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6일 전남 여수를 찾아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은 지난달 16일 고 건(高 建) 전 총리의 대권 도전 포기선언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에서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경쟁하기 위한 기선잡기 차원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여수에 도착, 오현섭 여수시장으로부터 2012 세계박람회 개최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박람회 개최 장소인 여수신항 등을 둘러봤다. 박 전 대표는 오전 장애인문화협회 특강에서 장애인 복지정책과 관련,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장애인 교육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원스톱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65세 미만 중증 장애인에 대한 장애인 수발제도 추진 ▲장애인 전용병원 설립 ▲장애인 LPG 특소세 폐지 등도 제시했다. 박 전 대표는 오후에는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세운 남해화학 공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중화학 시대의 기수'라는 글귀가 쓰인 선친의 휘호탑도 둘러볼 예정이다. 그는 이어 여수세계박람회 준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5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집권할 경우 재임 기간 평균 7%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집권시 경제비전과 관련, "현재 우리 경제성장률이 5%도 채 안되는데 이 정도로는 선진국 진입이 요원하다"면서 "다음 정부에서 획기적인 경제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정책을 혁신적으로 변모시키고, 교육과 과학기술도 경쟁력을 갖도록 행정적 조치를 취하면 기존 5%에 2% 포인트를 더한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언급할 예정이라고 측근들이 전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간담회에서 "아무리 경제를 잘 아는 대통령도 경제성장률을 5% 이상 갖고 가기는 어렵다"며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몇 퍼센트의 경제성장률을 공약으로 제시할 지 보겠다"고 밝힌 데 대한 첫 번째 응답인 셈이다. 노 대통령 역시 2002년 대선후보 시절 7% 성장률을 제시했었다. 박 전 대표는 일자리 창출 및 국민소득에 대해서는 "경제성장률 1%당 8만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만큼 7%의 경제성장을 달성하면 약 6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1인당 국민소득은 올해 말
한나라당 경선관리기구인 `2007 국민승리위원회'(위원장 김수한)는 5일 오후 첫 회의를 열어 공정경선 관리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 경선준비위는 회의 운영방식 및 의제 등을 놓고 각 주자측 대리인 등 15명의 위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리인들은 상대측 의견을 먼저 들어본 뒤 자신들의 입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날 회의는 치열한 `탐색전'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경선주자인 원희룡(元喜龍) 고진화(高鎭和) 의원에 대해 당 일각에서 제기된 정체성 논란이 현안으로 급부상하면서 경선준비위 입장에서는 이 문제가 순항의 첫 시험대가 될 공산이 크다. 원, 고 두 의원의 언행이 당의 정체성과는 배치된다며 경선 배제까지 요구하고 있는 목소리가 나온 상황인 만큼 이 문제를 매듭짓지 않고서는 다른 의제를 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당장 강재섭(姜在涉) 대표도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일각에서 이념, 정체성 공방이 가열돼 당원과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도 후보측에서 제기하는 문제인 만큼 경선준비기구가 이를 포함해 후보와 관련해서는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슬기롭게 해결해줄 것을 부탁한다
한나라당 경선관리기구인 `2007 국민승리위원회' 위원장인 김수한(金守漢) 전 국회의장은 2일 "한나라당 자체의 분열이나 잘못으로 세 번째 대선에 실패한다면 어떤 후보가 말한 것처럼 이 땅에 살지 못하고, 한나라당 자체도 소멸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 대선주자들의 경선 불복종 에 대한 대안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번 대선은 과거 두 번의 대선과 달리 나라의 명운이 좌우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패배시)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역사와 민족 앞에 영원토록 큰 죄인으로서의 누명을 벗을 길이 없다"면서 "이를 놓고 생각할 때 선거 후에 어떤 사람들이 떨어져 나간다거나 또 그 전에라도 따로 나가서 분열을 가져오게 한다든지 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나라당 대선후보 중 탈당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절대로 있을 수도 없고,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김용갑(金容甲) 의원과 고진화(高鎭和) 원희룡(元喜龍) 의원간의 `정체성 논란'과 관련, "그 자체가 한나라당이 폭넓은 국민 정당으로서 오히려 건강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 열차페리 정책 세미나'를 열고 자신의 대표적 정책 공약인 `열차 페리' 띄우기에 본격 나섰다.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상대로 벌여온 `검증 논란'에서 한 걸음 비켜나 정책으로 승부할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의 성격도 엿보였다. 박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유라시아 철도와 연결하는 열차페리에 대해 외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하나로 만들고 세계의 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와는 스케일에서 차이가 있음을 은근히 부각하려는 시도로 해석됐다.그는 "열차 페리는 현실성이 있으며 이를 연결하면 전 세계를 철도로 연결하는 출발점이자 동서양을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가 되는 것"면서 "이거 하나만 해도 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높아지고 성공하면 한국이 세계에 우뚝 설 기폭제가 된다"고 덧붙였다.이후 진행된 주제발표에는 국내 대학과 해양연구원 교수들은 물론 유엔개발계획(UNDP)의 보이체크 휘브너 선임기술고문 등 4명이 대거 나섰고, 종합토론에도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석했다. 박 전 대표
