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주석)에서는 고온기 사과원에서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일소(햇빛 데임) 피해 과실의 발생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예산 신양면 안준호 농가에서 8월 22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및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미세 스프링클러 살수에 의한 사과 일소피해 경감'현장실증연구를 통해 농가에 신속히 보급 할 예정이다.최근 키낮은 사과원의 보급 확대되면서 나무 내부까지 햇빛이 강하게 받아서 여름철 고온기에 사과 과실이 햇빛에 데인 과실이 급격하게 발생 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나무에서 햇빛에 데인 증상이 심하게 발생하여 상품가치를 떨어트리는 등 농가의 애로사항이 되고 있다.이에 충남 농업기술원에서는 여름철(7~8월) 고온기(대기온도가 31℃가 넘는 날) 한낮에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나무 상부에서 물을 뿌려주어 과실의 온도를 낮추어 줌으로써 햇빛에 데인(15%→1.5) 증상을 획기적으로 막아 줄 수 있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스프링클러를 계속하여 틀어주면 병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고 물 및 전기의 소비가 많으므로 타이머를 이용하여 5분 살포 15분 작동정지를 반복하면 병 발생이 많지 않으면서 햇빛 데임 증상을 효율적으로 방지 할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과 녹색축산, 탄소제로도시 건설 등 친환경 산업이 이명박 대통령이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선언과 맥을 같이 하고 있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친환경산업을 보다 구체화해 정부에 지원을 건의하고 민간 투자유치 여건을 조성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3월 20일 탄소 제로도시를 선언한데 이어 5월에는 여수시가 기후변화대응 국제시범도시 지정협약을 2012년 온실가스 배출량 10% 감축키로 했으며 7월 24일 목포에 기후변화연구소를 개설한 것 등을 부각시키며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에 적극 나섰다. 여기에 전국 최대 신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 감축량이 많아 CDM사업 최적지라는 논리로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광주시 및 한국전력거래소 등과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공동 유치에 나설 계획이어서 유치 전망이 밝다. 전남도는 또 친환경지역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법 제정을 비롯해 시범사업 국비 600억원 추가지원, 탄소제로도시 조성사업비 100억원 지원, 기후변화 대응대책 추진
전라남도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 예정지인 나주에서 이전 공공기관과 나주지역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처녀 총각들을 대상으로 이색 맞선자리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이전기관과 지역의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만남의 행사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은 나주시와 함께 26일부터 1박2일동안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공동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과 나주 지역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직원들의 만남의 자리인 ‘따뜻한 만남 소중한 추억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과 조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만남의 행사에는 36쌍의 처녀 총각이 참여한다.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전, 농촌공사 등 11개 기관에서 40명이 그리고 나주시청과 세무서 등 나주지역 7개 기관?단체에서 32명이 최종 선정돼 색다른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은 이번 만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국내 유명 결혼정보 전문업체인 ‘선우(SUNOO)’에 행사 대행을 맡겨 진행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전기관 선남선녀 40명은 행사당일 KTX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일본 현지의 여행사들이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도내 슬로시티 인증지역 상품개발을 위한 남도답사에 나선다.슬로시티는 이탈리아어로 “유유자적한 도시 또는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의미인 칫따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으로 전통보존, 지역민중심,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커뮤니티를 의미한다.일본 히로시마지역의 여행사인 한큐교통사, 니코트레블 등 4개 여행사는 26일부터 29일까지 담양 창평,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 등을 답사하며 슬로시티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답사단은 니코트레블, 유라시아여행, 한큐교통사, 중서해외여행, 한진관광 등 일본 내 유수 여행사 기획담당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완도 봄의 왈츠세트장, 구들장 논, 증도 염전 체험, 담양 삼지천, 기순도 전통장 체험과 함께 대통밥, 떡갈비, 짚불구이 등 남도만의 특별한 먹거리 상품 등도 함께 개발하게 된다.한편 이번 남도 답사는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29일 북촌 한옥마을 탐방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라남도가 청사를 찾는 도민이나 방문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삼성생명 목포고객플라자에서 청원경찰 친절서비스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친절서비스 교육은 민간기업의 친절을 공공기관에 접목시킴으로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의 위주의 이론교육을 탈피해 민간기업의 친절서비스 현장을 찾아가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친절실습을 통해 친절을 몸에 익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삼성생명 정경심 “CS메신저는 부드러운 이미지 만들기와 고객응대 요령 등을 중점 교육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친절에 대한 자기진단과 자율적 동기부여로 수준 높은 고객만족 마인드를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윤식 전남도 행정과장은 “청원경찰이라는 이미지가 방문객이나 도민들에게 다소 딱딱하게 비춰질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부드럽고 친절한 청원경찰이라는 이미지로 전환, 고객 중심의 대민서비스를 펼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도 본청에는 30명의 청원경찰이 민원인 및 방문객 안내, 주차단속, 방범 및 청사방호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굴비도 엮어 보고 어선 체험도 해보며 고향의 포근한 정 듬뿍 담아 돌아갑니다.”전라남도가 도시민에게 색다른 어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도어촌 체험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9일 영광 두우마을을 시작으로 24일 현재까지 강진 하저, 해남 오산, 고흥 남성 등 4개 어촌마을에서 6회 실시한 결과 서울, 부산, 대전 도시민 480여명이 참여해 모두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10월까지 어촌체험행사 12회를 실시해 도시민 1천1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대부분 가족단위나 이웃관계인 참가자들은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전남도까지 여행하기에 거리상 다소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체험행사를 통해서 고향같은 따뜻한 정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부모들은 바다에서 배타기, 조개잡이, 낚시, 현지 주민들과 친교의 밤, 민박 등 색다른 체험이 아이들에 좋은 교육기회가 됐다며 내년 여름 휴가철에 또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한목소리다.