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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규입사자 ‘연봉제’ 도입 등 직원 평가 강화

“능력과 성과에 기초한 합리적 보상 위한 것”

MBC가 신규 입사자에 대해 연봉제를 도입할 의사를 밝히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언론노조 기관지인 미디어오늘과 미디어스 등 좌파 매체가 “조직 문화를 해체시키려 한다”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이성주, MBC언론노조)의 주장을 근거로 사측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MBC는 지난 달 30일 보도 자료를 통해 “‘MBC 신규입사자 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일부 매체에서 제도 도입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봉제 도입 취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MBC는 “방송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능력과 성과에 기초한 합리적인 보상제도 즉, ‘연봉제’ 도입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좀 더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사람들에게 차등 보상을 강화해 합당한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이라고 연봉제 도입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미국 등 선진국 언론사는 연봉제를 채택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MBC도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고부가가치 중심의 인력구조로 재편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또한 MBC언론노조가 제기한 “현재 회사의 평가제도는 상급자의 주관적·자의적인 평가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연봉제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수시 성과 입력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노조의 주장을 일축했다.

MBC가 도입할 예정인 ‘수시 성과 입력 시스템’은 매일매일 성과에 대해 스스로 기록하고 보고하여 그 자료를 토대로 객관적인 성과를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MBC는 임의적인 인사 평가 적용 여지를 차단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제도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봉제’와 병행하여 MBC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 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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