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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 평화를 노래하다

유엔 청소년 대표자 회담 콘서트 아시아 대표로 참여…이매진(Imagine)열창

*사진설명 :아시아대표로 참석한 박진영 ⓒJYP제공

뉴욕시간으로 지난 29일 저녁 8시 유엔총회홀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Hall)에서 진행된 ‘말라리아에 대항하는 청소년 연합’(Youth United Against Malaria) 콘서트에 박진영이 아시아 대표로 참석해 뉴욕의 밤하늘을 밝혔다.

192개 유엔 가입국에서 각 2 명의 젊은 리더들이 참여한 유엔 청소년 대표자 회담(United Nations youth Leadership Summit)의 첫 날 순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 아시아 대표로 참석한 박진영은, 자신의 히트곡인 ‘난 여자가 있는데’와 ‘ 처음 만난 남자와’ 두 곡과 존 레논(John Lennon)의 곡인 ‘이매진(Imagine)’을 힙합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한 박진영은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국가와 종교, 이념 등의 차이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싸우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여 청중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박진영의 염원이 전해진 듯 공연이 끝난 후 국가, 종교, 이념을 떠나 참석한 모든 국가 대표들이 다 같이 얼싸안고 춤추는 광경이 이어져 이 역사적인 행사에 의미를 깊이 다지는 듯했다.

박진영은 "이 청소년들이 자라서 각 나라의 중요한 사람이 되어 다 같이 춤추고 노래 불렀던 경험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더 이상 국가, 종교, 이념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미워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는 말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재각인시키며 문화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18세에서 30세 사이의 각국을 대표하는 젊은이들이 참여한 이번 회담은 29일에서 31일까지 뉴욕시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치러졌으며, 이 청소년들은 각 지역의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리더십 잠재력을 기반으로, UNDP(UN New York Office of Sport for Development and Peace)의 추천에 의해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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