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빼어난 남도 섬의 자연풍광과 독특한 문화 등 비교우위 자원인 섬을 버스투어하 듯 관광유람선으로 유람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주)황보건축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남도 섬 관광유람선 운항사업자 선정은 다채롭지 못한 형태의 기존 유람선 루트 이외에 차별화된 유람선 루트를 개발해 새로운 관광자원화하고 관광유람선을 타고 남도 섬을 두루 유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에따라 남도 섬 관광유선은 여수.고흥지역을 중심으로 운항할 계획이며 관광유람선 형태는 전남도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새롭고 독특한 모습으로 건조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운항사업자로 선정된 (주)황보건축컨소시엄에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부잔교 승.하선 시설 등 인프라 시설 개.보수 지원, ‘관광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인.허가 협조 제공, 유람선 내 시군의 특산물 판매권 부여, 유람선 운항에 대한 홍보 등 ‘관광 유람선’이 성공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전남도는 또 남해안의 섬과 해안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및 유람선 루트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사업화방안을 도출해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
전남지역 숲속 공기는 도심 공기와 비교해 훨씬 깨끗할 뿐만 아니라 통합의학에서 주목하고 있는 자연치유 성분 피톤치드와 공기의 비타민인 음이온이 풍부하고 특히 낮 시간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는 순천(선암사와 순천만).담양(죽녹원).장흥(우드랜드).영광(불갑사) 주변 숲속 공기를 분석해 산림 치유성분인 피톤치드(알파피넨.미르센.리모넨 등)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전남지역 유명 숲길의 공기질 특성’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레스 완화효과가 있는 미르센은 선암사.죽녹원.불갑사에서 각각 38.0, 103.4, 32.0pptv(1조분의1을 나타내는 부피단위)로 나타났고 방충작용이 탁월해 천연 방충제로 사용되는 리모넨은 순천만 지점에서 41.8pptv를 보였다. 특히 편백으로 조성된 장흥의 우드랜드는 천식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에 향균효과가 뛰어난 사비넨이 47.7pptv로 조사됐다. 모든 지점의 치유물질은 주로 봄과 여름에 높았고 하루중 낮(12~16시)에 피톤치드가 많이 배출돼 산림욕에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로 분석됐다. 노화방지.혈액정화작용.집중력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음이온은 숲속
22일 전남 광양을 방문한 청와대 소통비서관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설립한 포스플레이트라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대기업의 하청업체 아니냐"라며 대기업의 사회적기업의 설립에 대해 비판적시각을 드러냈다고 한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광양제철소내 포스플레이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실상 포스코 하청업체입니까? 포스코 하청업체 기준으로 하청 받아서 일하기 때문에 일반 '사회적 기업'과 다른 것 아닙니까?"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비서관은 이런 상황에서 "포스플레이트가 굳이 사회적 기업 인정을 받으려던 이유가 있는지" 의아스러워했다고 한다. 그 분이 이런 발언을 하게 된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자유시장경제질서하에서 사회적기업의 한계와 성장조건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시행된지 1년여 밖에 안된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이 담보해야 할 조건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사회적기업'이 말그대로 기업이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선 해당기업이 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이윤창출이 가능해야 한다. 한마디로 지속가
일제 강점기에 곡성의 독립운동을 이끌어가다 고문 살해된 조병순 선생은 천석꾼의 부자였는데 선생의 가문이 본래 부자였지만 일제가 조선을 강제 병합시킨 후 경제적으로 압살하기 위해 조선의 토지들을 사들이는 일본인들에게 헐값에 팔리는 논밭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생과 선생의 대를 이어 독립운동을 이끌어간 후손들은 사들인 논밭을 소유하지 않고 다시 그 주인들 즉, 농부들에게 이자 한 푼 없이 나누어 주고, 몇 해가 걸리든 논 값을 나누어 갚도록 배려하여 일본인들의 침탈로부터 우리의 땅을 지키고 농부들을 살려냈는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부자이며 자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보여준 모범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날 천박한 자본가들이 본받아야 할 일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김병기 서울보증 신임 사장이 21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생계형 서민 채무자를 위한 특별채무 감면 방안을 통해 생계형 채무자 19만명의 연체이자를 100% 탕감해주고, 원금도 30~50% 감면키로 한 것은 진정한 자본의 의미를 모르는 소치에서 나온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미 채무자의 입장에서는 갚을 방법도 없고, 서울보증보험에서는 받아낼 방법도
광양시는 7월 “싱글벙글 쇼”를 20년 이상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강석씨를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시가 강석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은 강씨가 방송인으로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싱글벙글 쇼”를 24년간 진행하고 있는 전문 MC이고 연예인들로 구성된 회오리 축구단 단장을 맡고 있어 방송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광양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강석씨는 전국의 애청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글벙글 쇼”를 통해 시사성 있는 소식과 재미있는 사연들을 들려주고 있음은 물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지방 소식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강석씨가 단장을 맡고 있는 회오리 연예인 축구단은 전국의 지역을 돌며 아마추어 스포츠인들과 꾸준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고 특히,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 돕기 자선행사를 펼치고 있어 주위의 관심과 칭송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에서는 예술, 스포츠 등 각계 분야의 저명인사 8명을 홍보대사로 기 위촉하였고 향후에도 적정한 저명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 수도권 및 지방단위 각종 행사에 참여시켜 광양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22일 출자사 포함 2분기 연결 기업설명회 개최 포스코 단독기준 매출 10조 320억원, 영업이익 1조 4,960억원 포스코는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결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조 470억원, 영업이익 1조 7,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고, 영업이익은 11.2% 감소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10조 320억원, 영업이익 1조 4,960억원이다. 