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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명 “다음카카오만 국보법 처벌? ‘붉은 커넥션’ 매체와 의원도 처벌해야”

바른언론연대 16일 다음카카오 국보법 위반 혐의 고발


언론감시 시민단체인 '바른언론연대'가 포털 다음카카오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이후에도 종북성향 편집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유로 16일 검찰에 고발하면서 이른바 ‘붉은 커넥션’ 성향을 보이는 집단에 대한 고발과 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한명 시사미디어비평가(미디어그룹 ‘내일’ 대표)는 이날 “한겨레의 김정은 찬양 기사를 메인 화면에 노출시키는 등 종북 성향 의심을 받는 다음카카오만 고발할 게 아니라 이참에 붉은 커넥션을 이루는 매체와 국회의원들에 대한 검찰 고발과 처벌도 필요하다”며 “우리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을 해체하지 않았느냐”고 주장했다.

박 비평가는 ‘붉은 커넥션’의 맥락에서 옛 통합진보당의 대주주였던 민주노총을 겨냥해서도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비정규직과 악 소리도 못하는 가난한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소위 귀족노조를 구한다고 노동개악 운운하며 동네방네 떠드는 모습이 가관”이라며 “특히 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는 통진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붉은 커넥션을 구성했던 한 집단”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비평가는 “그런데 통진당만 강제 해산되고 민주노총이나 언론노조와 같은 곳은 멀쩡하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며 “다음카카오와 함께 ‘붉은 커넥션’을 이뤘던 이들 모두도 검찰 고발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다음카카오를 검찰에 고발한 바른언론연대는 16일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좌편향 편집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아온 카카오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총공격을 펼치고, 급기야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 독재자인 김정은을 찬양하는 한겨레신문의 1월 30일자 기사를 메인화면에 편집하기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명은 "만약 북한의 도발로 인해 국지전이라도 발생한다면 다음카카오가 어떤 방식의 편집으로 국군을 방해하고 적을 이롭게 할지를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이들은 온갖 종북좌익들이 유포하는 유언비어들을 메인페이지를 통해 노출시키면서 인민군을 도울 것"이라며 "이에 우리는 공안 당국에 호소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핵무기를 보유한 주적집단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들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국가적 위기에서 주적집단의 편을 들면서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선전선동을 일삼고 있는 세력을 좌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언론연대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MBC 녹취록 폭로 사태와 관련해서도 “유례없는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짓고, 언론노조가 발행하는 미디어오늘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미디어내일 김은정 기자 topnews7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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