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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인명진, 오른팔 김문수의 태극기 집회 참여만 허락한다는건가

인명진, 김문수는 탄핵기각을 당론으로 정할 때까지, 태극기 집회 출입 금지해야

새누리당 인사들이 대거 11차 탄기국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니,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조원진, 윤상현 등 친박은 나가지 말라는 황당한 지령을 내렸다.


김진태 의원 혼자 나갈 때는 태극기 집회만 나가지 않으면 봐주겠다는 협박을 자행했던 것도 모자라, 이제 태극기 집회를 이용해 편가르기 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명진 위원장에 간택된 김문수 위원은 대놓고 태극기 집회에 나가겠다고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재TV까지 출연했다.

 

이런 인명진 위원장의 지령은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고 말고를 인명진이 결정한다는데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김문수 같은 자기 오른팔은 태극기 집회에 내보내 인기몰이를 하고, 자기 반대파들은 그조차도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태극기 집회에 나가고 안 나가고는 인명진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인명진 같이 촛불집회 따라다니며 자부심을 느끼고 희망을 봤다고 떠든 인사는 그 누가 태극기 집회에 나와도 돌팔매질 맞게 된다. 인명진은 12월 28일 정우택 원내대표가 공표한 태블릿PC조작진상위 발족조차 막고 있다.

 

인명진 위원장과 그의 오른팔 김문수는 언론플레이, 인기몰이 하기 전에 당지도부로서 탄핵 기각을 당론으로 정하라. 김문수는 정규재TV까지 나가서도 이런 질문에 말을 빙빙 돌리며 확답을 하지 않았다.

 

또한 탄핵 선동하다, 이제 와서 태극기 집회로 줄 갈아타면서, 정규재Tv에 출연, 마치 자신이 엄청난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고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는 등, 쇼를 하는 김문수의 처사도 역겹기 짝이 없다. 그는 태극기 집회에 나와서도 자신이 탄핵선동을 주도한 것에 대해 일체의 사과조차 없었다.

 

인명진과 김문수, 정우택 등 새누리당 지도부의 경우 탄핵 기각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는다면, 탄기국은 물론 태극기 집회 참여자 전원이, 이들 지도부의 출입을 저지해야 한다.

 

서경석 목사가 김문수를 설득하여 탄핵 기각쪽으로 돌려세운 것은 분명한 성과이다. 그러나 인명진이 자기 편만 태극기 집회 참여를 허락한다면 서경석 목사부터 일단 김문수의 태극기 집회 참여를 막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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