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포린미디어워치 (해외언론)


배너

美 워싱턴이그재미너 “2023년엔 의회가 BLM 폭동 조사해야”

“BLM의 배후는 베네수엘라와 중국의 지원을 받은 공산주의자들”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발생한 BLM(Bliack Lives Matter) 폭동은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냈을 뿐 아니라,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을 확산시키면서 그해 대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친(親) 민주당 성향 언론의 대부분은 BLM 폭동 당시 시위대의 살인, 방화, 약탈 등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은 채 경찰의 법 집행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하지만 최근에는 BML 폭도들의 범죄행위 뿐 아니라 그들의 배후에 국제 공산주의 세력이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보수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9일(현지시간) 헤리지티 재단 선임연구원인 마이크 곤잘레스(Mike Gonzalez)의 칼럼 “의회는 BLM 폭동을 조사하라(Congress should investigate the Black Lives Matter riots)”을 게재했다. 




곤잘레스 연구원은 서두에서 BLM 폭동의 주최자들이 폭동 발생 오래전부터 미국을 파괴하고 변화시키는 방법을 논의해 왔다고 지적한 후 “기성 언론은 이러한 혁명세력을 조사하기보다는 그들의 폭력을 수용하고서 이것을 ‘인종적 심판’ 또는 사회 정의를 위한 봉기라고 포장했다”고 비판했다.

곤잘레스 연구원은 “이러한 대규모의 책임 포기로 인해 미국인들은 큰 삶의 변화에 취약해졌다”며 “사회 정의의 이름으로 교실, 직장, 군대, 교회 등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을 변화시킨 혁명가들의 목표는 미국 헌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인 조 데이비슨이 “의회가 1월 6일 의사당 폭동을 조사한 것처럼 2020년 폭동을 조사해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비난한 후 “좌파의 난동으로 인한 피해가 우파의 그것에 비해 훨씬 적다”고 언급한 사실을 소개했다.  

곤잘레스 연구원은 “2020년 BLM 폭동으로 인해 거의 20명이 사망했고,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손실인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며 “정확히 말하자면 폭동은 2020년에 시작된 것이 아니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1,600여 건의 BLM 시위를 추적하면 민간인 살인사건이 10%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명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1월 6일의 캐피톨 폭동보다 BLM 폭동이 더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완전히 변질되는 일 막아야”

곤잘레스 연구원은 “2020년 폭동으로 인해 미국의 문화 기관들이 BLM과 그 혁명적 조직의 주장을 받아들였다”며 “의회가 2020년 폭동과 그것을 초래한 정치적 배후를 조사해야 한다는 내 주장은 미국이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완전히 변질되지 않도록 하자는 얘기”라고 언급했다. 

곤잘레스 연구원은 “BLM 운동의 창시자들과 그 관련자들은 수년간 만나 전략을 세운 거대한 혁명적 인프라를 만든 헌신적인 마르크스주의자들”이라며 “그들은 베네수엘라와 중국을 포함한 외국의 전문가들로부터 이념적 방향에 대한 조언과 전략적 지원 및 정서적 격려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단체 중 하나인 세계 사회 포럼(World Social Forum: WSF)이 2007년 애틀란타에서 출범했다고 소개한 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2006년 회의 당시 공산독재자인 우고 차베스는 미국 공산주의자들의 궐기를 촉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곤잘레스 연구원은 2013년에 BLM을 공동으로 설립한 앨리시아 가르자(Alicia Garza)와  패트리스 컬러스(Patrisse Cullors)가 2007년 당시 WSF의 기획위원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결국 그들의 목표는 새로운 세대의 흑인과 라틴계 운동가들을 공산주의식으로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곤잘레스 연구원은 BLM과 배후 공산주의자들의 목표가 “오늘날의 세계를 위한 대안적인 경제 및 정치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한 후 “언론이 이것을 당신에게 말하지 않더라고 의회는 언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칼럼을 마무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