥수수와 콩 등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무안군은 선진 영농기술의 보급과, 관내 축산농가 또는 농장에서 말라위 공화국의 농업연수생을 위탁 받아 교육시키는 등 양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한 민ㆍ관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철주 군수는 사료작물 재배 입지 여건이 좋은 말라위공화국과 우리의 선진 영농기술이 접목해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농경지의 사료작물 재배 여건 등 현지 확인과 해외농업개발 관련법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양 지역의 민간교류가 차
목포시는 시정에 대한 이해증진과 견문 확대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직자 지역발전 사업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견학은 국책 및 사업현장 방문 기회가 적은 신규・전입자, 무기계약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월2회 개최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히고, 1회당 20여명으로 총300여명을 대상으로 13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견학장소는 목포신항, F1 경기장, 대양일반사업단지, 세라믹 종합지원센터, 어린이바다과학관, 삽진산단, 트윈스타, 삼학도 복원화 공원조성사업, 요트마리나 시설 등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 신발전지역사업, 현안사업 등 28개소다.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견문보고서와 설문서를 작성토록 해 성과분석을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견학은 시 공직자들로 하여금 우리지역에 대한 보다 많은 이해와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신규 사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2010년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국책 및 지역현안 사업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20회에 거쳐 400여명이 참여했다.
전라남도가 미국 미주리주와 신재생에너지와 생명과학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배용태 행정부지사가 서울에서 방한 중인 제레미야 닉슨(Jeremiah Nixon) 미국 미주리주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배용태 부지사는 “미주리주와 전남지역 모두 농.축산업이 발달했고 최근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생명과학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인적.물적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제레미야 닉슨 주지사는 “지난 1986년 전남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원어민 강사 파견과 어학연수 등 교육 분야 위주의 교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는 양 지역 간 친환경농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화답했다. 또한 배 부지사가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영어캠프의 원어민강사 파견 확대 요청에 대해서도 제레미야 닉슨 주지사는 적극 협조의 뜻을 밝혔다. 한편 미국 미주리주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의 군사.우주.통신 부문 본사와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11개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반경 500마일 이내에 미국 제조업의 49%가
전라남도는 오는 4월 20일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자원봉사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2일 영암 영산재에서 시군 담당공무원과 연찬회를 갖고 직장인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찬회에서 이용교 광주대 교수는 ‘자원봉사 관리자의 가치와 철학’이라는 주제로 ‘왜, 자원봉사에서 관리가 필요한가’, ‘자원봉사관리자는 무엇을 관리할 것인가’, ‘자원봉사자가 가져야 할 새로운 시각’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은 ‘나눔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재능기부 사례와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주제강연 후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10월 개최되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의 자원봉사자 참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최영열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자원봉사는 결코 현란한 이론과 이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헌신과 발전이 함께 하면서 시간과 정열, 인내와 기술이 요구되는 힘들지만 아름다운 일”이라며 “지역별 특성을 잘 살려 전남의 자원봉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관리자들이 앞장서줄 것”으르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도농교류 활성화 정책과 연계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마을 리더와 사무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 리더는 농어촌마을을 대표해 사업을 계획하고 관리하며 운영하는 책임과 권한을 갖고 주체적으로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리더다. 마을 사무장은 농어촌마을사업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마을 활력화에 기여하는 전담 리더다. 농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어촌마을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마을 리더와 사무장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부터 (사)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대표 이윤배)와 함께 마을 리더 및 사무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리더 교육은 담양 무월마을과 무안 월선마을에서 3회에 걸쳐 152명을 대상으로 농어촌리더십, 마을자원 활용기법, 마을경영 프로세스, 지역자원의 이해와 환경분석, 우수 마을리더 사례발표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마을 사무장 경영교육은 강진 청자골달마지마을과 영암 왕인촌마을에서 2회에 걸쳐 62명을 대상으로 사무장제도의 이해, 갈등 관리, 고객 만족, 체험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