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 광역수사대는 영암 대불산업단지 외국인 거주 아파트에서 중국 조선족과 한족 등을 대상으로 도박장(마작)을 개설하여 운영한 조선족 강모씨(40세․흑룡강) 와 불법체류자 4명이 포함된 중국인 등 혼성도박단 6명(남 4, 여 2)을 검거했다.피의자 강모씨 등은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와 직장을 그만둔 후 2011. 1월경부터 같은해 6. 15까지 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 ○○아파트 105동 802호에 마작테이블 2대를 설치한 후 평소 여러 사업장에서 알게 된 중국 흑룡강 출신 등 조선족과 한족을 유인하여 장소제공비 명목으로 하루 10만원 받는 방법으로 도박장을 개설했다,피의자 장모씨 등 혼성도박단 5명은 올해 6월 14일 12시경부터 다음날 17:00경까지 강모씨가 운영하는 도박장에서 도금 300만원 상당을 걸고 수회에 걸쳐 “마작”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사결과, 피의자 장모씨 등 4명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취업이 힘들자 생계비 마련을 위해 도박장을 드나들며 생활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피의자 강모씨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도박장을 개장하여 운영하였던 것으로 밝혀져 추가로 관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확인하고 있다.경찰
'아시아의 물개'로 불리운 조오련 선수의 2주기를 맞아 제2회 땅끝바다수영대회가 고인의 고향인 해남땅끝에서 열린다. 조오련배땅끝바다수영대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2009년 8월 타계한 조오련 선수를 추모하고 고인이 생전에 염원했던 대한민국 수영발전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해남 땅끝 송호해변에서 제2회 조오련배땅끝바다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땅끝바다수영대회는 3.3km 개인전과 1,200m 단체 릴레이전,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 참가하는 초중고등부 및 년령대별 500m로 나눠 열리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추진위원회는 조오련 선수의 지인 및 평소 그와 함께 활동했던 수영계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수영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고인의 생전 염원을 받드는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박상대 위원장은 "수영불모지였던 우리나라 수영을 아시아와 세계에 널리 알리며 한국 수영사를 새로 쓴 조오련 선수의 큰 족적을 영원히 기리고 대한해협과 도버해협 횡단 및 독도 33바퀴 회영 등 전 생애를 통해 끊임없이 추구해 온 그의 강인한 도전정신을 후대에 잇기 위해 이번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