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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육협 "한국, 쇠고기 수입 국제기준 준수해야"



최근 한미 농업 고위급 협의에서 미국측이 뼛조각을 포함한 모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요구, 검역 관련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 업계의 '뼈 수입' 압력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패트릭 보일(Patrick Boyle) 미국식육협회(AMI) 회장은 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미국의 광우병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현재 국제수역사무국(OIE)이 검토 중"이라며 "미국이 광우병을 통제할 수 있는 국가로 판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일 회장은 이어 "이같은 판정은 곧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이후 뼈를 포함한 쇠고기 수출이 가능해진다"며 "한국은 국제 사회의 선진국으로서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관련, "여러 단계의 엄격한 안전 관리 절차를 거쳐 검증된 쇠고기만 시장에 유통하므로 안전성을 자신하며, 지금까지 수출된 미국산 쇠고기가 인간 광우병과 관련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일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가 한국 시장에 수입될 경우, 한국 소비자들은 양질의 쇠고기를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육류협회는 미국내 육류 및 가금류 가공.공급업체를 대표하는 비영리조직으로 워싱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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