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지난 11일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생태학과 아흐메드 유즈베코프 교수와 정청용 주)엔아이에스컨설팅 상무이사 등 한·러 방문단(한국 5명, 러시아 7명)과 광양시 관계자와 함께 한·러 학술・문화・기술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방문단측이 제시한 '광양 국제 과학기술 교류단지 사업'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으며, 광양시를 주축으로 하는 광양만권과 러시아와의 학술·문화·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최종만 청장은 “금번 한·러 방문단과의 간담회는 미주·유럽, 중국·일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은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및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초과학과 문화·예술이 뛰어난 러시아와의 기술・교육·문화 교류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찾은 한·러 방문단은 간담회를 마치고 광양컨테이너부두, 마린센터, 네덜란드물류대학을 방문했으며 상호 교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광주시의원들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광주 5ㆍ18의 진범은 유언비어"라고 주장한 데 대해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역사를 왜곡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운태 시장은 11일 개인 성명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의 주장은 일부 정치군인들의 정권 찬탈을 정당화하려는 변명에 지나지 않으며 신군부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노 전 대통령은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와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기억하면서 엄정한 자기 성찰과 역사의 진실만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노태우씨의 발언에 대해 광주ㆍ전남 지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노태우씨는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5ㆍ18 민중항쟁은 1988년 국회광주진상특위의 국정조사와 청문회 등을 통해 군부의 정권찬탈에 대해 시민이 목숨을 바쳐 저항한 민주화 운동임이 입증됐고 1997년 대법원이 5ㆍ18 관련자를 처벌하면서 이미 사법적 판단이 끝난 역사적 사실"이라고
2011광주 e스포츠 대회(TPGG 2011 : The Playing Gwangju Game 2011)가 다음달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광주 e스포츠대회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광주 국제문화창의산업전(ACE Fair)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대회는 ‘제3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광주지역 예선전을 겸해 열리며, 본선에 앞서 8월16일부터 27일까지 슬러거 피파온라인2 아바 스페셜포스 등 총 4개종목별 예선을 갖는다.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준 프로게이머 자격과 오는 10월 수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참가접수는 ‘슬러거’와 ‘피파온라인2’은 8월9일부터 15일까지, ‘아바’는 8월9일부터 22일까지, ‘스페셜포스’는 8월30일부터 9월15일까지 각 종목별 공식 홈페이지(www.tpgg.or.kr) 또는 KeG홈페이지(www.e-games.or.kr), 그리고 각 종목별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는 부대행사에는 초청가수 ‘코
영산강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승촌보의 수문이 첫 시운전하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익산국토관리청은 11일 김일평 청장과 시공사 및 감리단, 수자원공사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촌보 수문 공식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연은 4개의 가동보 수문을 한 개씩 차례대로 개방한뒤 다시 4개의 수문을 닫는 순서로 5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익산국토청은 이날 시연을 통해 수문 시설물의 안정성 및 기능점검과 함께 수문 개폐시 소음 및 진동상태, 동작속도, 기어의 물림상태, 그리고 수문 접합부의 누수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모두 정상 판정을 내렸다. 현재 승촌보 전체 공정은 99%로 공도교 상부 포장과 부대시설설치 등의 부분만 남아 있는 상태이며, 9월초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한 뒤 죽산보와 연계해 담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승촌보 담수가 계획대로 이뤄지면 승촌보에서 광주시 서구 광주천 영산강 합류부까지 영향을 미쳐 상시 2-5m 수심을 유지, 영산강은 광주 도심 구간에서도 더 이상 마른 강이 아닌 1년 내내 물이 풍부하게 흐르는 강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향후 갈수기에는 담수를 통해 수량을 확보하는 한편 우기시에는 가동보 운영을 통해 수량을 조절, 영산강의 홍수 대응
