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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손목시계 형태의 개인용 무선 게이트웨이를 찬다. 돌돌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 근처에 가니 무선 게이트웨이에 있는 나의 정보를 읽고 나에게 필요한 인터넷 콘텐츠들을 보여준다. 지갑처럼 생긴 디지털 기기로 은행업무도 어디서든 간단히 해결한다.


개인용 컴퓨팅 기업 휴렛팩커드(HP)는 2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HP 모바일 이노베이션즈 투어(Mobile Innovations Tour)'를 열고 미래 모바일 환경의 비전을 선보였다.

HP는 이 자리에서 세분화된 기능과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기능'이 구현될 2012년의 미래 디지털 기기의 비전을 발표했다.

HP가 선보인 손목시계 형태의 개인용 무선 게이트웨이는 중앙 무선 허브 역할을 해 전화, PC, 노트북과 같은 다양한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제품이다.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무선 허브에 접속할 수 있고 돌돌 말릴 정도로 유연해 휴대가 가능한 디스플레이와 개인용 무선 게이트웨이 정보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 형태의 씬 클라이언트 기기도 소개됐다.

종이 없이 다양한 방식의 정보 입력 기능을 제공하는 전자펜,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지기, 정보 공유가 가능하고 무선 게이트웨이와 시계 등의 충전기 역할을 하고 정보의 공유 및 전시가 가능한 스마트 진열대 등도 전시됐다.

씬 클라이언트를 장착하면 테이블 상단이 커다란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고 충전기 역할도 하는 커피 테이블도 눈길을 끌었다.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노트북 디자인 담당 이사인 스테이시 울프는 "이같은 제품이 진짜 출시될 것인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으나 현재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감지하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HP는 "현재 모바일 환경은 노트북, 휴대폰, PDA, 디지털 카메라 등 많은 기능과 무선 기술이 추가되면서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모바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복잡함에서 벗어나 개별적인 단순함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의 기술책임자(CTO)인 필립 맥키니는 "진정한 창조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데 있다"며 "HP의 비전을 매우 단순한 기기들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하도록 해 라이프 스타일과 긴밀하게 상호 작용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lj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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