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 (국내언론)


배너

‘변신’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친野 편향 두드러져

총선 후 달라진 TV조선, 친야 출연자가 친여에 비해 약 3배 많아…최다 출연자는 최민희, 야당과 비박 위주 구성

종합편성채널의 선정성 및 편파 보도가 지속적으로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지난 5월 23일 첫 방송된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친야 편향성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프로그램 1회부터 35회까지 인터뷰, 패널 등으로 방송에 출연한 인물 성향을 살펴본 결과, 260 여명의 출연자(동일 패널 반복 출연 포함) 가운데 90여명이 친여인사로 분석됐다. 일부 소수 중립 인사를 포함한 친야 인사가 친여 인사들보다 약 3배 정도 많은 셈이다.

친노 패권주의를 강하게 비판했던 <시사탱크>가 더불어민주당과 친노 성향 단체로부터 집중 견제 및 공격을 받은 끝에 폐지된 후 신설된 <이것이 정치다>는, 신개념 정치시사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35회까지 방송된 내용을 살펴본 결과, 그보다는 새누리당 친박계를 겨냥한 비판적 이슈를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 주제와 내용 뿐 아니라, 여권 출연자들 가운데서도 비박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친박계 인사들 출연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탱크>가 친노패권주의 비판 경향이 강했다면 <이것이 정치다>는 진영을 바꿔 친박패권 비판으로 돌아선 모양새인 것. 4·13총선 이후 여소야대가 되자 TV조선의 발 빠른 움직임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과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 첫 방송 첫 인터뷰 초대 인물은 김종인 더민주 대표였다. 이어 2회에는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3회에는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출연했다. 4회 출연자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었고 5회에는 정우택 의원이 출연했다.



<이것이 정치다> 속 코너 집중인터뷰에 출연한 정치인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정치인이 18명이었고, 여당 정치인은 15명으로 조사됐다. 여당 정치인 15명은 대부분 정병국, 김용태, 김세연, 홍문표, 강석호 등 비박계로 분류되는 인물이었고, 친박계는 정우택, 홍문종, 김도읍, 한선교 의원 4명 정도였다.

정치평론 패널을 제외하고 정치인 최다 출연자는 최민희 전 더민주 의원으로 8회 출연했다. 최 전 의원은 <이것이 정치다> 속 맞짱 코너에 고정적으로 출연해 새누리당 의원과 토론을 벌였다.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도 8회 출연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프로그램 속 코너 ‘정치별곡’ 패널 출연을 포함한 것으로 비중 면에서는 최 의원 출연에 미치지 못했다.

이어 맞짱에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진성준 더민주 전 의원이 나란히 7회 출연으로 이 프로그램이 선호하는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옥임 새누리당 전 의원이 맞짱과 코너 속 패널 등으로 7회 출연을 기록했다.

이 밖에 정치별곡, 패널 등으로 이양수 새누리당 의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등이 5~6회 출연했다.

특히 종편 저격수 최민희 전 의원을 비롯해 진성준 전 의원 등은 편파 보도 등을 이유로 TV조선 공격에 나섰던 인물이지만, 총선 후 사정은 달라졌다. 이들은 TV조선 우선 섭외 대상이 되면서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하고 있다.

한편, <이것이 정치다> 속 코너 ‘정치별곡’ 패널로는, 민영삼 사회통합전략 연구원장, 여상원 변호사, 박상병 정치평론가, 김광덕 미주한국일보 뉴스본부장,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 등의 출연 빈도가 높았다.

이들은 다른 종편 프로그램에도 단골로 출연하는 이들로, 프로그램이 표방한 신개념 정치시사토크쇼와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포맷이나 평론 내용이 기존 프로그램과 별 다른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한 채 벌써부터 식상하다는 비판이다.

<이것이 정치다> 속 코너 ‘강상구 기자의 현장’도 눈에 띈다. 이른바 진보언론에서 자주 선보였던 대통령 풍자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16회 방송에서 강 기자는 20대 국회 개원 연설에 나선 박 대통령이 국회에 가서 연설하는 관행을 만든 것 같다며 추켜세우는 듯 했지만, 곧 이어 대통령의 국회 연설 핵심을 번역하겠다며 비꼬는 모습을 선보였다.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