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붉은 꽃무릇을 감상하며 초가을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2011 꽃무릇 큰 잔치’가 17일과 18일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용천사 인근 꽃무릇 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보면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기념행사, 면민위안행사, 체험행사, 전시ㆍ판매행사 등으로 치러진다. 17일 오전 개막퍼레이드와 각설이 품바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고 레크리에이션, 댄스팀 공연, 면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18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아이넷TV 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되고 송대관을 비롯한 초대가수의 공연과 신나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 밖에도 봉선화 물들이기, 천연샴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 함평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할머니 장터 등이 운영된다.
(함평=지대만 기자)8일 함평군이 어려운 이웃과 군부대를 방문해 ‘함께 하는 추석 보내기’ 운동을 펼쳤다. 함평군 공직자들은 성금을 모아 김, 과일, 라면 등 생필품 등을 구입해 무의탁노인,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를 방문 위로했다. 또 행정에 큰 협조를 하는 육군 제8332부대 2대대와 자매결연부대인 제1179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베푸는 작은 성의와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에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해남 우수영 일원 진도대교에서 펼쳐지는 2011 명량대첩축제를 20여일을 앞두고 막바지 축제상황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7일 우수영 울돌목에서 이번 행사의 백미인 '명량해전 해상전투' 리허설에서 황산과 문내, 화산, 송지면 어민 40여 명이 참여해 전투장면을 재현했다. 리허설에 참여한 어민들은 왜선과 조선수군선으로 진영을 나누고 각자 전투장면과 아군 승전후 퍼레이드 장면을 재현했으며, 연막탄과 수폭 등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보다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땀을 흘렸다. 또한, 해남군은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해 각 분야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이를 위해 관광객 체험행사와 함께 각 읍면에서 참여하는 마당극 명량21품 등 행사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광운 문화관광과장은 “해남군은 전남도와 진도군과 함께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을 위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명량대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를 위해 군민과 함께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고 있으며, 더불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이번 축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
복덕(福德)은 함께 다닌다. 한국인만큼 복을 좋아하는 사람 또 있을까? 원래 복덕은 함께하는 것인데,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이 덕은 내몰라하면서 복만 빈다. 간단히 말해서 대박만 나게 해달라는 말이다. 특히 출세와 재물 복에 환장한다. 발복을 위해서라면 조상묘도 언제든 파내어 옮긴다. 스스로 노력한 만큼 받았으면 됐지 대체 그 이상 무얼 더 바라는지? 아무튼 이 땅의 조상들은 죽어서도 자손 뒷바라지에 이사까지 마다 않는다. 제발이지 이젠 풍수니 뭐니 하는 짓거리 좀 내다버렸으면 한다. 모조리 미신일 뿐이다. 길지? 발복? 오죽 못났으면 산이나 강 기운을 빌어 만대 발복을 꿈꾸는가? 스스로 덕을 쌓아 복을 만들 생각은 않고 공덕(空德)에 공복(空福)을 바라는 얌체 짓을 이젠 내다버릴 때가 되지 않았나? 당당하게 공덕(功德)으로 발복(發福)할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그게 지금 이 나라가 염원하는 공정사회 아닌가?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서양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 하는데, 동양적 표현으론 덕(德)의 실천, 즉 덕행(德行)이다. 덕이 복을 부른다고 했다. 해서 동서고금을 통해 그토록 많은 현자들이 덕을 베풀라고 권했으면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전라남도는 태풍 ‘무이파’ 피해를 입은 광양, 구례, 진도, 신안 등 4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한시적으로 건강보험료가 경감되고 보험료 체납에 따른 연체금이 면제되는 등 생활안정 지원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태풍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지역가입자 세대로 피해상황 등에 대한 해당 시군의 피해조사 또는 확인자료를 근거로 피해정도에 따라 건강보험료의 30~50%를 경감하고 보험료 체납에 따른 연체금이 면제되며 체납보험료가 있는 경우 압류된 재산의 체납처분 집행이 유예된다. 적용 기간은 인적.물적 피해가 동시에 발생한 세대는 6개월간, 한 가지 피해만 있는 세대는 3개월간 보험료가 경감되고 체납이 있는 세대는 연체금이 면제되며 보험료 체납으로 압류된 재산이 있는 세대는 6개월 범위 내에서 체납처분 집행을 유예하게 되며 보험료 경감시점은 8월 보험료부터 적용된다. 한편 전남도는 피해세대가 건강보험료 경감 등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보험료 조정 등 신속한 처리를 위해 해당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광주고법 형사1부(이창한 부장판사)는 8일 허영철 전 해남군 부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8일 업자에게 아파트 분양 대출금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허 부군수에 대해 재판부는 " 아파트 분양 대출금 이자 3천만원을 업자가 대납해 주기로 한 약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허 전 부군수는 2009년 3억6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건설업자인 김모씨의 중개로 사면서 2억2천만원의 대출금을 김씨가 대신 갚는다는 내용으로 약정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1심 재판부는 두 사람이 대출금 전액이 아닌 이자 3천만원만 대납하기로 약정한 것으로 보고 해남 지역에서 이뤄지는 공사편의 제공 약속 등 대가성을 인정해 유죄 판단했다.