판매량 증가 및 4월 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6.5% 늘었으나, 원료 가격 급등으로 영업이익은 16.8% 감소했다.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 10.5% 늘어난 928만톤과 866만톤을 기록했다. 한편 포스코의 상반기 원가절감 누계액은 총 6,953억원이다. 저가 원료 사용 등으로 4,441억원의 원료비를 절감하고, 정비비와 에너지 비용도 각각 692억원, 570억원을 절감해 경영성과를 개선하는데 일조했다. 하반기에 글로벌 철강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원료 가격이 고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포스코는 사내 이익 창출 범위 내에서 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제철소
여수지역건설노조와 여수산단 건설업협의회가 22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2011 임금협약 조인식 및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에 열린 임금협약 조인식은 여수지역 건설노조 설립 이래 13년 만에 처음으로 분규나 투쟁 없이 대화와 협력으로 이뤄졌다. 조인식 후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의 노사안정은 물론 새로운 노사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1일부터 12차례에 걸쳐 진행된 2011년 임금협상은 2개월간의 줄다리기 협상 끝에 6월 30일 4.2% 정률 인상안을 잠정 합의했으며, 이달 16일 건설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79.6%가 찬성한 바 있다.(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세계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여수에 모인 청소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워크숍과 체험, 공연, 전시 등 30여 개에 달하는 프로그램들에 참여한다. 우선 눈에 띄는 멘토로 일본의 저명한 환경생태운동가 마사키 다사키와 조한혜정 연세대 인류학과 교수가 있다. 두 멘토는 ‘오프닝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후변화시대 청소년들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말(馬)을 파트너로 한 치유 프로그램 ‘호스테라피’를 기반으로 환경교육을 펼치고 있는 일본 NPO 활동가 요리타 카츠히코도 온다. 그는 오는 31일 청소년들과 멘토들과의 대담 프로그램 ‘스토리, 등대’에 참여한다. 여기에 프랑스인 예술가 남편과 함께 전 세계를 유랑하며 활동가로 살아가고 있는 마리 타프(Marie Tarp)가 힘을 보탠다. 세계적 환경미술가 최병수 작가와 여수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동백아가씨합창단, 주목받는 젊은 미술가 윤사비, 윤하민, 뮤지션 목소, 황형철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은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나비효과 프로젝트’에는 총 10개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가 전체 키워드로 상정된 축제이니만큼 전체 축제 기간 동안
순천시는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가 Eco-School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KEEN)에서 주최한 제4회 전국환경교육안내자 대회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자연 환경 생태계 조사 및 생태탐방 교육을 학교와 지동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환경 지킴이 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분야로 선정되었다. 전국환경교육안내자 대회는 환경 교육 한마당 행사와 동시에 추진됐으며 전국 60여 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성남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연, 체험부스, 포스터 전시 분야와 환경교육 안내자 대회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그린순천21추진의회,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등 시민과 함께하는 지구 살리기 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남 여수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40대 남자가 해상으로 추락된 후 실종돼 해경이 경비함정을 동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여수해양경찰서는 전했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약 15km 해상에 위치한 ‘간여암’에서 낚시를 하던 김 모(41.광양시)씨가 바다에 빠져 떠내려가는 것을 옆에 있던 박 모(43)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사고 현장에 급파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22일 오전 10시)까지 김 씨를 찾지 못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바다에 빠진 자신의 낚싯대를 건져 올리기 위해 구명동의를 벗고 물속에 들어갔으며, 이를 본 주변 낚시꾼이 위험하다고 말렸으나 갑자기 덮친 너울성 파도에 순식간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며, 무선통신을 통해 근처를 항해하거나 조업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실종자 수색에 협조에 줄 것을 당부했다.(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고흥부군수 고흥군은 지난 7월 20일 고흥군 문화회관에서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설행정전문가로 알려진 제23대 (58세, 사진)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부군수는 고흥군 점암면 사동 출신으로 1974년 고흥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1979년 광주시청 도시계획과, 건설과에서 근무한 후 1984년 전남도청으로 발탁되어 도청이전 사업부 택지개발담당을 시작으로 재해담담, 하천담당, 기술감사담당을 거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발관리부장, 여수시 건설교통국장, 광주.