전남 해남군의 한 마을 공동우물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8시 10분께 전남 해남군 마산면 학의리 금자마을 공동우물에서 이 마을 사는 A 모(3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 씨는 전날 밤 형과 함께 우물 덮개 위에서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찾고 있던 중 우물 옆에 A 씨의 슬리퍼가 놓여있는 것을 이상히 여긴 A 씨의 아버지가 양수기로 우물물을 퍼내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A 씨가 우물 덮개 위에서 술을 마신 뒤 그대로 잠이 들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우물은 깊이 5m, 수심 2m로 한때 마을 공동우물로 사용됐으나 현재는 폐쇄된 상태다.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 어린이기자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건설 현장을 찾아 열띤 취재 활동을 펼쳤다. 여수시는 80여명의 푸른누리 어린이기자단들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건설현장과 홍보관을 들러 박람회 준비과정을 취재하고, 여수의 대표관광지인 오동도 등을 탐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행사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푸른누리 기자단 어린이들에게 박람회 취재 동기를 부여하고, 박람회 준비모습을 전국 어린이들에게 상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실에서 주관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취재에 참가한 고현준(서울신용산초등학교 5학년)군은 “대도시도 아닌 중소도시에서 세계박람회라는 큰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는 대해 무척 놀랐다”며, “여수세계박람회를 잘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푸른누리 신문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어린이 기자로서의 당찬 소감을 밝혔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날 어린이기자단과 오찬을 함께하고 그 자리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여수박람회를 소개해
(목포=이원우기자)전남 목포시에서 만든 산악자전거 전용경기장이 개장 이후 한 두 번 대회를 개최 한 뒤 사실상 폐쇄하고 있어 소중한 예산 수 억원 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1일 목포시와 산악자전거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산악자전거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부주산에 8억7000만원을 들여 크로스컨트리코스 6.13㎞와 다운힐코스1.34㎞를 설치해 한국산악자전거 연맹으로부터 국내 1등급 공인을 받은 국제경기 시설을 완성했다고 선전했다. 당시 목포시는 보도자료에서 "주5일 근무제 확산과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레저공간을 제공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산악자전거 전용경기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최초로 산악자전거 전용경기장을 조성해 전국대회 목포유치와 부주산 인근 시민체육공원과 파크골프장, 목포 FC센터 등과 어울리는 스포츠도시로의 이미지 부각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업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준공 이후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는 각 1회씩 개최해 단발성 행사에 그쳤고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다’는 산악자전거 전용경기장은 애물단지로 전락해 주먹구구식 행정에 대한 시민들
(목포=이원우기자)#1.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작년 12월 26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남쪽 15km 해상. 파도에 전복된 항로페리2호 여객선에서 승객 15명의 생명 구조를 요청하는 긴급 조난 신호가 울렸다. #2.인근에서 경비중인 목포해양경찰소속 3009함은 SOS 조난신호를 받고 사고해역에 도착해 높은 파도와의 사투를 벌여 승객 15명을 전원 구조했다. 바다에 빠진 승객 전원을 구조해 크리스마스 기적을 선물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경비정 3009함이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는 의인(義人)상을 받는다. 목포해경은 11일 "3009함이 국제해사기구로부터 ‘바다의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IMO 사무총장의 감사 서한에는 '악천후 속에 승객 구조 사실을 인정하며 헌신적인 활동으로 상을 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쓰여 있다. 당시 3009함 함장인 김문홍 경정은 "초속 20m가 넘는 강풍과 45m 높이의 파도를 이겨낸 것은 3009함 대원들의 살신성인 정신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함인 3009함은 지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46척을 단속해 전국 해경 경비함들 중 단속실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목포해경
◇서기관 승진ㆍ전보 기획실장 최형택 사회복지팀장 장경록 ◇사무관 승진ㆍ전보 옴천면장 직무대리 백종일 군동면장 송기훈 ◇행정6급 승진ㆍ전보 행정팀 신기은 인사팀장 임준형
(아래 질문 사항은 대다수 국민들이 그동안 인터넷에 올린 질문들을 종합, 재구성하여 쓴 것임을 밝힙니다.) 1. 전면 무상급식은 공짜가 아니며 우리 국민의 세금이 나가는 것이다. 가난한 국민이 부자국민의 자녀 밥값까지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것이 과연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인가에 대해 민주당의 답변은 무엇인가? 2. 2011년 무상급식 예산은 책정되지 않는 항목이다. 따라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서울교육청은 여타 예산, 즉 방과후 활동 특별반 예산이나 시설보수비까지 전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것이 옳다고 보는가? 3. 충청북도에서 발생한 일이다. 질이 너무 떨어지는 급식이 나왔다. 이유는 물가 때문이다. 예산은 오르는 물가를 고려하지 않는다. 만약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다가 중간에 물가가 오르면 무상급식은 부실급식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못 먹을 부실급식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국가의 횡포다, 이를 해소할 방법이 민주당은 있는가? 있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 4. 전면 무상급식은 결식아동 지원과는 다른 차원이다. 지금 우리는 이미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전면 무상급식을 한다면, 결식아동들은 어떻게 되는가?
