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은 31일 다음 주 열리는 북핵 6자회담 회기는 3~4일 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의 세인트레기스호텔(國際俱樂部飯店)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이 3~4일 만에 종결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좋은 결과를 낳기를 희망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희망은 모든 회담 당사국의 성실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부부장은 또 제2차 북-미 금융실무회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이번 금융실무회의 참가국이 아니기 때문에 아는 내용이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북핵 6자회담은 내달 8일 시작된다.(베이징=연합뉴스) yskwon@yna.co.kr(끝)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24일 "미국과 러시아, 중국, 한국 대표들과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협의했다"면서 "협의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김 부상은 이날 오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직후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6자회담에서는 2005년 제4차 6자회담 당시 발표한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독일의 베를린과 모스크바, 베이징(北京) 순방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 중국 및 한국 수석대표와 회동하고 평양으로 귀환한 김 부상은 "이들 4개국 수석대표들과 만나 여러 쟁점에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그는 "모든 당사국들이 차기 회담을 조속한 시일 안에 재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의장국인 중국이 참가국들과의 협의를 거쳐 정확한 회담 재개 일자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회동을 위해 23일 고려항공 정기편을 놓친 김 부상은 이날 오후 2시40분(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임시 항공편으로 귀환했다. (베이징=연합뉴스) yskwon@yna.co.kr
중국 산시(陝西)성 성도인 시안(西安)에 사는 리(李)모(28)씨는 데이트를 마치고 여자친구를 집까지 바래다 주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깜짝 놀랐다. 그는 머리 위 택시 천장에서 번쩍이고 있는 빨간색 불빛이 몰래 카메라인 것으로 착각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얘기하고 있는데 왜 몰래 들여다 보고 있느냐"며 택시기사와 대판 싸웠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경찰의 지시로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라며 절대 데이트 장면을 훔쳐 보지 않았다고 맞섰으며 리씨는 급기야 택시기사 멱살을 잡고 경찰서까지 가서야 화를 풀었다. 중국 경찰은 24일 택시강도 예방을 위한 보안 상의 이유로 택시 내부 운전석과 뒷자리 천장 등 두 곳에 카메라를 시범 설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강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시안 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청두(成都)와 선양(瀋陽) 시내 택시 1만여대에도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면서 이 카메라는 동영상이 아니라 사진만 찍는 카메라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감시 카메라에 찍힌 사진은 강도 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의 증거물로만 사용된다고 강조하고 택시는 공공장소이기 때문에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도 없다고 주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는 22일 6자회담이 곧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진전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믿고있다고 밝혔다. 21일 베이징에 도착,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을 가진 힐 차관보는 이날 오전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숙소인 베이징(北京) 세인트레기스호텔(國際俱樂部飯店)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면서 "중국이 6자회담 재개 일자를 곧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우 부부장과 어제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중국이 관련국들과 6자회담 재개 일자를 협의한 뒤 일자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이 곧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6자회담 재개 문제의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ㆍ설)를 한 달 정도 앞두고 귀성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중국 북경신보(北京晨報)는 20일 베이징(北京)시가 춘제 귀성객을 위한 첫 임시열차를 운행하면서 민족 대이동이 개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설명 :중국, 설 민족대이동 시작 ⓒ이미진 고향으로 돌아가는 대학생, 농민, 노동자, 일반 승객 등 1천600명을 태운 첫 춘제 임시열차는 19일 오후 3시50분 베이징서부역을 출발했다. 최근 베이징서부역의 탑승객은 하루 평균 7만5천명이지만 지난 13일부터 9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춘제 귀성객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춘제 당일까지는 아직 한 달 정도 남아 있어 중국인들의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은 다음달 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행사들은 춘제를 맞아 홍콩과 마카오, 동남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패키지 상품 가격이 10% 올랐다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yskwon@yna.co.kr
중국의 90대 노교수가 신문을 통해 공개구혼을 한 뒤 무려 100여명의 여성들이 손을 들고 나와 행복에 겨워하고 있다. 중국 신문들은 19일 심지어 25세의 '증손녀 뻘' 젊은 여성까지 결혼을 하고 싶다며 지원을 하고 나섰다면서 노인 재혼문제를 놓고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우한(武漢)대학 천문학과 교수 출신인 가오스류(高時瀏.91)로 지난 15일 신문을 통해 공개구혼을 했다. 우한시의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초천금보(楚天金報)는 가오 교수가 55세 이상 70세 이하 정도 나이에 건강하고 부드러우며 친절한 여성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 상대자의 학력은 고졸 이상이면 되며 음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여성이 좋겠고 특히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여성이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가오 교수는 1950년 캐나다에 거주할 당시 중국인 최초로 북극을 정복한 인물로 1956년 귀국해 우한대학 교수로 부임했으며 1990년 정년 퇴직하고 1999년 이혼했다. 초천금보는 신문이 배포된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31명의 여성들이 신문사로 전화를 걸어 가오 교수와 결혼할 의사가
중국 황하 유역의 어류중 3분의1이 이미 멸종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농업부 어업국 관계자는 인간의 활동과 자연현상의 영향으로 황하유역 어업자원과 생태계를 낙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업자원이 남획되고, 어종이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생물의 다양성도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황하의 어류는 150여개 종이며 연간 포획량은 70만㎏ 정도에 달했으나 최근 어종 3분의1이 멸종하고 포획량도 40%나 감소했다. 최근 황하 잉어와 황하 갈치, 북방 동어 등 황하의 유명하고 진귀한 어류는 대부분 멸종의 길을 걷고 있다. 어업국 당국자는 "황하유역 어업자원이 줄어드는 주요인은 수력발전 공사로 어류의 길이 차단되고 강우량 감소로 황하 수량이 줄어들면서 수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물고기가 남획되고, 유해한 어구로 고기를 잡거나 물고기 포획 휴식제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데다 중상류지역의 공업생산 및 생활 오수 유입도 원인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