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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정답이다"

시민단체 "헌법정신에 부합한 교과서 다시 만들어라"

좌편향 교과서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애국시민단체들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과 애국단체총협의회 등 11개 시민단체들은 4일 성명을 내고 "내 나라에 대한 자긍심도 없고, 애국심도 가질 수 없도록 가르치는 왜곡된 역사 교과서 이대로는 안 된다"며 "한쪽으로만 사고가 고정 된 채 작심하고 역사계를 점령하고 있는 집필진과, 학교 현장의 역사 교사들 그리고 확고한 국가관이 없이 갈대처럼 흔들리는 교육당국에 의해 오늘 우리 아들딸들과 그들의 자손들이 이어갈 조국이 산 주검처럼 호흡이 막혀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현재의 한국사 검정교과서들 중 상당수가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을 폄하하고 북한체제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듯한 내용을 서술하여 많은 국민들을 염려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교학사 교과서의 문제에서 보듯이 보수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역사교과서는 역사학계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따라서 역사교육의 다양화라는 검정체제의 원래의 취지는 사라지고, 진보일색의 교과서가 채택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교과서의 주체는 특정 정부가 아니라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 국가여야 한다. 따라서 국정교과서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치우친 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교육부의 이와 같은 시도를 환영한다. 정부가 책임을 지고 위에 언급한 여러 가지 검정교과서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헌법정신과 사실에 부합한 공정한 역사교과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과 애국단체총협의회 등 11개 시민단체의 성명서 전문.



성명서 -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정답이다.


헌법정신과 史實에 부합한 교과서 다시 만들어라!


우리 아들딸들이 배우고 있는 역사교과서 속에서 조국 대한민국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내 나라에 대한 자긍심도 없고, 애국심도 가질 수 없도록 가르치는 왜곡된 역사 교과서 이대로는 안 됩니다. 한쪽으로만 사고가 고정 된 채 작심하고 역사계를 점령하고 있는 집필진과, 학교 현장의 역사 교사들 그리고 확고한 국가관이 없이 갈대처럼 흔들리는 교육당국에 의해 오늘 우리 아들딸들과 그들의 자손들이 이어갈 조국이 산 주검처럼 호흡이 막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국시민들과 엄마들이 교육 현장의 뜻있는 교사들과 함께 일어 날 수밖에 없었고, 결코 물러서지 않고, 반드시 역사교과서가 정상화 될 때 까지 싸울 것임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한국사 검정교과서는 몇 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건전한 국가관을 심어주지 못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상당수의 교과서가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을 폄하하고 북한체제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듯한 내용을 서술하여 많은 국민들을 염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둘째, 역사교과서의 다양성의 상실입니다. 이번 교학사 교과서의 문제에서 보듯이 보수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역사교과서는 역사학계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따라서 역사교육의 다양화라는 검정체제의 원래의 취지는 사라지고, 진보일색의 교과서가 채택되었습니다.

셋째, 전문성의 부족입니다. 여러 종류의 교과서가 동시 다발적으로 쓰여 져야 하기 때문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자를 찾기 어렵고 따라서 오류가 많은 교과서를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각종 교과서에 나타난 객관적인 오류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넷째, 입시생들에게 가중된 혼란입니다. 한국의 중등교육이 대학입시와 필수불가결하게 연결되어 있는 현실에서 지나친 다양화는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상당수의 현직 교사들도 국정화를 찬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교육부의 이와 같은 시도를 환영합니다. 정부가 책임을 지고 위에 언급한 여러 가지 검정교과서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헌법정신과 사실에 부합한 공정한 역사교과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정부의 국정교과서가 성공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첫째, 국정교과서의 주체는 특정 정부가 아니라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 국가여야 합니다. 따라서 국정교과서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치우친 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대한민국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긍정적으로 묘사해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공산주의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세계사에 보기 드문 성공한 나라입니다. 자기 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학생에게서 애국심을 기대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세계관도 기대 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이들은 부모 세대의 업적을 감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셋째, 새로운 국정교과서 집필에는 역사학자들뿐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참여 시켜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를 통하여 학문은 발전합니다. 역사에는 모든 분야가 담겨 있고 또 마땅히 담아야 합니다. 이것을 단지 역사전문가들만 독점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하여 한국사를 보다 넓은 세계사과 관련해서 설명하고, 배타적인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문화를 수용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내는 역동적인 국가로 설명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숨이 멎어가는 역사교육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학부모와 애국시민들은 일어섰습니다. 반드시 새로운 국정교과서가 만들어져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가르치고, 통일조국과 세계를 이끌어 가는 미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길러 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2015년 8월 31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바른교육교사연합, 바른교육교수연합,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역사바로세우기전국교사연합, 애국단체총협의회,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
유관순어머니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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