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어촌체험 행사를 통해 전남의 아름다운 어촌마을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 여름에는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땅벌이나 말벌 등 공격성이 강한 무리의 번식이 증가하고, 때 아닌 뱀들의 도심 출현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산행시 벌이나 뱀 등을 자극하는 밝은색 계통의 옷과 향이 진한 화장품은 곤충을 자극해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특히,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긴 바지와 장화, 보호안경, 장갑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작업해야 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벌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응급조치 요령을 미리 익혀 둘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가 공원녹지 시설 등 도심을 정비하고 추석 귀성객을 맞는다.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시를 선보이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12일까지 집중적인 점검?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공원녹지 점검?정비를 담당할 합동 점검반을 편성, 공원녹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 정비한다.점검반은 도시공원 460곳의 시설물과 나무의 생육이 왕성한 하절기 잡초와 나무의 곁가지를 집중 정비한다. 5대 관문인 무진로 등 총 130개 노선의 가로수 11만 그루에 대한 하층부 잡초 제거와 교통섬 56곳, 기타 화단 등 수목, 잔디 등은 공원관리원 및 녹지관리원 등 상시 인력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환경이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는 만큼 녹지공간이 있는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시민 모두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기 바란다”면서 “올해도 10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공원녹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름다운 푸른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정책연구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광주여성희망포럼’이 오는 9월17일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광주여성희망포럼은 비영리법인으로 여성 인적자원 개발 및 연구활동을 통해 여성정책 전문 수행기관으로 성장시켜 워크숍 등 전문활동과 각종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여성 능력의 효율적 활용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직장과 가정의 실질적 양립 체제를 마련하고, 특히 전문직 여성들에게는 성 인지력 향상 및 여성 역량강화와 현실에 근거한 여성리더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광주세계여성희망포럼’에서 여성평화네트워크 발족을 제안한 광주선언에 따라 추진된 광주여성희망포럼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광주전문여성네트워크에 따른 전문여성DB를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국내외 여성문제에 대한 광주지역 여성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젠다를 설정하는 등 정책자문 수행이 가능한 대표적인 포럼으로 발전시킨다는 추진위원회 방침에 따라 13개 전문 분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사무국을 신설, 관련 정보를 수집해왔다.시 관계자는 “국내 전반의 효율적인 정책 달성을 위해 여성
광주시는 2009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마련해 확정?시달했다. 시는 부자광주 생산도시실현, 1등 사회복지구현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1등 광주’를 건설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 및 계획성 확보를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내년도 재정운용 여건을 살펴보면 세계경제는 올해는 미국경제 둔화, 달러약세,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성장세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나 2009년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경제는 올해 2/4분기 이후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여건 악화로 소비?투자 등의 내수경기를 제약해 上高下低의 성장흐름이 예상되고 2009년 이후 적극적인 투자촉진 및 고용창출로 내수시장이 회복돼 성장속도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광주시 세입면에 있어서는 국세수입 증가율 둔화에 따른 지방교부세 신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사회보장비 등 국고보조금은 증가할 전망하고 있다. 지방세는 세목체계 간소화, 비과세 감면 정비 등 세제개혁이 추진되고 있어 부동산 경기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세출면에서는 국가의 사회복지정책 확대(기초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에 따른 시비 부담이 증가되고 新성장 동력 발굴 및 지역특화발전을 목적으로
광주시는 교통, 급수?가스?의료, 물가안정 등 추석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25일부터 9월16일까지 중점 추진한다.이번 종합대책은 ▲교통 ▲재난?소방 ▲급수?가스?의료 ▲청소?환경 ▲물가안정 ▲성묘대책 ▲불우이웃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다. 시는 연휴 기간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귀성차량의 시내진입과 동부?서부?남부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나 I?C 등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광주역?공항?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는 구급차와 구급 대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귀성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고향방문을 도와주기로 했다. 국립5?18민주묘지와 시립공원묘지, 영락공원 등을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2개노선(518번, 지원35) 시내버스는 대폭 증회, 조정 운행할 방침이다.또한, 명절에 일방통행 및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해 오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추석 당일인 9월14일에는 실시하지 않고 경찰 및 공무원, 모범운전자회 등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소통과 주차안내 등 질서유지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전염병 예방대책은 물론, 응급 의료기
‘찾아가는예술단’으로 문화 소외시설을 찾아 예술공연을 펼쳐온 광주 시립예술단체가 22일에는 광주교도소를 찾았다.시립합창단원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공연은 오후2시부터 광주교도소 대강당에서 ‘수용자 심성순화와 정서순화를 위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 시립합창단은 수용자들에게 우리 가곡과 Old Pop, 전통민요 등 일반에 널리 알려진 음악을 선물했다.찾아가는예술단은 시립예술단체가 시민에게 사랑받고 봉사하는 예술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직접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는 행사다. 시립교향악단, 시립국극단, 시립무용단, 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6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올해 모두 76회 공연했다.
