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국민의힘)에게 성폭언 수준의 욕설을 퍼부은 데 이어 이번에는 가세연 소장인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무소속)가 직접 김은혜 후보의 부친 고향 관련 음해 비방에 나섰다.
강용석 후보는 3일 아침 가세연 채널 방송 ‘아침 9시 강용석의 인싸뉴스!!!’에서 “오늘 제보에 그런게 있더라구요. 김은혜 후보 부모님이 다 전라도 출신인데 김은혜 후보가 아버지가 전라도라는 걸 감추기 위해서 결혼식에 아버지 친구들 오지 말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아버지 친구들이 열받아 가지구”라며 일방적인 제보 내용을 그대로 공개했다.
김은혜 후보는 프로필상 서울 태생으로 되어있다. 만약 강용석 후보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경기도의 호남 출신을 기반으로 한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인 김동연 후보와의 승부에서 김 후보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김세의 대표는 김은혜 후보가 강용석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를 거부하자 욕설을 퍼부으면서 가로세로연구소의 이메일을 공개하며 “김은혜에 관한 모든 제보를 받아 공개하겠다”고 발표,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김은혜 후보 관련 폭로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