'80개 도시락 배달에서 출발해 6년만에 완전독립에 성공한 사회적기업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순천점'' 사회적기업이 양극화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한국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사회적기업, 한국경제의 대안이다' 는 본보 기획보도에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이번에는 SK그룹이 지원해 설립한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순천점'을 방문했다. 사회적기업이라면 막연히 정부지원금을 받는 복지단체처럼 취급받는 경향이 있다. 일부에선 사회적기업도 엄연한 기업인데, 언제까지 정부지원금에 기댈 것인지, 의문을 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사회적기업의 기업으로서의 존속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2006년 SK그룹 행복나눔재단에서 2억원의 시설비를 지원받아 설립된지 6년만에 완전독립에 성공한 사회적기업이 있어 성공비결을 들어봤다.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순천점'은 지난 2006년 SK그룹에서 2억원을 시설비를 지원해 설립된 도시락배달전문점이다. YWCA에서 복지사업을 주관하던 김문정센터장의 사업제안에 의해 만들어졌다. 당초 설립취지는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주겠다는 차원에서 시작했다. 2006년
강운태 광주시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생활안정대책 현장점검에 나선다. 강시장은, 9월8일부터 2일간 대인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아동 및 장애인 시설, 기업체 근로현장, 터미널 등을 방문해, 추석제수용품 수급 및 물가안정대책, 복지시설 위문, 생산현장 근로자격려, 귀성객 수송대책 등을 직접 점검한다. 시는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재난.소방, 물가안정, 청소, 급수.연료, 의료, 성묘대책, 불우이웃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에 대한 추석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 중이다. 물가안정과 서민들의 생활보호를 위해 체불임금 청산과 공공기관 발주 하도급금, 노임 등을 추석 전까지 조기 지급하고, 제수용품 등에 대해 공정위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안정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전통시장, 복합영상관 등 다중이용시설 92개소에 대한 화재예방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귀성객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고속도로에서부터 시내진입 및 시외 진출 귀성차량의 방면별 분산 유도, 버스터미널 경유 시내버스 3개 노선 42대 382회를
전남도내 사회복지인을 위한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가 7일 해남 우슬실내체육관에서 이개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시채) 주관으로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도내 사회복지인들을 위로ㆍ격려했다. ‘사랑! 나눔! 함께하는 세상!’이란 주제로 열린 제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사회복지 유공자 시상과 사회복지사업 윤리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제2부에서는 사회복지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함께 나누는 한마음 축제가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로 정한나 순천시 장애인복지관장 등 4명과 지난해 사회복지시설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목포장애인요양원과 목포공생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지사 표창은 정미량 해남노인종합복지관 복지팀장 등 민간인 13명과 공무원 9명이 받았으며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과 함께 광주지방병무청장의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표창이 함께 이뤄졌다. 공무원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도 농업기술원 배재권 운영지원과장(전 노인장애인과장)이 정부포상인 대통령
(목포=이원우기자)전남 목포시의회(의장 배종범)는 지난 7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10개소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시의원은 2팀으로 나누어 배종범 의장과 의회운영・기획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경애원, 작은꽃들의 집, 공생원, 성덕원, 소망장애인 복지원을 방문했고, 허정민 부의장과 관광경제・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아동원, 동민영아원, 태화모자원, 성모의 집을 방문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시설을 방문해 불편사항,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부분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배종범 시의회 의장은 "물가상승으로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때 주위를 둘러봄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야 한다"며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도록 목포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원우기자)전남 신안군은 분뇨수집ㆍ 운반업에 무한경쟁이 가능하도록 정책변경을 시도한다. 8일 신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독과점 형태의 운영방식을 변경해 분뇨수거시 주민이 업체를 선정하는 등 대행계약체결에 대해 전면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신안군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정화조 수거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에 대한 친절도,수거지연 및 거부,요금징수 등 주민불편해소와 분뇨수거운반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분뇨수거업체를 늘려 서비스향상에 질을 높이고 업체별 대행구역 폐지와 분뇨수거업체의 추가등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또한 가정용등 소량의 이유로 분뇨수거 지연 또는 거부행위, 종사원들의 불친절 행위 등도 나타난 걸로 조사됐다. 이에 신안군은 효율적인 분뇨 수집 ㆍ 운반 방안 용역을 실시한 결과 차량을 지원해 왔던 과거와는 달리 자은ㆍ암태ㆍ팔금ㆍ안좌 구역은 군 차량을 지원하지 않으며, 수거량이 많고 긴급히 수거가 필요할 때마다 지원할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분뇨수거업체에 대한 평가안을 마련해 민원서비스가 부족한 업체는 다음 대행계약에는 배제하겠다"며 "대행업체가 주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분뇨수거 대행업무를
