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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주·차기환 ‘극우’ 비난하더니 ‘극좌3인’ 추천한 야권

“새누리당 불공정 인물 추천했다고 비난하더니 자신들은 그 이상의 인사들 추천...점입가경이다”

[이보연 기자] 새누리당 추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고영주 변호사와 차기환 변호사가 추천된 데에 언론노조와 좌파진영이 “극우인사”라며 인사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극좌 성격의 편향된 행보를 보여온 민변 출신의 변호사 2명이 포함된 특별조사위원 5명을 인선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새정연과 세월호가족대책위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야당 추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으로 권영빈 변호사, 류희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김서중 교수, 최일숙, 김진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 변호사는 민변 부회장을 지냈고, 김 변호사는 민변 사무차장을 지냈다.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는 언론노조 파업 등 사사건건 노조 측과 좌파진영 입장만을 대변하고 사측을 비난하는 글을 매체에 기고하는 등의 활동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언론노조와 좌파진영은 새누리당이 고영주 변호사와 차기환 변호사를 추천한 것은 세월호 진상조사에 대한 뜻이 없는 것이라며 맹비난해왔다.

하지만 야당이 좌극단에 위치한 3명 이상의 인물을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함으로써 이런 비난이 무색하게 됐다.

박한명 미디어비평가는 “새누리당 추천위원에 대해선 공정하지 못한 인물을 선정했다고 비난하더니 자신들은 그 이상 공정하지 못한 인물들을 선정한 셈”이라며 “세월호 특위가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지 그 결과는 벌써부터 빤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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