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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학교급식네트워크 등 39개 단체는 30일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이들 건강을 위한 국민연대'를 공식 출범한다.

이들 단체는 결성문에서 "경제 성장에만 매달려 사회적 무관심 속에 어린이들은 병들고, 생명의 지속성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자연의 순리와 조상의 지혜, 과학문명의 올바른 결합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국민연대에 따르면 신생아의 20%가 아토피를 앓고 있고 학령기 어린이 중 30%가 비만으로, 10%가 척추가 휘는 바람에 고통받고 있으며 기형이나 선천성 난치병을 앓는 신생아가 늘어나는 등 우리 아이들의 신체에 이상 증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육체적 이상뿐만 아니라 7%의 어린이가 과잉행동장애(ADHD)라는 환경성 정신질환을, 15%가 컴퓨터게임에 중독돼 있는 등 정신적 측면에서도 문제가 늘고 있다.

국민연대는 ▲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개발관행 정착 ▲ 환경호르몬ㆍ중금속ㆍ방사능 등 유해물질과 전자파로부터의 어린이 보호 ▲ 어린이ㆍ청소년의 게임 중독, 폭력성, 약물남용 바로잡기 ▲ 건강증진과 예방 중심의 의료체계 구축 ▲ 아이들 운동량 증가 운동 등을 약속했다.

특히 식생활교육기본법과 식품안전기본법, 어린이ㆍ청소년 체력증진 및 비만 예방법, 어린이ㆍ청소년 게임중독 방지법 등을 `아이들 살리기 4대 입법안'으로 정하고 5월1일 삼보일배 행사를 여는 등 법 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상임공동대표는 임재택 생태유아학회장, 윤숙자 전국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정진화 전교조위원장, 윤선주 한살림부회장 등이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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