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신고 재산을 살펴본 결과 공직을 떠나있던 2002년 11월(2003년 1월 공개)~2004년 3월 사이 증가한 재산 중 2억9천여만원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며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관보를 통해 한 후보자가 공개한 재산을 비교하면 2002년과 2004년 사이 모두 5억2천661만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이 중 소득추정치와 부동산 가액 변동분을 감안하면 2억9천236만원의 재산 증가 과정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한 후보자가 2002년 11월부터 2004년 2월까지 1년 6개월여 동안 K로펌 고문과 산업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했다"며 "신고된 재산 내역을 볼 때 이 두 활동을 통한 소득 외에 다른 소득 내역을 찾아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소득 출처가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의도적 재산ㆍ소득 누락이 없었는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25일 오전 6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인천 방면 승강장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에 투신,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이날 사고로 인천방면 지하철 운행이 13분간 중단됐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파악중이며 "정신이상자처럼 중얼거리다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월요일인 26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북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맑은 후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지방에서는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은 맑은 후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8도, 낮 최고기온은 14도~21도가 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다소 일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북부, 서해5도에서 5㎜ 미만이다. 25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4도~2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3m로 다소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25일과 26일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도로 운전과 선박 운항시 조심해야 하며 25일 중북부 지방에서 약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서울: 맑은 후 흐려져 경기북부 밤 한때 비 조금 곳 (5∼15) < 0,30 > ▲인천: 맑은 후 흐려져 경기북부 밤 한때 비 조금 곳
50대 남자가 숨진 노모와 3개월 가량 함께 살아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오후 10시20분께 서울 용산구 효창동 양모(76)씨의 단독주택에 양씨가 숨져있는 것을 심한 악취를 수상히 여긴 행인 김모(41)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신고자 김씨는 "양씨 집 근처를 지날 때마다 썩은 냄새가 심하게 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양씨는 온몸이 심하게 부패했으며 안방 전기장판 위에 반듯이 누워 이불을 목까지 덮은 상태였으며 검안의는 부패 정도로 보아 숨진 지 석 달 가량 된 것으로 추정했다. 양씨와 함께 살아온 아들 김모(50)씨는 그동안 노모의 사망 사실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출동한 경찰관에게 "어머니는 죽은 게 아니다. 누가 만지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김씨는 수년 전 회사를 그만둔 이후 직장을 얻지 못했으며 정신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양씨가 3년 전 위암 수술과 소장암 수술을 잇따라 받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고 치매 증세도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양씨의 시신에 타살 흔적이 없지만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고려대는 22일 서울 불암고에서 열린 입학설명회에서 2005~2007학년도 입시의 모집단위별 `수능합격 안정권' 점수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대는 상위 75%에 해당되는 합격자의 수능점수와 수능 4개 영역의 등급을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알려줬다. 법대의 경우 실제 합격자의 점수는 391.17점(2006년), 392점(2007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관계자는 "정확한 입시정보 제공을 위해 수능합격 안정권 점수를 공개했다"며 "6월말까지 전국 250여개 고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같은 방식으로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고려대는 `수능합격 안정권' 점수를 이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교내외에서 대학.학과 서열화를 조장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입시설명회를 통해 일부 학생들에게만 점수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바꾼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1일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 주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고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4분께 112 상황실에 "일민미술관 앞에 폭발물을 설치해놨다"는 내용의 신고 전화가 한 남성으로부터 걸려왔다. 경찰은 건물내 200여명의 사람들을 외부로 대피시키고 경찰특공대, 과학수사팀 요원 등 50여명과 폭탄 탐지견 2마리를 동원해 지하 2층ㆍ지상 6층 규모인 건물과 주변 거리에서 폭발물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허위 신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오후 4시50분께 수색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신고 전화가 서울 구로구의 한 지역 공중전화를 통해 걸려온 사실을 파악, 일대 CCTV를 정밀 조회하고 목격자 등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전화는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하고 치안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죄질이 중하다"며 "끝까지 추적해 범인을 검거해 엄벌에 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가정 문제로 자살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신고를 받은 경찰과 가족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21일 서울 종암경찰서 석관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9분께 종암서 상황실에 A(28)씨가 "우울 증세를 보이고 있는 어머니가 가출했다. 자살할 가능성이 크다"고 신고했다. 신고 내용은 전날 밤 수면제 2통을 가지고 집을 나선 어머니 B(48)씨가 전화통화에서 한 친척과 가정문제를 상의한 뒤 "잘 살아라. 다음에 보자"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친척의 휴대전화로 전송했다는 것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시스템을 가동했지만 이미 B씨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진 상태였고 휴대전화에 찍힌 발신 전화번호 역시 추적이 쉽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에 도움을 준 것은 포털사이트 전화번호 검색 기능이다. A씨는 어머니가 전화를 걸었던 곳의 전화번호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결과 서울 강남의 C호텔과 비슷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경찰에 알렸다. A씨의 얘기를 전해들은 경찰은 B씨가 C호텔에 묵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객실에서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해 사경을 헤매던 B씨를 발견, 즉각 병원으로 옮겨 가까스로 살릴 수 있었다. 경찰이 B씨를 발견한
한국의 성인 남녀 절반 이상이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달 20일부터 16일간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천514명(남녀 동수)에 대해 개별 면접을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3.7%가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2년전인 2005년 조사 때의 37.2%보다 16.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여성(65.3%)이 남성(42.2%)보다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56.9%)와 50대 이상(36.3%)보다 30대(65.1%)와 40대(61.5%)에서 더 높은 응답률이 나왔으며 기혼자(51.8%)보다 미혼자(59.3%)가, 고졸 이하(49.3%)보다 대졸 이상(59.7%)이 결혼을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성의 결혼 적령기는 평균 30.1세로, 여성의 결혼 적령기는 평균 27.5세로 응답, 2년전 조사보다 각각 0.3세와 0.5세 더 높아졌으며 노총각과 노처녀를 판단하는 평균적인 기준 나이는 각각 35.3세와 32.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전 동거 문제는 `필요할 경우 결혼 전에 동거해 보는 것도 괜찮다'(49.8%)는 응답과 `동
고려대 문과대ㆍ사범대ㆍ정경대 학생회는 20일 교육개혁시민연대, 범국민교육연대 등 교육단체들과 함께 대학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대 2008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려대가 정시 일반전형 정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뽑는 `우선 선발제'를 도입한 것은 사실상 특목고 학생 유치를 겨냥한 것"이라며 "`고교과목별 내신 차등적용제'를 실시하는 것도 고등학교 교육을 입시에 종속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가지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열린 트라이앵글'이라고 고려대가 주장하지만 그 한가지가 수능에만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교육을 통해 쌓은 실력이 대입으로 직결되고 특목고 학생들만 유리하게 되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고려대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내세우며 성적과 서열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고려대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 입시 전형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고려대를 시작으로 다수의 서울 소재 사립대학들이 수능시험 비중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입시안을 내세웠다"며 "사립대학들이 우수 학생을 독식해 사학으
뉴라이트전국연합은 19일 성명을 내고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은 좌파정권의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적 여망을 저버리는 행위다"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손 전지사의 탈당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나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독선과 오만으로 가득 찬 행위다. 이는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다"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손 전지사가 한나라당에서 3선 의원과 복지부장관, 경기도지사 등 직책을 역임하며 정치적 이익을 누려왔던 것을 감안하면 `한나라당의 수구성' 때문이라는 탈당 원인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탈당을 막지 못한 한나라당도 대선에서 승리라도 한 양 무사안일주의적 태도를 못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받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서울=연합뉴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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