(목포=이원우기자)전남도와 민간단체가 하나되어 '깨끗한 전남'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녹색전남21협의회는 2011년 중점사업으로 22개시ㆍ군에 산재한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지난7월부터 1차 조사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녹색전남21은 전남도와 처리방안을 협의하고 전남도가 시ㆍ군에 시행협조를 요청해 9월과 10월에 대대적으로 공무원과 민간단체회원들이 함께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치쓰레기 조사사업은 ‘10년 묵은 쓰레기 처리하면 10년 묵은 체중이 넘어간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7월 전남 각ㆍ시군 기초의제 방문을 시작으로 조사방안들을 설명하고 7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조사사업을 펼쳤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ㆍ군별로 쓰레기양이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건설폐기물과 폐비닐을 포함한 농자재, 생활쓰레기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방치구간은 대부분이 하천주변과 공한지,해안가,마을입구,교각밑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신안군 압해대교 아래에는 다리건설당시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 폐콘크리트가 20톤이상 방치돼 있다. 또 고흥의 서호마을 입구에는 폐농자재 규산질비료가 20톤 가량 방치되어 마을 미관을 흐르게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섬진강 주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이 1947년 개원 이래 64년 만인 지난 5일 499명의 환자가 방문해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많은 환자들이 대도시로 원정 진료를 받으러 가는데도 불구하고, 과거 강진군이 인구 10만 이상일 때 보다 더 강진의료원의 환자수가 1일 평균 환자 수 330여명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최근 강진의료원이 국비 350여억원을 지원 받아 지난 5일,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호텔식 시설과 최첨단 장비, 친절한 진료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게 그 이유다. 특히 강진의료원은 신축사업과 연계하여 Fetal Monitor(태아검사기)외 20여종의 최신분만장비를 설치하고 유능한 산부인과 전문의사 3명이 24시간 분만을 하게 되어 주민 반응이 폭발적이다. 산부인과 진료가 시작된 지난 5일 14명의 임산부가 검진을 받았으며, 산전 검진, 임신, 분만까지 원스톱 관리가 이루어져 인근 장흥, 완도, 해남 등지의 임산부들까지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전남 서남부권 지역의 거점 산부인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의료원의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임산부가 편안하게 분만할 수 있는 의료
(목포=이원우기자)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중이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7일 오후 1시경 신안 흑산면 가거도리 성건여에서 낚시를 하던 한모(71세)씨가 실종돼 경비정과 민간자율구조선박을 이용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한씨는 오전 7시경 혼자 낚시배에서 하선했고 점심식사 전 낚시배 선장이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자 현장을 확인했고, 한씨가 보이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는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갯바위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물때와 주변상황을 살피고, 구명복을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이원우기자)전남 목포경찰서 하당파출소가 3억 상당의 귀금속 주인을 찾아줘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목포경찰서 하당파출소(소장 오삼택)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에서 귀금속상을 운영하는 임모(남, 39세)씨가 3억원 상당의 보석 등 귀금속을 택시에서 분실했으나 신속한 조치로 주인의 품에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임씨는 서울에서 KTX 열차를 타고 목포로 출장와 목포역에서 택시로 트렁크에 귀금속 약 3억원 상당이 든 여행용 가방을 싣고 하당 모 금은방에 도착했으나 깜빡 잊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 임씨는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하당파출소에 분실신고를 했다. 사건을 접수한 하당 파출소 장진석 경장과 정승조 경사는 즉시 목포 시내 택시회사와 개인택시 콜센타에 수배 조치를 내렸고 택시 이동경로 주변과 승하차 주변 상가를 상대로 CCTV 분석에 들어갔다. 한편 택시 운전자 배씨는 다음날 다른 물건을 트렁크에 싣는 과정에서 여행용 가방을 발견했고 즉시 콜센타와 경찰에 신고해 거액의 귀금속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임모씨(남, 39세)는 “객지에 와서 커다란 어려움을 당하고 막막했는데 파출소 직원의 따뜻한 말과 적극적인 자세로 귀금속을 찾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