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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지난 1~3월 경제 상황으로 미뤄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당초 예상했던 4% 중반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경부는 5일 경제동향보고서(그린북)에서 "올해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당초 예상한 '상저 하고' 흐름 속에 연간 4%대 중반, 4.5% 안팎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제 지표의 경우 설 명절 이동효과 등 계절적 요인으로 지표의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진단했다.

2월 산업생산은 설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1.5일) 등으로 보합세를 보인 반면, 서비스업활동도 작년동기대비 증가율이 6.6%로 1월의 5%보다 높아졌다. 2월 소비재판매 역시 설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2.4% 늘었다.

2월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 기계 등의 투자 호조로 12.4% 증가했고 건설기성도 8.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취업자는 2월 26.2만명 늘어 1월의 25만8천명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커졌다.

지난달의 경우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0.5일)에도 불구, 두 자리 수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3월 이후 수출 증가 속도는 반도체 가격 하락 등과 더불어 더뎌지고, 수출은 유가 재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강해질 것으로 재경부는 예상했다.

소비는 지난달 설 효과가 사라지면서 신용카드 사용액,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 증가율이 다소 낮아졌지만 대체로 양호한 상태라고 재경부는 평가했다.

3월 생산은 설 영향이 없어지면서 증가폭이 다소 확대된 반면 3월 서비스업활동은 설 특수가 사라지고 부동산 대책 효과가 점차 반영되면서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합뉴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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