한나라당내 대선후보 경선레이스가 조기 가열되면서 당직자들이 각 캠프의 구애요청 속에 참여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직을 맡고 있는 만큼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직논리와 대선주자들과의 인연을 무작정 무시할 수 없다는 인간적 정리(情理) 사이의 딜레마가 바로 그것.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주호영(朱豪英.대구 수성을) 의원은 치열한 세(勢)싸움을 벌이고 있는 박근혜(朴槿惠)-이명박(李明博) 캠프 측에서 서로 모셔가려는 대표적 당직자 중 한명으로 꼽힌다. 주 의원은 국회의원 중 불교계의 마당발로 손꼽히는 인물로 불심(佛心) 잡기에 최적격이기 때문. 그는 최근 한 신문에 자신이 이 전 시장 캠프의 대변인을 맡는다는 기사가 실려 논란이 일자 박 대표 측에 전화를 걸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로 도와달라고 하니까, 사정이 여의치 않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발언이 요청하는 측에서는 거절하는 걸로 해석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다만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는 중립을
한나라당 대권주자 `빅3'는 주말인 20일 텃밭과 취약지역 등을 방문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TX편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방문, 군내 아동시설, 노인회관, 여성복지회관 등 복지 시설들을 차례로 돌아봤다. 그가 지역구를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 장애인복지회관 준공식 참석 이후 3개월여 만으로, 설을 앞두고 지지율 대반전을 위해 우선 텃밭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오후에는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새 물결 희망연대' 창립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이 단체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통한 선진조국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국단위 지식인 모임으로, 사실상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이다.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전날 마산.진주.사천 등 경남권을 순회한 데 이어 이날은 대전으로 이동해 지역경제 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 이 전 시장은 오후 대전 유성구 CMB 엑스포아트홀에서 대전발전정책포럼이 주최하는 특강에 참석,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한다. 그는 서울시장 재임 당시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해 충청 지역의 반감을 샀던 만큼 이날 특강에서는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충청발전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연일 `검증'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갈수록 톤도 강해지고 있다. 경쟁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박 전 대표는 18일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자유시민연대 창립 6주년 기념식 특강을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예방주사나 백신을 맞는 기분으로 미리 우리가 자체적으로 거를 것은 거르고 의문점이나 궁금한 것을 해소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대업 같은 사람 10명이 나오더라도 아무런 문제없이 당선될 사람을 한나라당 후보로 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던 박 전 대표는 이날도 같은 얘기를 하면서 "지난 두 번의 대선 실패는 여당의 네거티브에 당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당내 경선이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하지만 정작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가 있고, 그 상대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칠 것"이라며 "저는 꼭 본선에서 이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후보 검증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지난 2002년
한나라당은 18일 고 건(高 建) 전 총리의 `중도 하차' 이후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의 여당 영입론이 여권에서 흘러나오는 것과 관련, "정치 윤리와 도의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여권에서 손 전 지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를 언급하는 배경에는 한나라당의 대선경쟁 구도를 분열시켜 현 정치지형을 흔들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판단에서다.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당 놀음에도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달라. 구인광고를 전국적으로 내 후보를 구하는 것까진 좋은데, 경쟁사 직원까지 무차별 빼내려는 윤리에 어긋나고 정치도의 없는 짓은 그만둘 것을 촉구한다"며 여권을 정면 비판했다. 강 대표는 "아무리 사정이 다급해도 최소한의 예의와 자존심은 지켜달라"고 꼬집고, "범여권후보로 언론에서 손꼽는 분들 중 이념이나 정책성향이 한나라당에 더 어울리는 분이 많은데, 무분별하게 광고를 낼게 아니라 차라리 여당 간판 아래서 책임지는 게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유기준(兪奇濬) 대변인도 구두 논평을 통해 "여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18일 "선진국 문턱까지 올라섰던 우리나라가 지금 오히려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런 퇴행의 역사를 끊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유시민연대 초청 특강에 앞서 미리 배포한 원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결국 국가 지도자의 문제"라면서 "국민은 모두 우측통행을 하고 있는데, 자기들만 좌측으로 가면서 국민이 틀렸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 세계가 모두 우측통행을 하고 있는데, 자신들만 좌측통행을 하면서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된 후에 이 정권의 정체성 문제를 제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바로 이 정권이 가져올 퇴행의 핵심이라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 달성과 관련, ▲자유민주주의 수호 ▲무너진 공권력과 국가기강 확립 ▲국민화합 ▲올바른 리더십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안보야말로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다. 전시작통권 환수를 요구하는 것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