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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를 태블릿 관련 국정감사 증인 채택하라” 사흘만에 1만 명 돌파, 민주당 권리당원 청원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수사 추궁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움직임에 변희재도 적극 호응...“내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면 10분안에 한동훈 집으로 도망가게 만들 것”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수사를 추궁하기 위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의 당 국민응답센터 청원 서명이 사흘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8월 초중순에는 당 센터 측의 공식 응답 기준 숫자인 5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임X은’ 씨는 “한동훈 장관의 일관되지 않는 묘한 태도와 말이 있습니다. 혹여 한동훈 장관의 아킬레스건이 아닌지 상당히 의심스러운 이 상황을 법사위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주당이 한동훈의 말장난에 놀아나지 말고 비아냥이라도 해 주면서 변희재 대표의 증인 채택을 강하게 요청 드립니다”라는 청원을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올린 바 있다.

‘임X은’ 씨는 “올해 국정감사 때 변희재 고문을 법사위 증인으로 신청, 윤석열과 한동훈이 어떻게 태블릿 증거를 조작했는지, 이를 청취하고 국민들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태블릿 조작론은 원래 태극기 보수층에서 시작된 것, 여당 측에서 대놓고 반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실제 여당에서는 김진태 강원지사,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변희재 고문과 함께 태블릿진상조사위를 꾸려 활동하기도 했습니다”라며 “민주당에, 이번 국정감사에 변희재 고문을 증인으로 채택, 윤석열과 한동훈의 조작수사 범죄를 낱낱이 밝혀달라 청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변희재 대표고문도 적극 호응에 나섰다. 변 대표고문은 30일 포항의 촛불‧태극기 연대 집회에서도 특히 촛불 측 참석자들을 상대로 법사위 증인 채택 관련 서명 참여와 관련해 주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에게 입소문을 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실제 이날 포항 집회에서 변 대표고문은 “내가 10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면 10분 안에 한동훈의 모든 범죄를 밝혀서 집으로 도망가게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해 집회 참석자들로부터 열광적 지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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