전남혁신사업단장, 도로교통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는 등 행정수행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군수는 “그동안 38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특히 군수님의 군정 주요시책인 투자유치, 교육환경개선, 우주항공클러스터구축, 7-시티전략, 농수산식품산업비전 5000 등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여건을 최대한 조화롭게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의 고흥 건설을 위해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군수는 조선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라남도는 소년소녀가장 등 모범학생 3명을 선발, 8월 4일까지 15일간 로스앤젤레스(LA)호남향우회(회장 이상훈) 및 멕시코 호남향우회(회장 손정욱) 공동 초청 형식으로 견학을 보냈다. 이들은 호남향우회원과 홈스테이를 하며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 대학, 헐리우드, 베버리힐스,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디즈니랜드를 방문한다. 특히 올해 투자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전남을 방문했던 미국 모어랜드(Moreland)사의 테리 엘 모어랜드(Terry L. Moreland) 사장이 디즈니랜드 관광 및 디즈니랜드 호텔숙박을 후원한다. 멕시코에서는 명문대인 우남대학, 따스코 동굴, 피라미드, 께레따로 대우현지공장을 방문하며 대우 공장에서는 온천 관광지에서 2박3일간 숙식을 제공, 학생들이 해외에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LA호남향우회는 2001년부터 멕시코 호남향우회는 2005년부터는 이 행사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66명의 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왔다. 안기권 전남도 국제교류 담당은 “견학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게 자라온 모범학생들에게 좌절하지 않고 대망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해외에서 고생 끝에
국민귄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이 전넘 강진만 어업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기관 조정ㆍ합의를 이끌어냈다. 강진군은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장흥댐 건설로 인해 강진만 어업피해를 입은 칠량면 봉황리 대섬주변 해역 현장을 방문하고, 칠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목포항만청, 강진군이 조정ㆍ합의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에 나서 주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조정ㆍ합의회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목포항만청 관계자, 어업피해 신청인 30여명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ㆍ합의 내용에 서명하고 공동조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강진만 주변 어민들은 장흥다목적댐 건설사업으로 인해 개펄이 적체돼 강진만 해역 803ha에 277억 규모의 어업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해 지난 1월 22일 국민귄익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나섰으며, 어업인 대표 구연금씨 등 1,322명이 피해보상 용역을 실시하라는 진정서를 제출하고, 4차 실무협의회를 거쳐 강진만 어업피해 조정ㆍ합의에 들어갔다. 조정ㆍ합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실무협의회를 조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구성하고, 실무협의회 구성일로부터 5개월 이내 피해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 21일 땅끝송호해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송호해변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가장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감염병 예방과 집단식중독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은 해남군보건소와 위생담당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음식점 조리장과 종사자에 대한 위생지도도 병행 실시했다. 해남군관계자는 “각종 질환의 70%이상은 손씻기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하루 8번 30초이상 손씻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비브리호패혈증 예방을 위해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금하고 어패류등 날음식 삼가기와 읽혀먹기를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은 여름철 주민의 건강을 위해 ‘감염병관리 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에 나서는 한편 관내 병ㆍ의원, 약국, 학교 등에 모니터요원 145명을 지정, 일일 감시활동에 나서고 있다.(손은수 기자=데일리안광주전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있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심동현)에서는 엑스포장에서 제주항과 서귀포항을 연결하는 카페리 항로에 대해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하고, 여객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올해 11월11일)을 앞두고 있는 제주도는 국내외관광객들로부터 매력적인 섬으로 유명하다. 특히 걷기열풍이 불면서 올레길을 찾는 방문객과 한라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로 인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매년 10%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이자 남해안 해상교통의 중심인 여수에서는 제주도로 가는 카페리 항로가 2004년 운항을 중단된이후, 지금까지 개설되지 못하고 있었다. 여수에서 제주도로 가거나 제주도에서 여수로 방문할 경우에는 고흥 녹동항이나 장흥 노력도항을 이용하고 있어 2시간 이상 육상으로 이동해야하는 등 시간과 경비를 부담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최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여수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해상교통항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여수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엑스포장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카페리 항로를 개설하게 되었다. (주)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