(함평=지대만 기자)함평군 함평읍 기각3리 양삼식(남, 51세) 이장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양 이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난해부터 삼계탕, 수박, 음료 등을 접대하고 하절기 전염병 예방 방역소독에 앞장섰다. 또 쌀(40kg) 2포대를 경로당에 전달하고 경로당 주변, 마을 안길 등의 눈 치우기 작업도 솔선수범했다. 특히 고령의 주민에게 농협 공급 비료를 직접 배달하고 경로당 식수 공급, 노인 가정의 가스ㆍ보일러ㆍ수도꼭지ㆍ문고리 등의 수리를 직접 해 주고 있다. 기산경로당 장풍장 회장은 “어르신을 위한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갈수록 퇴색되는 경로효친을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이장은 75세 된 모친을 부양하고 부인 이미경(43) 씨와 사이에 딸 셋(문선, 민선, 정현)을 두고 있다.
(함평=지대만 기자)9일 오전 11시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 제 15기 출범식 및 위촉장 전수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민주평통 사무처 이승우 정책연구위원의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한 15기 민주평통의 역할’이란 보고가 진행됐다. 제 15기 박성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과 범민족적 역량 결집에 함평군협의회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총 53명의 함평군협의회 자문위원은 2013년 6월 31일까지 국가통일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함평=지대만 기자)10일 함평군 공무원 100여 명이 함평군 손불면 월천리 일대 수해현장에서 호우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7일부터 10일 새벽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ㆍ축사 복구, 배수로 정비 등 각종 복구활동을 펼쳤다.
전남 율촌 앞바다에 위치한 여수 장도가 역사박물관으로 거듭날까? 9일 순천 출신 김선동 국회의원에 따르면 전남동부권의 주요 3개시 순천,여수,광양의 김선동, 우윤근, 김성곤, 주승용 국회의원은 국회 법사위원장실에서 두번째 회동을 통해 김선동 의원이 제안한 ‘왜성전투 역사공원 조성’과 관련 ‘여수 장도’를 역사공원 유적지인 박물관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전라남도 율촌공단 개발계획에 의해 섬의 절반(50%)이 폭파되었던 ‘여수 장도’는 지난 1992년 전라남도 율촌공단 개발계획이 수립되던 때부터 지역사회에서 “장도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란을 승리로 이끈 마지막 승전지역이자 격전지로서 역사 유적의 가치가 높아 보존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개발논리에 의해 1995년 장도는 절반이 폭파되었으며, 이후 전남도는 “남은 절반은 보존하여 향후 역사박물관으로 조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현대자동자 율촌공단 입주가 무산되면서 지금까지 방치돼 왔다. 장도는 임진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이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 수군을 이끌고 왜장 고니시 유끼나까를 상대로 최후의 승리를 했던 곳으로 당시 이 전투에서 승전함으로써 길고 지루했던 7년간의
광주시 자치구간 경계조정을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령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본 법령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이달 중 공포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본 법령 시행일인 10월 1일부터 4개구 6개 지역 11개동에 걸쳐 부분적으로 구간 경계가 변경된다. 광주시는 경계조정 시행과 관련해 각 자치구별 준비추진단과 시 지원단을 구성해 경계조정으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면서 청소, 방역, 복지, 숙원사업 해결 등 행정서비스가 최소한 현재보다 눈에 띠게 향상될 수 있도록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령 ‘광주광역시 동구 등 4개 자치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의 조정내용은 △하남대로를 기준으로 동림2지구에 해당하는 북구 동림동 일부와 운암1동 일부가 서구관할로 된다. △필문대로.독립로.갈마로를 경계로 북구 중흥동.우산동.풍향동.두암3동 일부는 동구관할로 된다. △동구 산수1동.산수2동 일부는 북구 관할로 된다. △남구 제석산 치마봉 자락에 위치한 남구 방림2동 일부가 동구관할로 된다. △비거주지역으로 송원학원 부지인 서구 풍암동 일부가 남구로, 무등경기장 주변 서구 광천동 일부가 북구 관할로 된다. 이번 경계조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