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에 대해 계약심사제를 도입한다.시에서 발주하는 사업 가운데 ▲5억원 이상의 종합공사 ▲1억원 이상의 전문?전기?소방?통신?문화재공사 ▲1억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계약금액 20억원 공사중 1회 설계변경 금액이 계약금액의 10% 이상 증액시에는 반드시 계약심사를 받아야 한다.시는 본청과 사업소 발주사업, 자치구 국?시비 보조사업 및 시비 재배정 사업에 대해 심사하게 된다. 지방공기업과 50% 이상 출연기관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행정국내 계약심사과를 신설하고, 계약심사업무처리규칙을 제정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계약심사를 시행하게 된다.계약심사제 시행에 따라 발주부서는 계약 전에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계약심사를 요구하여야 하며, 계약심사과에서는 원가계산의 적정성, 설계?공법의 적정성, 설계변경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 후, 발주기관과 계약부서에 회신, 그 결과에 따라 계약을 하게 된다.시는 계약심사제 도입에 따라 10%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절감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필
박맹우 울산시장이 25일 파푸아뉴기니 경제사절단의 예방을 받고 경제교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박맹우 시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3층 상황실에서 파푸아뉴기니 마크 마이파카이(Mark Maipakaie) 노동부 장관, 하빌라 카보(Havila Kavo) 걸프주 주지사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의 예방을 받고 파푸아뉴기니와 울산시와의 경제교류 방안 등을 협의한다.박맹우 시장은 “파푸아뉴기니의 풍부한 부존자원과 한국 특히 울산의 산업기술, 잘 훈련된 인력이 성공적으로 결합되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울산의 기업들이 파푸아뉴기니의 자원개발 및 사회기반시설 건설에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박맹우 시장과 파푸아뉴기니 경제사절단 일행은 울산시가 롯데호텔에서 마련한 만찬에 참석한다.한편 파푸아뉴기니 경제사절단은 울산상공회의소 초청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울산을 방문, 26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상공회의소 주관, 파푸아뉴기니 투자 설명회, 울산의 자원개발 참여 MOU 체결식 등을 갖는다. 또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울산화력본부, Sk(주), 고리원자력 발전소, 고려아연(주), 풍산(주)등의 울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들에게 청와대의 KBS사장 인사 개입과 관련해, ‘가까운 사람들이 모임을 갖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만남이며,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여론을 수렴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박 최고위원의 어처구니없는 발언은 어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그 자리에서 청와대 인사들은 듣기만 했다’는 해괴한 해명보다 한 술 더 뜨는 夫唱婦隨같은 국민무시 발언이다. 동시에 KBS에 대한 한나라당의 인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가까운 사람들 간의 모임이 필부들 사이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KBS 사장선임이 초미의 국민적 관심사인 상황에서 공영방송 사장 선임권이 있거나 가장 강력한 후임 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당사자들이 청와대 핵심관계자와 만난 사실을 어떻게 ‘가까운 사람들 간의 자연스러운 모임’으로 치부할 수 있단 말인가? 만일 그렇다면 가까운 사람들끼리 밀실에 앉아 결정하면 될 일이지 무엇 때문에 KBS 사장 선임과정을 이중 삼중의 법적 장치까지 두면서 그토록 까다롭게 규정할 필요가 있겠는가? 박 최고위원 말대로 공영방송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만남이 필요했다면 응당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